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방법에 감탄)

의사라는거 자체가 의료전반적인 지식을 알고 있는 사람이고

전문의는 각 분과별 세부항목을 알고 의료행위를 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보면됨.

근데 외과 전문병원이라고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마취과 등등등 안가르칠거야?

교육과정이 똑같이 나왔는데 외과의사로서만 살게 한다면

그 외과전문의대를 나온 외과전문의가 할 수 있는 의료행위는 누가 결정할거야?

넌 외과의사니까 수술만 해야해

넌 외과의사니까 피부질환에 처방하면 안돼

넌 외과의사니까 감기진료 보면 안돼

이렇게 한다고?

외과대학 신설하고 전반적으로 가르친다음 면허 주고

다른과로 개업할거면 다시 의대보내서 졸업후에 가능하게 해주면 될거같은데

더 공부해서 개업 할 생각있으면 공부하고 아니면 외과하고

다시 의대가는 사회적 비용은 계산안함? ㅋㅋㅋㅋ

그러면 의료행위 제한은 어떻게 할건데 ㅋㅋㅋ

내가 외과로 개원했지만 계속오던 환자가 피부가 이상한데 한번봐주세요 하면

'저 외과전문의대 나온 의사라서 외과진료밖에 못봐요' 하고 보낼거임?

속으로 '아 스테로이드연고 처방하면 되는데...' 이러면서?

그리고 병원에 외과의사로 취직했다고 쳐도

만약 수술받은 환자가 내가 할 수 있는 외과적 의료행위 밖의 문제가 있으면

전부 다 다른과 컨설트내고 'XX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OO때문에 ㅁㅁ을 처방했음' 이라고 기록남겨야 하나?

계속 오던 환자가 입벌리면서 충치좀 봐주세요 하는게 웃긴거아님?

치과 가라고 하듯이 피부과 가라고 하는게 맞는거같은데

사회적 비용은 본인 선택인데 그런걸 봐주면 그럼 공시생들 사회적 비용 생기니까 6년넘게 준비하면 합격시켜 줘야 한다는것과 같은듯

내가 말한것도 문제가 많은데  근본은 돈문제임  돈 안들이고 해결하려면 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봄

교육과정을 바꾸든  면허를 바꾸든    의사들은 다 반대하겠지만

아 그럼 다른과로 개업할 생각 있으면 뭐하러 니가 말하는 외과대학에서 죽치고 있냐고 그냥 수능 다시 봐서 의대 들어가려고 하겠지

그러니까 갈사람만 가라고... 싫으면 의대 가고

내가 다른과 개원한 상황 이야기했나?

외과 라고 개원, 병원에 외과 라고 취직했는데 이런단순한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누가 칼같이 과를 나눠서 행위를 해?

정말 단순한데 내 외과전문의대 나온 의사면허로는 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냐는거지.

의료행위가 각 과마다 애매모호하게 걸쳐있는거도 많고 굳이 안나눠도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의대 교육이 포괄적 의학적 지식을 갖춘 의사 양성에 맞춰져있는거야.

전문의는 거기에 추가적으로 세부전공을 하는거고.

그걸 이해를 못하니 이런소리가 나오지.

그럼 결국 의료대학 신설해도 기피과는 아무도 안가고 반복되기만 할듯

그러면 또 헛짓했다고 욕먹을테고

결국 수가 올려달라 는 말을 할테고

그렇게 욕먹기싫으면 알아서 잘 해야겠네

그럼 해결책이 뭐라고 생각함?

내과에서도 외과적 시술을 처방하고 외과에서도 내과적 처방을 내리는데 내과외과가 그렇게 칼같이 분리되는 줄 아냐? 내과 지식을 배워야 수술중에도 혈압을 유지할 수 있는 거고, 정신의학을 배워야 만성통증의 원인을 편협하게 외과적에만 국한해서 찾는 행위를 안하지. 몸뚱아리 돌아가는 꼴을 반푼어치밖에 모르는걸 의사라고 한다고?

그럼 수가 올리는게 맞다는거임?

수가올리는게 맞지 당장 이국종센세만 해도 수술한번에 최소 200씩 손해나서 자기가 수술로만 만든 마이너스가 1년에 10억씩이라는데, 3차병원이니까 다른과에서 흑자낸걸로 메꾸는거지 의료원급에선 외상팀 가지는거 상상도못함

수가올리면 그돈을 결국 세금으로 내야되는데 정말 장난 아닌 금액이 될거임

그리고 병원 to가 올라가고 인원이 보충될거란 전망이 없지 결국 병원만 돈버는 형태가 되버림

벨런스 문제인듯

외상의학만 이러나? 흉부고 산부인과고 똑같으니까 종합병원에서 감당할 정도로만 고용하니 TO문제 나오는건데, 다른사람들 말 씨부리는 것들 좀 쳐 보세요

원래 해결방법 말하기는 어렵고 까기는 쉬운거임

어케 해야 한다 생각함?

건보료 더 걷고 병신케어좀 정리한다음에 수가조정 해야지 어쩌긴 뭘 어째

이런거 정리하라고 정치인 뽑는거 아님? 근데 표에 미쳐서 개씹소리만 하고 그 씹소리 앵무새질 하는 스컬프랙쳐 환자들만 양산하고있는데 뭐 어떻게함?

원래 돈쓰면 대부분의 문제는 다 해결됨 해결이 아니니까 문제지

어떤새끼가 두개골 골절 환자들 양산하기 전까진 공단 곳간엔 돈 쓸 여력이라도 있었음ㅋㅋ

수가를 TO 올리고 인원 늘릴때까지 쓸라면 수천억~조단위로 써야되는데 그렇게 돈쓰고 병원이 안늘리면 걍 병원만 배불러지는거

기피하는걸 없앨정도로 올릴라면 1인당 억대로 써야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니 기피되는것도 마찬가지

합당한 길 냅두고 표떨어지기 싫어서 의대신설이니 정원확대같은 병신소리로 표몰이 하는건데 왜 인정을 못함?

의대 신설이랑 정원확대가 왜 표몰이야 반대도 엄청 심한데 ㅋㅋㅋㅋㅋㅋ

정치병 걸려서 한쪽귀로만 들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아님? 반대 오지게 쳐맞고 통과 안되고 의사파업해서 욕 오지게먹는게 표떄문이라면 보좌관이 미친놈이 아닐까?

싼값에 의사 부려먹을라고 가장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택한거라 보는데

수가올리는건 정말 밑도 끝도 없는 우물에 물붓는거나 마찬가지임 물론 의료수가가 너무 저렴한것도 문제인건 맞으니

올리는것도 좋은방법인데 그게 외과기피 TO 해결책은 절대 될수없음 돈을 어마무시하게 쓰지 않는이상

누가보면 의사파업해서 의사들이 이긴줄 알겠네 ㅋㅋㅋㅋ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경제논리로 해석했으면 되는 걸 정치판까지 끌고들어와서 정치논리로 승화시킨 건데 그 몇줄 사이에도 구라선동 꼽아넣으시네 대단쓰ㅋㅋㅋㅋㅋㅋ

의대 신설 공약 자체가 정치인들 단골메뉴였는데 사람들이 어떤 새끼가 말했다고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좆망한 판임. 국회의원 선거 할 때마다 우리동네에 의대를! 외치던거의 확장판인데 단체로 전두엽 외상이라도 입은건지 암요 의대신설이 맞지요 ㅇㅈㄹ 하는거보고 개토악질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이딴 개소리 짓거리네

니가 왜 지금 이딴 발상이 나오는지 암?

의사들은 고소득자에 사회적 명예까지 있는 사람들이니 니가 보기에 배아프고 ㅈ같아서 건보료를 더 내는건 용납이 안 되는거야 ㅋㅋ

돈들이면 해결되는거 누가 모르냐 돈 안들이고 해결할라니까 문제가 생기는건데

그럼 제도를 바꿔야지 별수 있냐 돈쓰면 되는거 모르는 사람있나

1렙다운 단순한 생각이네;

돈 안들이고 해결하려고 한다고?

그럼 니가 주장하는 그 외과전문대학은 무슨 돈으로 세울건데? 그거 지으려면 다 세금인 거 아니냐? 그건 돈 아님?

외과 전문대학 or 수가 늘리는건데 둘다 하면 되는걸 돈 아끼려고 하나만 선택하는거고

학교설립이 좀더 싸게 먹히고 미래 지향적이라 생각하는 높은사람이 진행하려고 하는거겠지

또 처음으로 돌아왔잖냐

그래서 학교 설립해서 외과전문대를 나온 외과전문의를 양성했다고 치자

걔들을 수용할 병원의 TO는 어떻게 할건데?

너 말대로 외과전문의대를 개설해서 외과행위밖에 못하는 반쪽짜리 외과전문의가 나왔다고 치자.

병원에서 외과의료행위밖에 할 수 없는 이 사람을 누가 고용하려고함?

이사람 의료행위 할때마다 할 수 잇는 의료행윈가?

과영역을 벗어난 의료행위가 아닌가?

다른 전문과 선생님한테 허락받듯이

피부과전문의 OO선생님 SS환자 오른쪽 발의 무좀 의심되어 Further evaluation 및 management 위해 의뢰드리오니 고진선처바랍니다.

이렇게 컨설트내야하냐?

이런 반쪽짜리를 잘도 병원에서 고용하겠다.

그럼 외과전문의대에서도 다 가르치면 되는거 아녀?

그러면 졸업생 죄다 gp로 취직하면 어쩔?

어짜피 지금 새 정책이 실현되는걸 가정하고 하는 말들이니 그러지 못하게 정책으로 막으면 되지 ㅎㅎ

그럼 의사국시를 못볼테니까 외과의국시를 새로만들게?

ㅇㅇ 어짜피 과를 하나 떼낼정도면 그정도의 변화는 있어야지

외과는 과 하나가 아니고 수술적 처방을 주로 하는 모든과를 두고 외과라하는데? 다 떼어내게?

비인기과만 다 떼어내고 가르치는건 기존처럼 다 가르쳐야지. 그럴거면 왜 떼어내나 싶겠지만 어쩌겠음 너네가 기피하니깐 이렇게 해야지

지금 이 댓글 단애가 외과의료행위만 하게 하자고 하잖아.

다른 의료행위 하려면 의과대학 다시들어가라고 하면서.

오 좋네 그거

똑같은 사람 한명 또 추가요...

모든걸 지금 기준으로 생각하니 안돌아갈거같은거지 정책은 그에 맞게 바꾸면 그만

근데 흉부외과 힘들다는 핑계로 의사 전체의 편의성을 올리려는 애들중에 흉부외과는 없더라. 하긴 본문 처럼 일하면 개드립할시간이 없지 ㅋ

TO 올라가고 기피과 안되려면 도대체 얼마를써야 되는지 상상이 안되는데

얼마 정도 써야 될거같음? 대략적으로도 감이 안오네

의대졸업하고 국시딴 의사를 왜 General Physician라고 하고 대학 1학년과정에 General 과목들이 있는지 모르냐? 해당 학문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얕지 않게 배우며 자신이 진정 배우고싶은 전공과목을 고민해 보라는게 General 과목의 존재의의인데, 아무리 학제로 분리를 해놨다쳐도 몸뚱아리는 유기적으로 세포와 조직간에 소통하며 작동하는 기계고, 그렇기에 어떤 의사라도 모든 부분을 확인하고 모든 부분에대한 일차적으로 합당한 처방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외과대학 만들어놓으면 이런 능력의 결여는 어떻게해결함?

쟤는 흉부외과가 기피과라 안가니까 강제적으로 흉부외과에 종사하도록 전문외과대학을 설립하자는거같은데

강제적으로 흉부외과에 종사하는데 취직자리 없으면 그사람은 의사로써 다른 의료행위는 아무것도 못하고 손빨고 있어라?

덴티스트 나누듯이 서전 피지시언 나누자는건가봄ㅋㅋㅋ

근데 지금 흉부외과 사람 부족하다고 하는데 취직자리가 왜 없는거야? 지원자가 없어서 사람이 부족하면 강제적으로 할당하는 방법은 안되는건가?

지금 사람부족하다는게 전공의가 부족하다는거지 전문의가 부족하다는 소리를 내는게 아님.

주변에 흉부외과의원 찾아봐라 거의 없을껄?

있다해도 하지정맥류?

전문의가 일할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전공의가 들어올텐데

값싼인력 전공의는 필요하고

비싼인력 전문의는 자리가 다 차서 더 안뽑아요 ㅎㅎ 하는게 현상황임.

전공의와 전문의의 차이가 뭐야? 전공의가 업그레이드되면 전문의 되는거야?

전공의는 그냥 초보 - 전문의는 전문가 이런식으로 생각하면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