조선시대마냥 노총각 노처녀 국가에서 강제로 결혼시키는 것도 해결방법이라고 하지 그러냐

ㅇㅇ 그것도 해결방법이지 마찬가지로 현대 사회에선 비도덕적인 당위성떄문에 채택 불가능하지...

다만 그건 직접적으로 국가가 개입하기에 부작용이 크지만, 사회진출을 막는 형식은 간접적이기에 국가에서 강제로 직접 결혼시키는것보단 부작용이 덜한 해결책이지.

난 그냥 조건과 변인 개념으로 이야기한거임.

유사이례 예외없이 경제가 어려워지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막힐수록 출산율과 혼인율을 올라갔음.

어쩃거나 채택 불가능하고 해결책없으니까 걍 뒈져가면되지 왜 호들갑이냐는 소리임.

이미 여성 사회진출이 당연해진 마당에 강제결혼, 강제출산이나 여성은 애나 보고 남성만 일하게 만드는 거나 비현실적인 것은 다를 바 없음.

솔직히 나도 출산율 억지로 손대지 말고 포기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안 낳는 세대가 인구 감소로 생기는 일 뒤처리는 할까? 싶지.

글쎄 완전 비현실적인거 같진 않음. 당장 옆나라 일본만해도 봐라. 여성 사회진출을 막진 않았지만 사회적으로 묵시적으로 여성은 결혼 후 육아에 집중하는 그런 분위기잖아.

심지어 사립 의대교수가 여성 지원자 다 떨어트려놓고 남자가 의사에 더 적합하다는 발언했는데

같은 성별의 여자 전문의나 일본 사회에서도 그 발언을 크게 문제삼지 않는거 보면. (남자가 밖에서 벌고 여자는 가정을 지키는 전통적인 가정 구조가 당연하다고 믿고있는 사회상)

그런식으로 사회상을 바꿔나가는식으로도 가능은 하겠지.

그게 도덕적이다 비도덕적이다는 둘째로 하고.

그렇다면 미혼, 딩크족의 사회진출을 막아서 사회상을 바꿔나가는 것도 가능할 텐데, 어떻게 생각함?

막상 독신세 같은 것 논의 나오면 왜 결혼, 출산 강제하냐 난리나고 결혼, 출산 당연하게 여기는 아재들 보고 꼰대라고 하는데 말야.

적어도 한국에서 여성 사회진출 막는 식으로 사회상 바꿔나가기? 가능하지 않을걸.

ㅇㅇ 그것도 가능한 해결책이지. 사회적 합의랑 관점의 문제일뿐이지... 다만 적용 가능성은 내가 이야기한것보다는 더 낮지.

30대 이상의 미혼을 죄악시하고, 아이를 갖지 않는걸 죄악시하는 사회상을 갖는것도 해결책이긴한데.

그런 쌍팔년도 넘어선 청교도적 가르침이 가능하겠냐고.... 여자는 집에서 애나 보고 남자가 돈벌어오라는 쌍팔년도 관점도 욕처먹고 책임자 경질되는 마당에.

그나마 적용 가능한게 옆나라 일본처럼. 양질의 일자리에 남성 여성 차별두는게 [그나마] 적용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는거임.

솔직히 전쟁같은거 한번 겪으면 그런식으로 쌍팔년도식으로는 인식 바뀔수도 있다고는 봄. 니가 말하는 청교도적 가르침으로 바뀌려면 종교개혁이 두번정도는 나야할거같다.

둘다 불가능 하지만 말이야.

미혼을 죄악시하고, 아이를 갖지 않는걸 죄악시하는 사회상이 여자는 애나 보던 사회상보다도 전이라고 생각하나본데, 하나는 쌍팔년도를 넘어섰고 하나는 쌍팔년도가 아니라 둘 다 쌍팔년도 관점이다. 아니, 옛날에도 남편이 돈 못 벌어오면 아내가 벌어왔으니 미혼 죄악시하는 사회상이 여자는 애나 본다는 사회상보다는 덜 과거라고 볼 수도 있겠네.

음... 근데 그거 전후관계가 지금 논리에서 중요함? 아니 쌍팔년도가 의미하는게 과거 어딘가쯤이던 근미래든간에 별상관 없을거같은데.

쌍팔년도를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쌍팔년도라는 표현을 쓸때는 하면된다라는 구호 내걸고 티비에는 대통령 얼굴나오면서 삽질하던 새마을 운동때의 사회상과 그 분위기를 이야기하는거임.

근데 그게 지금 중요한지는 모르겠는데 별 의미없지않나.

남녀차별은 쌍팔년도라 그나마 가능성 있고 미혼 죄악시는 쌍팔년도 넘어섰으니 가능하겠냐는 게 네 주장이잖아.

아니 난 거기서 시간개념을 하고싶은건 아닌데.

내가 쌍팔년도란 표현을 쓴건, 얼마지나지 않은 과거였고, 실제 한국에서도 겪었던 사회상이기에 쓴거임.

미혼 죄악시하고 비출산 죄악시하는 청교도적인 부분은 당연히 겪어보질 못했으니까 (간접적으로는 겪었을지 몰라도)

라는 부분에서 뉘앙스 차이를 두는거지. 쌍팔년도를 시간적으로 넘어서고 안넘어서고를 이야기하고싶었던건 아니었음. 당연히 의미도 없고.

결혼, 출산 당연하던 것도 얼마 지나지 않은 과거라니까.

자꾸 청교도적 청교도적 하는데 옛날에는 거의 모든 문화권이 결혼 출산 당연했다. 청교도만 저거 당연하게 여겼던 것 아니다.

뭔 한국 사회에서 결혼 출산 당연했던 시대가 없었던 듯이 말하고 있네. 80년대만 해도 당연했어. 뭐 그 때도 결혼 못 하는 사람이야 있었지만 그리 따지면 그 때도 여성으로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오른 사람들 있었고.

아 물론 그랬지. 나이 찼는데 결혼못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긴 했었지만, 그래도 청교도적 관점처럼 성경에 처 박아놓고 죄악시하진 않았지. 그래서 내가 한국에서는 간접적이라고 사족을 달았던거고. 거의 모든 사회에서 결혼이나 출산을 당연시 했었으니까.

근데 그게 대체 뭐가 중요하냐니까........

난 전달하고 싶은건 다 전달했음. 내 논제가 맘에 안들던 논리 전개방식이 맘에 안들던 내 알바 아니고, 주석 각주 계속 달아주는것도 의미없어보임.

서로 주장 안 꺾을 것 같고 더 의미 없는 것 같긴 하다. 나는 둘 다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하는데 하나는 그나마 현실적이라고 계속 주장하면 나도 더 할 말이 없네.

아니 하나는 이미 일본에서 적용되서 은연중에 하고 있잖아. 지금 은연중에 여성의 고위직 막고있는 일본은 비현실의 국가냐. 일본보다 더 심하게는 이슬람이 하고있고.

다른 하나는 사람들의 사상이 세기를 넘어서 금주법 시대로 넘어가야 가능한거고.

한개는 현 시대의 다른 나라들에서 적용되고 있는거고,

또다른 한개는 시대를 넘어서야 적용되는 사상인데

둘이 당연히 차이가 있지. 한개는 3차원 축만 넘어서면 볼수있는데 한개는 4차원 축을 넘어서야 볼수있는거니까 당연히 가능성이 다르다는거지.

그만해라. 뭔가 이상한거 못 느꼈냐.

난 니가 이상하다고 한 적 없다.

그래 미안하다 대부분 애들이 다 시비걸어서 공격적인 상태라서 오독했나보네

이해해주면 고맙겠음. 좋은밤.

허경영을 국회로~~~~!!!@

ㄹㅇㅋㅋ

뭔 소리지 이건 전세계 인구 증가율을 모르나 우리 개붕이는?

지금 80억의 인구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건 알아?

미안하다 찾아보니 출산율은 전세계적으로 줄어들고 있는게 맞네

내가 틀렸다

윗댓글은 박제용으로 남겨둔다..

그 80억은 인도 중국이 하드캐리 중 ㅋㅋㅋㅋ

거시적인 국가 백년대계따위 내 알바아니고 아 ㅋㅋㅋ 당장 연금

기본소득 받는 국가로 변해서 다른나라가 벤치마킹하는 국가 될듯..

주거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애 많이 안낳음 그게 큼 물론 개인화 되는 인식변화도 한몫하지만 그것만으로 이렇게까지 출산율이 줄진않음

최근들어 가속화된건 경제적 문제가 크지만 그 이전부터 계속 하락중이였으니까

여자는 남자들이 예전처럼 돈을 못 벌어오니 결혼 할 이유가 없고, 남자는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함.

그래서 마지막 희망이 통일이잖아.

사실상 한국은 앞으로 15년내에 통일못하면 망하겠지.

그럼 나같은 서민청년은 어째야되냐 ㅜ ㅜ 나라 망하면 어디가서 살아야하누..

통일이 예전보다 훨씬 중요해짐.. 통일 못하면 끝장이다

세수 줄어들잖아

그러기전에 단물 다 빨아먹고 뒤지실분들만 남음 ㅋㅋ

그러면 적어도 학술지나 뉴스나 외국 교과서에는 대한민국 이름 남길 수 있겠다!

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