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성으로 30년 살아봤는데 취업할때 좀 귀찮음... 다 설명해야함 학교다닐땐 딱히 불편할건 없었음 지금은 아빠성으로 다시 바꿈 ㅡ ㅡㅋㅋ

대학교때 사귀던 여친이 페미 교수한테 수업받고 저 이야기 한적 있음

나는 사촌중에 같은 성씨의 남자 형제가 있었고

얘는 독자 아버지에 딸만 2명 있는 집안이라 자기네 가족 성씨가 없어지는게 아쉽다고

그래서 난 여러가지 걱정도 있었지만 그냥 쿨하게 그러자 했는데 5년 사귀고 헤어졌지

아주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저런식으로 내가 낳았으니 내 성씨 따라!!하는건 이해 안감

해줘도 피곤하고 안해줘도 피곤하겠다

남편하고 가위바위보 해서 정해 씨발년아 니 꼴리는대로 정하지 말고

성씨 그 ㅈ도 아닌거에 왤케 집착하는지.......

아니 상대한테 자기의견을 강요하는데 쾌감을 느끼는건가?

글쎄 호주제 폐한건 싱글맘들을 위한 거 아니였나?

아빠가 버리고 갔는데 계속 그 성 써야하면 너무 잔인하잖아

근데 아빠 엄마 둘다 있는데 굳이 엄마 성을 따를 필요는 없지. 특히나 다른 사람들이 다 반대하는데

엄마 성을 따르는 건 관계 없는데 그건 아이가 결정할 일이라고 생각함.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는 판단을 유보하거나, 그냥 노멀한 루트대로 따라가는 게 맞다.

저딴년이랑 결혼하겠냐 ㅋㅋ 예비남편이면 아직 결혼 안한거아님?

남자가 알아서 버리지 저지랄 하면 ㅋㅋ

8년후 반친구들이 저애한테 '넌 왜 아빠성이랑 달라?' 라고 했을때

'우리엄마가 페미니스트라서 엄마성을 따랐어' 라 하면 반친구들이 과연 저 애를 어떻게 볼까?

미혼모 or ㄹㅇ엄마가페미.. 가불기인데;

애초에 애는 지만고생해서 낳는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면 뭐... 결혼생활 뻔하지 ㅋㅋㅋ

아이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게 좀 그렇지 잘지내면 다행인데

가족이 동의만 하면 딱히 상관 없지

그럼 공평하게 성을 헬리콥터로 지으면 어때

어차피 그 성도 외할아버지 성인데

결혼하기 전에 말했어야지

그 이박예슬같이 엄마성 아빠성 같이 쓰는 건 괜춘은거같은데. 엄마도 자기 성 물려주고 싶은거 같이 아빠도 자기성 물려주고 싶으니 서로 합의 잘해야지.

이런거 보면 일본이랑 미국은 결혼하면 아예 남편 성으로 바꾸는데 거긴 어떨라나...

성없이살다 만18세 넘으면 자기가 성씨창설 하게 하자

뭐 글쓴이말도 일리가있지

그런작은행동하나하나가 모여서 강산을 옮기는거니까

다만 미리 합의를보던가 그에대한 자식이 입을 피해는 던혀 고려하질않앗네

근디 생물학적으로 모계성 따르는게 맞지 않아?

미토콘드리아 때문에 모계쪽 조상이 누군지는 알 수 있잖아

모계쪽으로부터 받는것고 많고

아니 모계쪽은 알 수 있으니 부계쪽을 따르는게 맞나?

방생하지마

자기성도 지 아빠 성이면서 그냥 새로 성 하나 만들지 그냥

무조건 아빠성을 따를 이유는 없긴 한데

이유 들어보니까 역시 그성별은 과학이네ㅋㅋ

예비 남편이라서 다행이지 남편일때 저랬어봐 ㄷㄷ

저지랄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남자는 얼마 줬길래 애를 낳아주냐

근데 반쪽이 망했는데

남편 성이든 아내 성이든 결국엔 남자성인데 뭔

왜 자기 성부터 바꿀 생각안하고

자식한테 굳이 사소한걸 남과 다르게 해서 추가적 피로감을 주고 싶진 않다. 그리고 저 생각 자체를 전면 부정하진 않지만 저런 여자랑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살긴 싫을거 같아.

상호합의 부르짖으면서

그래서 같은 성씨랑 결혼하면 문제 안생겨 뜻은 다르겠지만

애만불쌍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