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인이 되고 난 뒤부터 내가 뭘 하든 터치를 안 했음.

그리고 나도 집에 가서 돈 달라 뭐 달라 얘기 한 적이 없음.

왜냐면 어차피 돈 얘기 해봐야 나올 구멍 없는거 뻔히 아니까

그리고 니가 더 가난하냐, 내가 더 가난하냐를 떠나서

인생에 대해 위기감이 없나?

여기 있는 애들 댓글들 보니까 스물 넘게 처먹고도

즈그 인생을 뭐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지 알아

대학 다니면서 돈이 없어면 한국 장학재단이나,

아니면 학교 조교랑 장학금 어캐 받냐 상담을 해보든가

난 그런데서 엄청 도움 많이 받았는데

아직 떨어질곳이 더 남아서 절실하지 않은건가

진짜 이해가 안 감

?

지금 저 글하고 전혀 관련없는 내용을 쓰네 ㅋㅋㅋㅋ

ㄹㅇ.... 지 좀 힘들게 살았다고 노력만하면 다 되는줄 아네 ㅋㅋ

육갑떤다 네글자가 너무 잘 어울린다

본문에 있는 가난이 벼슬이란 말이

여기있었네

이새끼 작성글 보면 그냥 어그로끌려고 주작한 리플임을 알수있음

빈자가 부자보다 더 노력하게 해야된다는 마인드부터가 이상한듯. 빈자는 그저 가난하게 태어난 죄밖에 없는데 왜 행복의 기회를 없애면서까지 더 노력해야 겨우 부자만큼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하냐? 그 운의 요소를 줄이고자 가난한 사람들에게 지원해주는거다.

반대로 말하자면 상위 10%가 나머지 90%몫 뺏어서 벌고 있는거쥬?

이거 ㄹㅇ임.. 누구는 세빠지게 밤새 공부해서 간신히 장학금타고다니는데 누구는 그렇게 못살지도 않는데 국가장학금으로 전액장학금받고.. 참ㅠ 뭐 안그런사람도 많다지만 주위에 이런사람 보면 현타오지

이런거 나도 봤음 ㅋㅋ 부모가 돈을 어디다 꿍쳐놓았는지. 자취방 짐 나를때 엄마차 아빠차까지 나란히 끌고와서 짐나르던 친구가 나는 탈락한 국가장학금 받더라 ㅋㅋㅋ 정작 우리집은 부모님 차도 없어서 가족들 다같이 와서손수 날라서 짐옮겼는데 ㅅㅂ 이런거보면 국가장학금이고뭐고 좆같더라.

가족(부모)과 학생은 떼놓고 봐야지. 가족이 학업을 지원해줄 수 있는 환경이 당연한 게 아니잖아. 근로를 하는 부모님 입장으로 보면 꽁돈이 아니지만 누리는 학생에게는 꽁돈이지. 본인 노동으로 얻은 게 아닌데.

그리고 댓글이 고작 몇천밖에 안되는 액수에 푸념하고 있나? 장학금의 의의는 그 장학금을 받은 저소득층이 잘 공부해서 어엿한 사회 구성원이 되길 바라는건데, 대숲의 글쓴이가 마치 저소득층들이 장학금 받아서 신데렐라 라이프를 즐기는 마냥 써놨으니까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거지. 댓글러가 장학금 많이 받아서 갑부되길 바라는 마음에 댓글을 단 것같진 않네.

아니지 자기 부모가 고생해번돈으로 학업이어가는데

왜 자신의 노력이 아니니 꽁돈인거임?

그게 사회주의지 자본자체를 인정안하는구만

장학금액수가아니라 몇천밖에라고 하는게 이해가안가서 그럼 장학금이란게 결국 비싼 대학비용에 대한 지원이지

그게 인생역전의 발판이 아닌데

그걸로 모든생활을 할수있길바람?

결국 장학금은 사람들이 낸돈의 일부인데?

부모님의 노력이 들어간 건 부모님 돈일 때 꽁이 아닌 거고 그돈을 자식이 받아쓸 땐 무슨 노력을 했는데 분간 못함?

내 부모님의 노력이 왜 나한테 꽁돈이되냐고 ㅋㅋ

ㅈㄴ웃긴놈들이네

누가보면 부모돈은 사기쳐서 얻은 검은돈인줄알겠다 ㅋㅋ

부모돈이 뭐 나쁜 돈이래? 다만 부모의 경제력이 본인 노력 없이도 굴곡을 넘어설 수 있도록 보장한다면 공평한 기회라는 사회의 총의에 어긋나는 것이니까 나라에서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주는 거고,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로 생활비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공평한 기회라는 같은 맥락에서 제공되는 건데 취지는 못 보고 단순히 내가 낸 세금이라고만 생각하니까 그런 빡대가리 스크루지같은 댓글밖에 못 쓰는 게 아닐까?

욕하는거보니 수준알겠다.

무슨 아메리칸드림꿈꾸냐?

공평한 기회?

공평해지는순간 불공평해지는거지

그 공평이 학비지원정도 대학나오는정도면 모르겠다만

공부에 집중할수있도록 모든 생활비를 충당시켜주는거라면 그의견에 찬성할사람 몇명이나 될지도 의심스럽고

혹시 세금 냄?

공부에 집중할 기회를 주는 것에 찬성 못할 건 뭔데? 무슨 사지멀쩡한백수새끼 생활비를 몇십년정도 충당해주는 것도 아니고 짧으면 4년, 길어야 6년 동안의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하는 것에도 찬성 못할 사람들로만 가득찼다면 우리나라는 빈부격차로 씹창이 나있겠지.

그 공부할기회가 왜 4년 길어야 6년이냐

초등학교부터 의무교육으로 몇년을 교육받는데

그리고 대학이 언제부터 필수가된건데?

고졸도 취업하고 잘 먹고살던데?

딴 건 몰라도 부모 돈이 꽁돈이 아니라는 생각은 세습되는 계급이랑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다.

체제의 유지를 위해, 각 인원을 알맞은 위치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교육이라면, 예비 사회인들이 본인의 노력과 가치관이 아닌 부모의 돈으로 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면 그게 제대로 된 교육인가?

풍족하다해서 무조건성공하는것도아니고

가난하다해서 무조건실패하는것도아니지

그 가능성의 정도차이는있겠지만

모든걸 동일하게둔다면 이미 사회주의나 다름없지

현실을 생각해야지

내가 수급비용, 장학금을 반대한다하진 않았잖아

대신 그 경계에 걸친 사람들이 느낄 억울함에대해 말한거지

걸쳐서 억울한 사람 당연히 있고 실제로 많지. 근데 그 얘기하고 있었나? 부모님 돈이 꽁돈이 아니라며? 그래서 나는 자식이 부모로부터 부요한 환경을 세습받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고 말했고 너는 계속 그걸 반대하고 있었지 않아? 걸쳐서 억울한 사람이 문제면 부모님 돈의 가치가 낳는 사회적 지위가 세습될 당위성이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보장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할 문제 아닌가?

니말은 최소한 대학교육까진 누구나 받게끔 사회적 제도가 필요하단건데

난 그선이 고등교육이라고생각함

결국 그것도 전부 비용인데 얼마나 많이 필요할지 현실적으로 생각해봐야하지 않겠냐?

모든사람이 억만장자가 아니며,

매달 떼가는 세금엔 한계가 있음

니가 말하는세상은 유토피아로밖에 안들림

21세기 전후로 대졸자의 비율이 75퍼센트를 넘게 된 나라에서 고졸이 마지노선이라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한거 아니야? 그리고 국가장학재단, 지자체 장학사업과 재벌가의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대학 교육비 지원 체계가 멀쩡히 돌아가고 있는데 왜 유토피아를 찾아? 심지어 대학 안가는 특수한 고등학교들도 알음알음 지원을 받을 정도로 교육에 들어가는 돈이 충분한데? 만약 분배에 문제가 있다면 그건 선별 능력의 한계인 거지 규모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우리 아버지 유리지갑이고, 애매하게 7,8분위 겹쳐서 장학금 8만원 받고 대학 다니지만 그게 정의롭지 않다곤 생각 안해. 분명 언젠가는 교육권이 더 고르게 분배가 되겠지. 하지만 지금도 가계환경이 어떻든간에 대학 가고 싶으면 가서 수업들을 수 있도록 보장하잖아. 보장받는 사람과 나를 기어이 비교해가며 내릴 이유가 있어? 교육부 예산 77조 중에 국장 예산이 3조야. 그 3조로 누구나 교육받을 기회를 넘칠 정도로 보장해주는 게 진짜 정의 아니겠어?

그런식으로 치면 기초수급생활금은 나라의 노력이 들어간 돈이지

나라의 노력이란 투표로 이루어진 우리의 노력이고

가난해서 혜택을 많이 가져가는게 아니라

혜택을 어느 정도 줘야 먹고는 산다는거야

쟤가 적기로는 저리 적어놨겠지만

진짜로 기초생활수급자가 호화롭게 살겠냐

부모님 사지 멀쩡하면 직업이 있던 없던

기초생활수급자 되기 불가능해

내가 기초수급생활금자체를 없애자는게 아니잖아

본문글을봐

글쓴이도 힘든상황이지만 자격요건이 언돼서 다니는 반면 그자격조건을 충족한사람은 훨씬 풍족하게산다는거고

내용만봐도 가난하다고 주는 혜택이 너무 과하다는글이잖아

수급자들 대부분은 니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가난하다.

글쓴이가 힘들다고? 그건 수급자 때문이 아니라 지나치게 비싼 학비의 문제지.

그냥 지 방학 때 알바하고 못 노는데 수급자들이 돈 받으니까 배알꼴려서 쓰는 글이잖아 저건..

기초수급비용에 대해 말하는게 아님

난 10분위나와서 성적장학금 외엔 기대해본적도없음

근데 걸친사람입장에서 보자고

학비가 좀비싼게 아닌데 성적으로 컷하는것도아니고

단지 분위컷으로 결정된다면 그억울함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저사람이 더 힘들다고해서 내가 덜힘들어지는게 아니잖아

걸치는 사람이면 애매하긴 하지...

그런 의도였다면 이해함.

내 친구만 해도 얼마 차이 안 나는데 딱 걸쳐갖고 혜택 다 빗겨나갔더라고

그래서 조교 쫓아다니면서 장학금 얻을 대회나 컨퍼런스 나가려고 노력하더라.

웃긴 건 마트 장사 잘 되는 동기새끼는 3분위 나오 ㅅㅂㅋㅋㅋㅋㅋㅋ

복지 애매한 혜택 범위에 대해서만 말하고

제도에 대해서만 공격했다면 네 말에 동의했겠지만

저건 기초생활수급자를 벼슬이라며 비꼬고 공격하는 글임

그 안에 뭐가 옳은게 있건 저런 글을 받아들이면

기초생활수급자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지말고 태어난대로 가난하게 살아라 라고 말하는거나 마찬가지 아님?

본문 세부내용의 팩트는 나도잘모르겠음 받아본적도 없고 주변친구들에게서도 못봤으니까

근데 저 글이 맞다면

그 정도가 과하니까 저런말이 나왔겠지

우리집 중상층에 10분위기준의 3~4배정도 산정되는집이었는데 내 한달 생활비가40정도에 기숙사비용 15씩들어감

부모님 돈을 부모님이 쓰면 꽁돈이 아니지만 자식에겐 꽁돈이지 시발

경쟁심, 높은 성취욕, 가족의 서포트가 있다면 적당한 지능으로도 갈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