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엇니?

그 당시 은행 금리 수익률이 제일 창렬했던게 안비밀

신도시 아파트 분양받으면 10년도 안되서 3천짜리가 3억이 되는 시절에 은행에 넣는다? 바보짓임

부동산 사는게 더 이득

고금리라 저축으로 돈모으기는 좋았지...

근데 돈을 빌렸다면?

금융기관이 주는 이자 보다 받는 이자를 싸게 줬겠냐?

그때는 의료보험도 대기업만 되고

실업수당도 없던 시대야

일하는 사람이 아프거나

실직해서 몇달만 놀면 그게 빚이고 엄청난 금리부담이다

지금 쪽방살고 폐지줍는 노인들이 그때 놀아서 그러곺사는줄 아냐? 잠깐 삐긋해서 그렇게된거야

80년대 말~90년대 중반

그때 육군 현역비율 50%대... 짬밥 줄돈없다고 상근보냄

진짜시발이네?! 지금은 몇 퍼나 될라나

현역부심 부리는거 군번 까라고 하면 못 까는게 80

대신 대출이자 30%ㅋㅋ

대학가기가 존나게 힘들었을뿐

돈이 문제였지. 난이도도 지금보다 쉬움. 예전 유명 인강 강사가 그랬잖아. 예를 들어 어머니가 서성한급 나왔다고 합시다. 그러면 지금 시대에는 인서울 하위권 갈 수 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이 더 어렵고 더 치열하다고.

돈이 있냐 없냐였지. 돈만 있으면 지금보다 쉬움

할 의지가 동일하게 있다면 이야기일껄. 만약에 너님이 둘째나 셋째면 대학 가고 싶어도 못가는 일이 수두룩 빽빽했음. 여자면 그냥 대학 접어야 했을 수도 있고.

그때는 남자는 sky 여자는 거기에 이대정도 해서 거기 갈거 아니면 그냥 아예 값싼 국립대 가라는 사람들이 많았으니까.

대학 자체가 가기 힘들었음. 공부문제가 아니라

돈 있으면 대학가는건 지금이 더쉽지 대학 진학률 90퍼인데 예전엔 20퍼 조금 넘었지

근데 또 여대랑 국립대는 요즘 많이 낮아져서 애매하지않음?

지거국 외에는 지금이 더 힘듬

그 즉석에서 취업되던게 전국 20%안에 들어야 가던 대학생들이다. 지금 대학생하고 달라.

요즘 중경외시 애들도 취업 안 되어서 공무원 준비하는데 뭘 비교해도 그 때가 지금보다 난이도는 쉬웠어.

저때는 아예 못사는 사람들도 많아서 밥 굶는거 걱정할 비율이 유의미할 정도였는데? 아예 키우기도 애매해서 남의 집 식모 보내고 했던 시절임.

근데 중산층이 제일 두텁던 시절

그렇게 따져도 훨씬 쉬웠던건 사실임. 지금 당장 상위 20퍼 급인 인서울 재학생들이 전공불문하고 취업이 쉽지는 않잖아.

취업만 놓고 보면 그렇지. 근데, 대학 자체가 가기 힘들었고(공부/재력) 여자면 더더욱 힘들었으며, 생활수준 자체가 지금이랑 비교가 불가한 시절임.

그건 당연하지. 저땐 한국이 아직까지 지금 동남아 빈국 베트남 같은 때였으니. 그래도 저때는 지금보다 나은 미래라는 희망이 있었을때임. 대학 못 가고 바로 노가다해도 일급이 지금이랑 비교해봐도 큰 차이 없었고(물론 안전체계는 거의 없었으니 사고도 훨 많았겠지) 바로 장사해도 지금보다 배는 높은 확률로 평타는 쳐서 수입이 더 안정적이고 은행에 돈만 넣으면 불어나는데다가 조금만 일해도 아파트 사고 차 사는게 가능했었음. 일은 더 많이 했겠지만 그래도 더 일하는 만큼 벌었던 시대니 내 자식은 내 미래는 더 나을것이란 희망이 있었지

그러면 간단하다. 생활수준 확 낮추고 희망이 흐르던 때로 돌아가자. 한국이 잘 살게 되면서

그만큼 계층 고정화가 심해진 건 맞는데, 저때? 나라면 그닥..

너는 글의 맥락을 이해 못 한거 같은데? 당시 사회가 희망이 흐르던 원인은 3저호황으로 대표되는 호황인데 갑자기 저때가 희망이 있었다고 한다->그러니 소득수준 낮추고 저때로 돌아가자로 한다고?ㅋㅋㅋㅋ 소득수준 낮으면 저절로 희망이 생기는거냐? 누가 저때로 돌아가자함? 저때 사람들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을것이다라는 희망을 공유했었다라고 얘기하면 과거회귀론자가 되는거냐? 저때는 어쨌든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았다 해야하는거냐? 취직이랑 집장만 및 재산증가속도만 놓고보면 저때가 지금보다 훨 허들이 낮았던건 사실인데?

당연히 허들이 낮지? 개도국 한창 발전하던 시절이니까? 그리고 선진국 진입한 지금은 당연히 계층 고착화되고 그러죠? 딴 나라들 다 마찬가지지?

그 시절 살았던 사람이랑 논쟁을 하노..

지금은 5프로도못해ㅋㅋㅋㅋ 중앙대 문과탑이 수능성적 4프로는될껄 띵가띵가 놀고있고 걔들도 공대인 나도 7프로들어서 겨우 금융IT하빠리갔음. 올해는 아예 대기업 취업문닫아버림.

즉석에서 취업되던 건 서연고서 정도 까지였고 성한만 해도 애매했다 (성은 삼성이 들어오기 전이고 한도 암흑기여서). 당시 대학 진학률이 지금의 1/3 수준인데 당시처럼 대학 나오면 취업 쉽게 되게 해주세요 하는 건 말이 안되지

그떄 서울대 나온애들이 왜 대기업같은데 취직을해. 지 하고싶은거하다가 안되면 그때서야 취직하는거지.

걔들은 구직활동도 안했음 그냥 교수가 너 따로할거있냐? 여기갈래? 네~ 하면 그냥 대리급이상 부터시작임.

그때 대기업은 지금같이 대기업이 아니라 위상이 그리 크지도 않았고. 90년대하고 니가 좀 헷갈리는듯.

지거국수준만되어도 즉석에서 입사지원받고 설명회 들어줘서 고맙다고 만원짜리 한장씩 봉투에넣어서 주고 그러던 시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