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인 용어는 제발 개뿔 알지도 못하면서 쳐 바꾸지 않았으면 좋겠음

특히 전문용어에 관해선 더더욱 그럼

전문 용어는 예시가 조금 다르지만

먹방처럼 우리나라에서 만든 개념이 아니면

그냥 영어식 표현 그대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함

생각보다 영어를 알면 영어 단어들이 굉장히 직관적으로 느껴짐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영어에서 표현하는 단어가 한글이나 한자로 그대로 치환이 안되는 경우가 있음

그럴때 어거지로 바꾸게되면 괜히 의미가 왜곡되고 단어의 어감차이때문에 문제의 이해도가 완전히 달라져버림

예를 들어서 moment같은 경우는

모멘트 자체로 이해하면되지만

이게 한글 용어로는 돌림힘임

어떻게 보면 이게 더 직관적일 수 있으나

사실 그게 아님

단순히 돌린다에 국한되어있고 거리의 요소가 배제되어있음

결국 Moment라는 어휘가 주는 느낌을 반밖에 못담은 형국임

이것보다 더 큰 문제는 모멘트는 ‘힘’이 아님

그런데 처음 배울때는 당연히 힘이라고 적혀있으니 무의식적으로 힘으로 인식하고 이해하게돼서 오히려 이해에 방해가됨 이런식으로 되도않게 용어를 같다쓸거면

어짜피 논문 쓸때는 다 영어로 쓸거면서 굳이 전문용어를 리스크를 안아가며 한글로 쓸 이유가 전혀없음

위의 딥페이크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함

생각보다 이런 잘못번역된 용어가 많음

이건 걍 너의 오해

없으면 개판남

교-미

10개중에 1개씩만이라도 정착되면 나름 의미가 있는거지. 외래 신조어는 계속 생기는데 한국말이 하나도 안생기면 수십년 뒤엔 외래어만 넘쳐날거아냐. 먹요일은 괜춘해보이네.

중요한건 저렇게 만든 단어가 실질적인 의미를 알려준다고 보기도 힘들어. 핵심 점포를 예를 들어서 저게 그 프렌차이즈의 핵심 점포인지 쇼핑몰에서 중요한 핵심 점포인지 헷갈리잖아. 그에비해 Anchor 'tenant'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니까. 즉 바꾼 단어가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가 아닌거지. 세금들여서 정확하지도 않은 단어로 바꾸는건 충분히 비효율 적인거 같음. 이런 문제는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단어일수록 심화되겠지.

그렇게 의미와 괴리가 있는 단어들은 자연스레 사용되지 않겠지. 문맥상 활용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단어가 되어버리는 거니까.

하지만 반대로 문맥상 적절하다면 살아남을 수 있는 단어가 될 수 있어. 네가 예로 든 핵심 점포는 '그 프렌차이즈의 핵심 점포인지 쇼핑몰에서 중요한 핵심 점포인지'를 문맥상 파악이 가능할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를 사용하는 한국인 화자들이 tenant를 '점포'이상으로 기억하고 있을까?

tenant라는 단어만으로 해당 쇼핑몰의 점포인지를 유추할 수 있는 한국인이 몇 퍼센트나 될까? 20퍼센트? 10퍼센트? 5퍼센트? 아니, 나는 tenant가 점포라는 의미만 아는것도 10퍼센트에 못미칠거라고 봐.

그니까 내말은 국가에서 나서서 소위 '순화어'를 만들기보다는 대중이 알아서 만드는게 낫다는거지 너가 말했다시피 한국 대중 스스로가 사용하고 받아드릴거잖아? 심지어 tenant는 점포도 아니고 세입자야 너부터가 착각하잖아.

세입자 맞았어? 나는 점포라는 내가 모르는 단어 뜻이 있는 줄 알았어. 그럼 더더욱 핵심 점포라는 의미가 더 잘 맞는것 아냐? anchor tenant가 복합 쇼핑몰 등에서 쓰이는 문맥의 의미를 따져보았을 때, '세입자'라는 단어가 들어올 구석이 없는걸.

핵심 점포라는 단어가 anchor tenant의 포괄적인 문맥상 의미를 담지 못한다는 주장은 원어인 anchor tenant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어. 아니, 아예 모든 단어에 해당되는 말이지.

영어를 사용하는 화자가 anchor tenant라는 단어를 처음 보았을 때, 아무런 문맥 없이 해당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나에게는 핵심 점포는 특정 프렌차이즈나 브랜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점포라고 받아들여지는데 그에비해 세입자는 복합 쇼핑몰 등에서 쓰이는 문맥을 생각해보았을때 세들어 있는 점포중에서 핵심인거니까. 애초에 이렇게 의미가 헷갈리는데 단어를 굳이 바꿔가면서 쓸 이유가 있음?

음 다시 한 번 말해볼게.

anchor tenant는 영어 화자들의 경우 의미 헷갈림 없이 단어만으로만 바로 모든게 전달되는 단어일까?

앵커테넌트 같은 경우보면 슈퍼바이저가 뉴비점주들한테 일단 앵커테넌트라고 설명해주고 못알아들으면 핵심점포 같은거다 라고 얘기해 주면 바로 이해되니까 좋지않음? 실무자들 끼린 자기들 쓰고싶은 워딩 쓰는거고

너가 말한 그게 언어의 비경제성의 아주 정확한 예일듯. 결국 두번말해야한다는거 아니야. 최소한 같은 업계인들끼리는 막히는 부분없이 같은 단어를 써야지. 심지어 핵심점포는 이미 많이 쓰이거나 잘 알려진 단어도 아니잖아

그럼 두 번 말 안하게 핵심점포라고만 쓰면되지! ㅎㅎ

anchor tenant도 많이 쓰이거나 잘 알려진 단어라고 생각되진 않는걸.

한국인 화자들이 이해하기 쉬운게 anchor tenant일까 핵심 점포일까? anchor tenant는 문맥 없이도 의미가 완벽하게 전달되는 단어일까?

핵심 점포는 문맥이 있어도 의미가 전달되지 않는 단어일까?

한국어 화자가 테라포밍이 각각 어느 단어에서 왔는지 바로바로 알기 쉬울까? 하지만 대부분 그 의미를 잘 알지. 내 말은 그걸 결정하는건 대중의 몫이지 국가가 국가세금 투입해서 할 일이 아니라는 말이였어 ㅎㅎ

테라포밍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미를 잘 안다고...?

전국민 70퍼센트 이상은 모를걸....???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엄빠세대, 그리고 인터넷 커뮤같은거 안하는 2030세대가 테라포밍이란 단어를 그렇게 한방에 잘 이해할거라 생각하는거야?

뭔소리하냐 ㅋㅋㅋ 어차피 못알아들으면 설명해줘야 되는거라 두 번 이상 말하는건데 그리고 같은 업계인들끼리는 자기들 쓰고 싶은거 알아서 쓰면된다니까? 상대방이 못 알아 들을때를 대비해서 쓸수있는 단어가 있으면 실무자들도 편하지

ㅇㅇ 맞아 그런 단어가 있으면 편할수도 있겠지 근데 그건 대중이 알아서 만들어야될 단어인거고 세금 투입해서 국가에서 할 일이 아니라고.

뭘 세금을 투입해 ㅋㅋㅋㅋㅋㅋ 국립국어원에서 원래 진행하던 업무들 중에서 앞으로는 이 일에 더 중점을 두겠다 정도인데 저기서 세금투입한다는 얘기가 대체 어디나옴?

그런 업무는 공짜로 함? 원래부터 해왔던 업무라면 애초에 책정된 예산이 있을거고 확대해 나가겠다면 예산도 확대하겠지. 근데 그 업무 자체가 세금낭비라고 게다가 공무원 임금 자체가 세금인데 뭔소리하는거야

저게 뭐 공모전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기존에 일하던 직원들 갈아넣고 야근시켜서 인건비가 더 나오는것도 아니고

걍 쉽게 얘기하면 기본 우리회사 1년 예산중에 영업팀에 치중하던것을 좀 줄이고 개발팀에 더 투자하겠다 이건데? 아직도 이해 안댐?

이해함 내말을 니 비유로 옮기자면 영업팀 (언어순화)에 치중하던것을 좀 줄이고 개발팀(타업무)에 더 투자하라고 이해가 안감?

니가 언제 그런말 했냐 계속 세금투입 세금낭비 예산확대 이딴 소리만 짓거려놓고 내가보기엔 너 본문 제대로 안읽었어 회의도 카톡방으로해서 나온거 대중반응보고 쓸지말지 결정한다는것도 잘 봤지?

본문 안 읽었다고? 저딴거에 주 3회 회의나 하는게 낭비가 아니면 뭐냐? ㅋㅋㅋ 공무원들 임금이 세금인거고 저딴데다 업무시간 낭비할수록 세금 낭비인거야 헛소리 작작하셈 저딴 탁상공론에 낭비할 시간과 에너지로 더 쓸모있는걸 하던게 저게 뭐하는 짓거리임?

아니 저 일한다고 쟤네 월급이 올라가냐? 원래 주던 돈 주는건데 뭘 자꾸 세금낭비가 어쩌고 저쩌고 떠드는거야

무슨 원유값 올랐더니 주유소 알바들 임금 오르는 소리 하고 앉아있네

야 나도 궁닙국어원 병신들 닭볶음탕 존나 맘에 안들어서 항상 닭도리탕으로 쓰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덮어놓고 까지말고 깔 것만 좀 까자

까는건 니 좆을 까시구요. 시간과 임금엔 기회비용이 따르고 세금으로 저딴거 할시간에 더 의미있고 효율적인 업무를 하라고. 더 의미있는 업무를 못찾겠으면 그게 잉여 인원인거고 알겠음? 저게 사기업이면 나도 신경 안써 별 병신같은 새끼한테 낭비한 내시간도 아깝네 꺼져라 등신새끼야. 어휴 이 이상은 대답 안할테니까 니 좆대로 떠드세요.

할 말 없으니까 바로 욕쳐박죠?ㅋㅋ 노답이네 쟤들은 회사출근하면 이런 커뮤나 인터넷쇼핑 안하고 하루종일 일만 할 것 같냐?

ㄹㅇ 얼음과자급 

어짜피 영어 우리식대로 사용해서 정작 외국인들 이해도 못 하더만ㅋㅋ

본문에서 사어 수준인 단어를 쓴게 있음? 일단 옛한글은 없는게 확실한데

본문엔 없지만 예로 누리꾼

본문에 없으면 여기서 할 이야기는 아닌듯

딥페이크가 초코파이화 됐다고 생각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