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같지만 요즘 먹거리가 너무 맛있어져서 그래..

밥 2그릇 뚝딱 아니냐

무는 싫지만 고기랑 국은 좋다

밥말아먹음 뚝딱인데

나도 어렷을땐 그냥 있으면 먹는거였는데 요새 엄청 생각난다 ㅠ 자취하는데 명절날 먹던 그 뭇국 따라할 수가 없더라.

이거는 문제가 가게에서 잘 팔지도 않음 ㅠ...

너무 먹고싶어 밥 두그릇 뚝딱인디...ㅠ

어차피 입대하면 소고기 무국이랑 쏘야 나오면 무발기 사정함.

무의 식감과 국물맛이 전부인 국인데

군대 다녀오면 바뀌지 나도 소고기뭇국 맑은건 군대에서 호로 바뀜

크으으 사진만봐도 침 꼴깍

무 식감 이상하면 그냥 숟가락으로 잘게 쪼개면 괜찮던데

급식에서 ㅈ같이 끓여줬을 가능성 500프로다

저 맛있는걸

극혐

마지막으로 먹을때 국자 휘휘 저어서 소고기 건더기 쭉 들어다 촥 엎고 밥이랑 쑥 말아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었는데 ㅋㅋ 아무리 일과가 좆같아도 오전패싱 가능

이게 호불호인 이유가 코다리조림하고 비슷한 원리임

요즘에 엄마들 집에서 밥 잘 안해서 저걸 처음 접하는게 급식소인데 좋아할리가 없지

코다리조림도 급식이나 군대에서 처음접하고 놀라고 나중에 사회 나와서 전문점 가서 먹고 두번 놀라잖아

고기국이니 평타는 치는데 다른 고기요리랑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별로임. 그리고 급식에선 간혹 고기몇조각넣고 우기기도하니 얼라들은 싫어할만함.

급식버전 소고기 뭇국: 미지근한 온도에 고기 잘게 잘라져 있음 무 많이 끓여서 흐물흐물함

군대 다녀오면 다 바뀐다

저기 당면넣으면 개꿀맛인데

나이들면 좋아져... 나도 20대후반까지 소고기무국 극혐했ㅇ더

집에서 먹는 거랑 급식으로 먹는거랑 차이가 너무커

선넘네

무는 얇게 썰어 푸욱 끓여야 제맛이 남..

집에서먹으면 한냄비뚝딱 가능이지 ㅋㅋㅋㅋ

밥 두그릇 뚝딱인데? ㅁㅊ

내 생각인데 성인되서 입맛이 바뀐다고 하잔아 난 그 이유가 술때문이라고봄 술먹고 나면 저런 국이 좋음 먼가 속이 풀린다할까

신기한게 나도 어릴때 별로 안좋아했음ㅋㅋ 똑같이 무 식감이랑 국물맛때문에 ㅋㅋㅋㅋ지금은 밥말아서 김치 올려서 뚝딱임ㅋㅋ

설문조사표같은걸 가져와야지 소고기무국 사진하나 올려놓고 호불호 1위 ㅇㅈㄹ

포항 살아서 소고기 뭇국에 밥식혜랑 같이 먹으면 죽이는데 아 밥식혜 먹고싶다

요즘 부모들이 요리를 못해

내 원픽인데

명절뭇국은 짜투리 남는 살코기가 아닌 존맛탱구리한 부위로 끓여서 노맛일수가 없는데....

군침이 싹도노

뭐지 난 급식에서도 밥 겁나말아서 흡입했는데 ..

난 이상하게 군대에 살짝 비린맛나는 오징엇국을 잊질못해 뭔가 중독적이야

엄마가 해주는건 깔끔하기만하고 그 맛이안나서 참 아이러니함 ㅋㅋㅋ

어머니가 무국 존나 못하신다는게 학계의 두루미

학교급식이나 짬밥에서 존나 이상한 냄새나면서 역겹게 나와서 그럼

어릴때 이게 집에서 먹던거랑 같은 음식이라는 것도 몰랐음 ㅋㅋㅋㅋ

이딴 근거도 없는 호불호글이 커뮤상에 떠돌면 밈이되서 진짜인듯이 공론화됨 ㅋㅋ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함 보면 무적권처먹게 되는데 ㅋㅋ아 ㅋㅋ

몇몇 댓글쓴애들 말이 맞네. 30대 젊은 부모들중 상시적으로 반찬과 국 바꿔가면서 요리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하네. 대부분 외식, 배달, 대량생산한 즉석형 이겠지.. 국하나를 진득하게 요리하는 집이 없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