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배 옛말인걸로 아는데...

요즘 국내에 탑대기업 박사초봉 영끌 1억넘는데 꽤있어

미국에서도 박사가 그두배 받기는 힘들어

(생물쪽은 두배 되기도 한다더라 국내가 워낙 열악해서)

그리고 첨에 시민권자 아니라서 혜택, 수령액 같은게 확실히 적음

거기에 새로운 곳 적응+친지 다떠나야함+문화적 이질감 같은거 생각하면

특별히 해외에 로망에 있지 않는 이상 웬만해선 안 가게됨

박사받은 선배님들 중에 미국에서 회사다니는 사람 한명도 없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석박사에 능력있으면 연봉 잘줘서..

의료보험 어떰?

회사에서 해줌 근데 아직 아파본 일이 없넹 병원은 첨에 주치의 primary physician 정할 때만 갔었고

의사를 physician이라함?

전에 미국애랑 얘기해보니까 각 주별로 매인보험이 달라서 다른 주 여행갔다가 ㅏ고나면 적용안될 때도 있다더만?

응 Emergency 말고는 안되는 걸로 알고 있음...

응급실 실려가는거 되면 괜찮은거 아님? 보험되는 주로 후송가면 되잖아

보험별로 다를걸? 내껀 ER도 타주 커버 되는데 이건 좀 좋은 버전이라 그런가 하여튼 긴급상황은 대체로 보장되고, 아파서 병원예약하는 상황이면 속터져 죽음 (기다리다 나음)

ㅋㅋㅋㅋㅋ 의료체계 한국승?

한국이 그건 백배 낫지 당근 ㅋㅋㅋㅋㅋ

그뢈 미국이 좋은 점은 뭐얌

목표가 10까지라면 한국에선 20년 걸려서

11111 2222 3333 ... 9 10 이라면 미국에선

11 22 33 44 .. 능력에따라 목표가 가까워짐

나이라는 장벽이 없어서 그런가?

아니 그냥 단순히 나라가 커서 그래 ㅋㅋㅋ 인간도 많지만 기회도 그만큼 많아서 경쟁이 덜빡세니 그런듯

그래서 개붕이는 원하는거 이룸?

40% 이룸 한국이나 여기나 어차피 인생 장기전

ㅎㅇㅌ 개드립 최고 아웃풋이 되기를

너도 /훈훈/

한인타운 노예엔딩이 참 무섭더라

승무원이세요?

넵

오아 대단... 승무원 개붕이라니...

아 혹시 경유할때 환승어케하는지 물어봐도돼? 나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번에 해야될거 같아서..

걍 transfer 써있는데로 따라가면 됨.

같은비행기 탄 사람들중에 경유 환승 꽤 많을거야.

중국같은덴 무비자 입국했다가 다시 들어가는데도 있긴한데 보통 그냥 transfer 써져있는거 따라가면 됨.

환승하면 그 나라로 입국심사한 후에 공항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시간맞춰서 다시 타러가는고야?

베이징같은덴 그렇게함. 그리고 스탑오버라고 해서 경유지에서 10시간 이상 있게되면 경유지 들어가서 놀다갈수있게 하는게 있는데 그게 그런식이고

일반적인 경유는 비행기 내렸을때 트랜스퍼 전용라인이 있고 거기서 대기함. 공항밖으로 못나가고 그 인천공항 게이트 지나면 면세점있는 출국장있지? 거기서 대기하는거임. 트랜스퍼라인으로 나가면 걍 처음출국할때처럼 면세점있는 출국장에서 놀다가 다음비행기 게이트 찾아서 타면 되는거임.

걍 내리면 트랜스퍼라고 써있는거만 따라가서 사람들 하는데로 따라해ㅋㅋ 어차피 너랑 같은 비행기 탄사람들 똑같이 경유해서 가는사람이 대부분일거야.

내릴때 승무원이나 직원한테 물어봐도 안내 잘해줌. 영어 못하면 걍 표 보여준다음에 트랜스퍼 웨얼 정도만 해도 설명 개잘해줌.

어딜가든 공항 직원들은 다 착하더라

그럼 내 짐은 경유국에 도착한 다음엔 찾는거 아니네?

그럼 표는 한번에 다 나오나? 아니면 다시 발급받아야해?

말그대로 몸만 내려서 시간때우다 타러가면 되는고양??

그것도 좀 케버케긴한데

보통 짐 목적지까지 보내드릴까요? 그럼 네 하면 됨

표도 한장뽑아주는데 잇고 두장 뽑아주는데 있는데 거진 한장 뽑아줘ㅋㅋ

간혹가다가 경유지에서 짐이 안실려서 목적지까지 안오는 경우도 있음. 나도 그런경우 있고. 그러면 최종적으로 타고온 항공사 데스크 가서 말하면 짐 찾아서 숙소로 보내주던가, 공항으로 다시 찾으러 가던가 함. 물론 생필품이나 추가금 드는건 항공사에서 부담함.

보통 짐도 보내주고 표도 한장끊어줘서 걍 몸만 가면 됨

여행일정을 어디 업로드 해야하는데 내 목적지랑 시간 담긴 정보는 미리 받아 볼 수 있나?

원래는 티켓을 업로드하라는데 티켓 1장만 주면 어케하눙... 최종목적지 있어야하는뒤

두장줄수도 있어 케바케야ㅋㅋ

그리고 표사진 안올리는게 좋아 거기 바코드랑 번호 찍으면 개인정보 다뜬다. 결제정보도 떠

꼭 올려야해가지고 그래

음 어질어질하구먼~

닉값 보소

저사람들이 한국에서 박하게 사는거라고?;;

호주 워홀 갔다와서 그런지 전혀 공감못하겠다.

애초에 금전 문제도 없었지만, 금전 문제를 떠나서, 호주에선 적어도 노동법만큼은 철저히 지킨단걸 느꼈다.

똑같이 3D잡이라도, 개개인을 존중하는 느낌을 받았음.

그게 당연한게 아니란건 한국 와서야 깨달았지ㅋ

노동법은 한국도 요새 잘 지키는 편이고...이거 일부러 트집잡는거 아니니깐 진지하게 생각해봐. 영어를 현지인처럼 잘하지 않으면 부당한 상황에 놓일일도 그다지 없어. 주말에 너보고 일하라는 사람도 없고, 오지랍 부리는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으니 눈꼴시린 말, 비꼬는 말 들을 필요도 없고...

이것만해도 일단 해외생활이 편하게 느껴지는 이유의 반은 먹고 들어가. 그리고 너도 워홀러로 있었으면 룸메이트 쓰고 그랬을텐데 한국에서도 모르는 사람하고 방 나눠쓰면 니 월급이 꽤 모일거다.

한국에서는 그런 삶을 선택안하겠지만...이게 근본적인 문제중 하나야.

흠.. 또 그렇게 보면 그런것 같기도 하고..

근데 내가 한국 노동문화 중에서 제일 싫은게 잦은 회식이랑 술강요하는 문화야. 이건 게임업계 아닌담에야 아주 보편적이라서, 너도 부정은 못할걸.

뉴스 안 보고 사니 요즘 기업 주변 상권들은 회식이 줄어서 수입이 안 난다고 울상인데

헬기업 문화..ㅠㅠ 이게 아무래도 외국 대비로 가장 후달리는 부분인건 인정. 내말은 외국보다 한국이 좋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 한국으로서는 외국을 따라 잡지 못하는 장점들도 분명히 많이 있어.

다만 해외에서 별 메리트 없는 삶을 자꾸 한국대비 강조하면서 "난 이렇게 잘 사는데 부럽지?" 이런 뉘앙스 풍기는건 좀 혐이긴 해. 미국은 개스비가 한국 대비로 1/2 인데 너무 행복해 ~ 라거나 - 점심 먹을때도 차타고 다녀야 되서 결국 한달 개스비 200불씩 나가는거 따지고 보면 한국이랑 비슷 - 여튼 너말을 완전 부정하는건 아니야.

한국도 고쳐야 될게 꽤 많긴하지..ㅠㅠ

오 자카르타 궁금한데 혹시 짧게라도 써줄수 있니?

뜻밖이네 자카르타를 궁금해 할 줄이야. 나중에 자세하게 써주긴 할텐데...일단 사람들이 너무 착한편이다. 그리고 한국인이라고 하면 일단 어느정도 대접받고 들어가는 경향이 있어서 기분은 좋아. 이렇게 말하면 내가 현지에서 갑질이나 왕놀이 했을거라 괜히 폄하하는 애들이 있는데...단 1도 그런적 없고..그냥 상점을 가도 한국인이면 눈 똘망똘망해서 한국 사람 왔다고 구경하러 오는거 재밌어.

현지인들이 업무할때는 게으르긴 한데 기대감을 버리면 어느정도 괜찮은 편이고 사람들이 좀 순진한편이야. 물론 사기꾼에 시정잡배들도 있는것 같긴 한데 그런인간들 치고도 좀 순진한 것 같다는 느낌.

사실 본적은 없는데 한번 걸리는게 치명적이라서 예방주사 맞고가면 돼

말라리아는 예방주사가 없어ㅜㅜ

찾아보니 예방약 같은 건 있는 것 같네

약 있는데 먹기 싫어

예전에 군생활하면서 먹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