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에서 그랬음 ㅋㅋ 아직도 두릅만 보면 속 거북하고 향 맡으면 화 먼저 남.

더 킹받는건 군 제대 하고 집에서 밥 먹다가 자꾸 두릅 먹으라고 주길래 짜증냈더니 전혀 기억 못하시더라

오이먹기싫은데 앞에앉혀두고 오이소박이 억지로 먹게했던 선생님뵙고싶네

편식은 안한다는건 충분한 자랑거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편식을 한다고 먹기싫은걸 억지로 먹게하는건 아동학대다

나도 초딩 때 선도부한테 감시하게 시켜서 다 먹을 때까지 못 나가게 함 ㅁㅊ

다 먹든 말든 선생년이 뭔 상관인지...

덕분에 난 선생이 맞았다든지 교권 추락이라든지 하는 소리 들으면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몇 은사님 빼고 선생새끼들한테 안 좋은 추억뿐이다

사라다가 뭐냐 샐러드 사투리임?

잔반못남기게하는건 ㄹㅇ 미친거같음 억지로 왜 처먹이는지 모르겟다

난 반항아는 아닌데 좆같은건 안참는 성격이라서 선생이 선넘으면 ㅌㅌ햇음 고1때였나 선생이 남자애들 몇 세워놓고 뺨때기 한방씩 후렸다 내차례떄 "아 이건 도저히 못맞겠다" 싶어서 오른팔로 가드올리고 바로 교실드가서 가방 챙기고 ㅌㅌ함

난 선생한테 저렇게 악기바리 당하다가 생선 못 먹음

초밥 회는 괜찮은데 구운생선을 못 먹어

먹다가보면 구역질이 나오는 음식들이 있는데 배가 부른 상황에서도 조금만 더 먹어보자고 해봤는데도 구역질 조금 해서 바로 뱉어버리는 아이들을 보고나니까.. 마냥 먹이진 말아야 겠단 생각하게되더라 편식보단 한번 먹어보자고 이야기하는 편인데도 으른도 억지로 쑤시면 그러니 원..

분수 문재를 못푼다고 얼굴을 칠판지우개로 툭툭치고 내가 떨구지도않은 급식재료 바닥에 떨어졌다고 한시간동안 입에물게하고 시발새끼 재발 뒤졌으면 자식새끼 신상털어서 다 말해줄까

나 처음 먹었던 급식은 외부업체에서 도시락 형태로 받았는데 그 업체 위생불량으로 단속 걸리고 사장 야반도주함

나도 유치원다닐때 배추김치 억지로 먹여서 토한뒤로 30대인데 배추김치 못먹음.

난 저런거 없었지만 북어들어간 국으로 그지랄했으면

힘들었을듯 ㅎ.ㅎ;;

야 임정숙, 초등학교 1학년 그 작디작은 어린아이들 때릴곳이 없어서 도장으로 마빡을 내리찍냐 ?

제-발 똥 질질 흘리면서 비참한 노후 맞이하길 진심으로 빈다.. 도장으로 마빡 찍으면서 입술 앙다물던 니 낯짝 아직도 못 잊는다..

그때 이미 할마시였으니까 은퇴한지 꽤 됐겠지 ? 퉤

나도 저런적있는데 x같은새끼..

난 케챱이 굉장히 싫음. 케챱특유의 그 신맛이 정말 좆같아.

급식 먹을때 이야긴데 하루는 핫도그에 케쳡이 있길래 그 부분만 남기고 먹음.

당연히 선생은 먹으라 지랄했지. 죽어도 못 먹는다 기싸움 함.

나한테 강제로 먹이려하길래 급식판 엎고 걍 집 왔음.

부모면담 같은걸 했는데 싫어하는 것도 먹을 줄 알아야한다.. 뭐 이런식으로 말함. 오줌마려워도 방광 조이고 참으라는 논리인줄 알았음 ㅋㅋ. 어머니가 맥이지말라 하셔서 그 뒤로 십수년간 케챱 먹는 일이 없었다.

근데 또 이상하게 쏘야는 술술 넘어가더라.

초1 때 수학 쪽지 시험에서 11개를 틀렸다. 반 아이들 모두 틀린 갯수만큼 체벌하셨다. 담임선생님은 촌지받아 잡숫기로 유명하신 50대 여선생님이셨다. 체벌 차례가 다가오고 선생님 앞에 섰다. 그 순간 큰 슬리퍼 발이 내 배를 가격했고 나는 교탁컴퓨터자리에서 앞 문까지 날아갔다.

다시 선생님 앞으로 기어갔고 손바닥 11대를 맞은 후 엉엉 울었다. 다음 날 급식 시간 알 수 없는 구역질을 할 것 같은 느낌과 동시에 급식판에 토를 했고 옆 친구가 담임씹새끼께 '친구가 식판에 토했어요' 라고 전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싹싹 긁어서 다 먹으라고 해' 였다. 그 뒷 일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뒤 그 일을 엄마께 말했고 교권이 너무 높았던 시절이라 그냥 말없이 병원에 데려가셨고 병명은 스트레스성 구토 증상이었다.

그 뒤로 나는 2학년에 갈 때까지 점심시간엔 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고 그 선생님은 꾸준히 촌지를 받아 쳐 먹었다. 2학년이 되어서는 정말 존경하는 은사님을 만나 병이 싹 나았고 그 일은 묻혀갔지만 내 무의식 기저에 항상 남아 있었다.

시간이 흘러 우리 집안은 오리고기 가든을 운영하게 되었고 대박이 났다. 중학생 쯤 됐을 것이다. 중학교 3학년 땐가 그 촌지 받아쳐먹는 선생이 우리 식당에 밥을 먹으러 왔고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반갑게 맞이 하셨다. 그 손님을 치루고 난 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께 말씀드렸다. '오전에 왔던 그 선생한테 맞아서 스트레스성 구토 증상이 생겨서 초등학생 1학년 시절이 너무 힘들었어 아빠'

아버지가 노발대발 하시며 왜 그 얘기를 이제 하냐며 엄마께 얘기했고 아버지가 알면 학교가 뒤집어 질까봐 쉬쉬했다고 하셨다. 사실 내가 아버지께는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아버지는 '앞으로 그 선생이 아빠 눈에 보이면 보지를 찢어 죽여 버릴테니까 걱정말아라 아들' 하시더니 다시 식사를 이어갔다.

평소에 비속어를 잘 안 하시던 분이라 이질감과 동시에 경외감이 들었다. 아버지를 더 존경하게 되는 날이었다. 아직도 나는 그 여덟살 때 배 까인 것을 기억하면 배가 아프고 아버지가 보고싶다. 보고 싶습니다. 아버지.

맞은편 민정이와 파래무침, 재첩국 트레이드 했던게 생각나네ㅋㅋ

초3땐가 초4때 학기초에 도라지무침이 나왔는데 담임이 ㅈㅈㄹ하는 인간이었음. 나는 도라지무침을 삼킬 수가 없는 몸이었어서 못먹겠다고 징징 댔는데 담임쉑 얄짤 없었음. 그래서 어거지로 도라지 무침을 입에 넣고 씹었는데 이게 왠 걸? 씹으면 씹을수록 뿌리채소 특유의 쌉싸름한 향에 고추양념의 매콤함과 오이의 상쾌함이 만나 존나 밥도둑이 되어 버리는게 아니겠음? 그때부터 내 최애 밥반찬임.

나도 진짜 똑같은 경험 겪음 나랑 어떤애랑 같이남아서 방과후에도 그 급식놓고 못먹고있었는데

옆에있던애가 토해서 나도 식판에 토함 못먹겠다고 하니까 먹으라고 해서

나랑 개랑 그 토다처먹음 난 그나마 조금해서 다행인데 그 옆애있던애는 토하고

먹다가 토하고 먹다가 토하고 으휴 ㅅㅂ

난 유치원 다닐때였나 보통 점심먹고나면 애들 밖에서 놀게해주는데 내가 잔반 남겼다고 애들 전부다 못놀게하고 앉아서 멍때리게하더라 근 20명은 되는 애들이 식판앞에둔 나만 쳐다보는데 진짜 트라우마 오짐 근데 대단한건 30분을 꿋꿋이 버텨서 끝까지 안먹고 애들 전부다 그날 놀이시간 날림 6살때부터 찐따미가 넘쳤음

걍 그시절 틀딱들은 굶어뒤지는 경우가 알러지로뒈지는 경우보다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을테고,

알러지로 뒤지는 애들은 어렸을때 뒤지기 때문에 충격이 크지않았을거임. 그러면서 2000년대 초반에 한창 영양분 골고루먹어야한다는 인식이 생겼고 그거때문에 영양사가 차려준 그대로 처먹어야 영양분이 충분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안처먹으면 못큰다,덜큰다에서 안처먹으면 안된다로 바뀌게되고 그게 틀딱 특유의 좆고집과 편견에 편입되면서

병신같은 시스템이 생기고만거임ㅋㅋ 한창 그당시에 교사의 권위는 하늘을 뚫었고 틀딱좆고집과 교사로서의 권위에 의한 뽕맛을 잊지 못하게되고

온갖 병신같은 편견 사상 인식이 뒤섞이면서 유년기 트라우마로 남을만한 그런 미개한짓거리를 하게된듯.

진짜 선생들 지가 애들한테 트라우마심어준건 기억도안하면서 노후즐긴다고 생각하니가 역겨움

난 버섯.....초등학교 2학년때 속이 너무 안좋은데 버섯 볶음 억지로 먹다가 토하고 울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적어도 선생이란 새끼가 학생이 토를 하다 울면 괜찮냐고 물어보고 눈물이라도 닦으라고 휴지 가져다줘야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휴지 가져다가 토한부분 덮어놓고선 눈물그치고 닦으라고 하더라. 사내놈이 눈물이나 흘린다고ㅋㅋㅋㅋ

그 일 있고 며칠뒤 집 저녁반찬에 버섯이 나왔고 엄마한테 못먹겠다고 울먹거리다가 학교에서 있었던일 다 말했고 그 이후로 집밥에 버섯은 절대 안나왔었음.

근데 시발 소고기 기름에 살짝 구워진 송이버섯은 진짜 조오오오온나 맛있더라

할아버지 칠순때 마침 첫 휴가 나와서, 송이 들어간 쌈인지 모르고 먹었는데, 진짜 새로운 맛이더라

그 이후로는 버섯 잘먹음ㅎㅎㅎㅎ

니도 어릴적 돼지비계국 먹다 졸도할 뻔 한 이후로 아직도 돼지비계같이 느글거리는거는 잘 못먹음.

내장,껍데기 들어가면 싫드라 삼겹살 빼고

나도 초등학교때 잔반 못남기게 함.

그이후로 헛구역질나오는데 억지로 먹게해서 시큼한 냄새나는

김치 단무지 냉국 이런거 못먹음

초딩때 저래서 그냥 선생들 엿먹어 봐라 하고 못먹는거 먹고 보는 앞에서 시원하게 개워냄

좆같은 국사교과 씨발년

지 노처녀탈출 한다고 국사수업때마다 합창연습시키다 옆반에서 시끄럽다고 찾아왔는데 꿋꿋이 시키고

자기가 꾼 꿈에서 자기를 욕했다고 아침조회때 싸대기 쳐맞고 쓰레기새끼라면서 빈교실에서 수업끝날때까지 엎드려뻗치게만들다 병원실려가게만들고

지 자동차 매일 당번제로 청소시키고

반학급비라는 이상한명목으로 돈모아서 지가 꿀꺽하고

방학중 결혼식날 합창하라고 앞에섰을때

반애들전부 다 아무소리안내기로 짰음

반주는 나오는데 노랫소리는 안들리고 사회자는 애들이 긴장해서 실수했나봅니다라며

다시틀어서 확인사살하고 객석이랑 선생표정은 개썩어들어가고

애들이랑 돌려만든 좆같은악행 목록 롤링페이퍼만들어서 신랑측이랑 부모쪽에 싹 뿌리고 런했다

방학 끝나고 등교하니 선생 안나오게됐다고 다른 선생들어오더라 결혼생활 2년도 채 못가고 파토났다는데

하이고 꼬씨다 병신년

잔반을 남기는 습관을 고치려면 자율배식으로 먹을만큼 받아가는 걸 가르쳐야지

초등학교떄 내 선생도 잔반 남기면 버리게도 못하는 년이었는데 나는 김치 안먹음.

남기면 치우게도 안함.개좆같게 그래서 안먹는다고 안받는거 그런것도 안됌.

반찬 안먹고 치울려고하니까 먹으라고 지랄함.근데 난 김치를 안먹음.점심시간 끝날떄까지 안먹음

다먹을떄까지 안치우게함.5교시 시작함.못치우게하더라.애들 수업받는데 난 급식판 올려놓고 계속 멍때림.

급식실에서 급식차 우리반꺼 안왔다고 연락오니까 됐으니까 걍 치우랬다.

근데 걔가 용서해줘서 치우는거같아서 좆같아서 입에 머금고 화장실 급식차에 식판 던지고 화장실가서 뱉음.

정말 좆같은 기억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엄마한테 들어보니까 이년이 나문제아라고 엄마한테 촌지 요구했었는데

거절해서 더 개지랄한거였음

탕수육 급식나오면 소스는 부어서 나오는데 안에있는 파인애플 까지 다먹으라고해서 그 뒤로 파인애플 손절함

와 나둔데... 난 해시라이스(하이라이스) 못먹음 특유의 냄새도 토할것 같고.....

초딩때 담임선생이 잔반없는반 만든다고 직접 배식하면서 밥도 ㅈㄴ 많이줬는데 내가 해시라이스만 남겨놓고 진짜 도저히 못먹겠다고 울먹이면서 말했더니 다먹기전까지 집못간대.

그날이 수욜이었는데 (똑똑히 기억함) 4교시만 하고 밥을 다먹으면 집을 바로 갈 수 있었음.

물론 청소담당인 애들은 의자를 책상위에 올려놓고 청소를 시작했는데 의자가 책상에 올려진 먼지구덩이속에서 꾸역꾸역 처먹다가 결국 맨 마지막에 집을 갔고 담임은 "봐라 먹을 수 있잖아?" 하면서 웃더라ㅋㅋㅋ

결국 체했고 집가서 미친듯이 토했는데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인지 물러지도록 열손가락을 땃는데도 체끼가 안내려가서 목,금 결석함.

엄마는 노발대발하셔서 학교에 전화하고 난리남.

이제 급식먹을나이는 한참지나서 해시라이스 냄새도 거의 다 잊었지만 담임의 그 미소는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