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쭉 다니게 되는겨

그건 저런 무기력란 사람한테는 200% 역효과난다. 열등감이 패시브인인간들이라 더 비관해.

왜 안도망침?

초딩때부터 그렇게 잡히듯 살아와서 조언해줘도 안듣더라

그럴때 괴롭지. 내가 읽은 책에서의 방법은 물질적인 것을 사기보다는 경험을 위해서 돈을 쓰라는거임. 여행도가고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도 한번 보고. 막상 이렇게 내가 얘기해도 너는 백퍼 안와닿을걸. 그렇게 재밌을 것 같지도않고 땡기지도 않고. 이게 사람이 한번 타성에젖으면 무의식이 의식을 조종해서 평소에 하던 행동들을 무의미하게 반복하게 만들거든. 정신과에서 환자들한테 걷고싶지 않아도 걸으라고 하거나, 웃을일이 없어도 억지로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는게 실제로 행동을 우선하면 감정은 따라오는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거든. 평소에 하지않았던 것들 찾아서 한번 해봐라. 하기싫어도 행동하면 새로운 경험들을 즐길때의 기분이 뒤따라 올거야

하긴... 스트레스 받는다고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건같은거 사봤자 그냥 그렇더라.

딱히 돌아다니는 취미는 없었는데 오늘 함 외출해봐야할듯.

게다가 평소에 영 무표정인데 웃을기분 아니여도 함 웃어봐야겠다. 혼자있는 집에서 그러면 좀 싸이코같긴 하지만;;

나는 일년에 한번쯤은 여행도 가고 한달에 한번쯤 영화도 보러가는데 현타가 온다..

뭘 해야지 마음먹으면 아무것도 못하겠다.

원래 취미였던 독서, 게임, 영화감상도..

극장처럼 꼼짝도 못하고 앉아있어야 되는거 아니면 일이 진행이 안돼.

그나마 일하는게 유지보수 쪽이라 콜 안오면 멍때리고 있기 일수라 어떻게든 그날그날 살아는 가는데...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네.

나도 전문가는 아니니까 정신과에서 도움을 한번 받아보는게 좋을거 같네 의사들도 수년을 공부한 사람들이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알테니까

무기력증을 이겨내려는것부터가 스트레스로 작용될거같은데

그냥 자연스럽게 아무거나 하는게 낫지 않나

종교를 찾아보시오...

시집가면 정신차릴 것 같냐. 상대 남자는 무슨 죄냐

33살 상폐에 능력없는 히키코모리 기생충년을 누가 데려가 ㅋㅋㅋㅋ

저게 왜 부러워??

매가 약이지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아빠연금이 불쌍하데

내주변에도 저런사람있는데 아주 가끔은 내 가족이 아니라는거에 감사함..

이런사람 특징. 어릴적 부모님이 뭐해라뭐해라 잔소리하면 내 인생인데 왜 간섭하냐고 난리침. 공감하십니까 선생님

부모님 생각도 같아서 잔소리 안하심. 그렇다고 내가 백수인건 아니지만 저사람의 경우도 잘못은 아니라는거지.

선생님 부모님의 생각이 그러시다면야.. 딱히 문제될게 없긴한데 저 집안 부모님은 그게 아닌거같아서 문제가 되는거 아닙니까? 쟤는 그냥 놀고 먹고 싶다잖아.. 부모 돈으로 먹고 놀면서 일은 하기싫으니 마땅한 핑계를 찾는걸로 보이는데

그래도 된다는거임. 저 사람의 인생 자체를 만들어낸 부모가 감당해야 하는부분이라는거지. 물론 사회통념은 그렇지 않지만 철학적인 관점에서 말이지. 그 사회통념은 누가 만든거겠어

부모 입장에서 자식한테 취직하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 힘들게 벌어 온 내 돈으로 자식새끼가 놀고 먹는게 아니꼽기때문에? 물론 그런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의 미래를 걱정해서 내가 없어도 어디가서 사람구실 하길 바라는거지 다른이유 없음

너의 말대로라면 부모가 죽고난 다음은? 33년 인생 아무것도 해본적 없고 할 줄 아는것도 없는 심지어 뭔가 해보려는 의지조차 없는 저사람은 누가 감당해? 부모 죽을때 책임지고 데려 가야하나?

지금도 부모니까 감당하는거야 남들 눈에는 그냥 먹고,자고,싸고,놀기만 하는 식충이일 뿐이야

그렇지. 근데 돈을벌든 굶어죽든 자살하든 그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 자식의 인생을 만든 선택의 책임은 부모가 지어야하는거지. 자식이 어떤 선택을 하든

너가 생각하는 부모는 그냥 호구네

단지 자식을 낳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책임은 부모가 지되, 취직이던 자살이던 선택은 본인 스스로 하는거고,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하더라도 부모는 자식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 이거 완전 자유는 누리되 책임은 지지않겠다는 전형적인 사춘기 중2병 아님?

단지 자식을 낳았다는 이유? 한 사람의 인생을 만들어내는 중대한 선택엔 그만한 책임이 따르는거야

한사람의 인생을 만들어내는건 중대한 선택이고 굶어죽던 자살을 하던 그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앞뒤가 맞지안잖아

혹시라도 미래의 내 자식이 이런생각 가지고 있을까봐 무섭다.

니말대로면 외국에서 성인된 자식을 출가시키는 부모들은 책임감없이 내다 버리는 쓰레기란거임?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듯 부모는 자식의 인생을 책임져야할 의무는 없어 다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지원해주는거지

자식이 원하지 않은 출가는 부모가 무책임한게 맞다. 그러니까 적어도 자기가 살아있는 동안 평생 자식을 책임질 수 없으면 함부로 낳아선 안된다

더 말해봐야 의미없을것 같네.

돈 많이벌어놔라 죽기직전까지 자식 뒷바라지 하려면.. 아니지 죽고난 후에도 니가 벌어논 돈으로 자식 인생 책임져야하니까

그래.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말고

철.

학.

적.

인.

관.

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적으로 저 부모는 이미 책임을 다한거같은데 고등학교때까지 의식주 해결해줬고 원한다면 대학까지 보내줬겠지. 도의적으로 부모가 해줄수있는건 다해준거 아닙니까?

세상에 태어나면 지가 하고싶은 일만해야됨?

하기싫어도 해야될때가 있는법임

최소한의 해야될것도 안하면 그게 사람인가 벌레지 ㅋㅋ

왜 그래야하는지 이유를 설명하지 않으면 그건 그냥 꼰대인거야

마치 수학같은거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는데 왜 공부해야되냐고 따지는 중딩을 보는거 같군

찐

스스로 이유를 찾아보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않으면 그건 나잇값못하는거고 결국 손해받는건 본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