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2 고3 담임이 나 고1때 새로 부임한 국어선생이였어서 친해지고 나서는 반말썼는데 저기 나오는 친구들처럼ㅋㅋ

물론 나는 동의없이 내가 먼저 쓴거지만... 반말쓰면 좋은게 졸업하고도 그냥 심심할때 술사달라고 하면 사줌ㅋㅋ

정말 진짜 참선생이다 멋있다 증말

의도는 좋으신데 적어도 선생님은 붙이는게 좋을 거 같다.

말씀하신대로 호칭에는 힘이 있는 법인데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도 않으면 애들에게 이러고 저러고 말할 근거자체가 없어지는 셈인 것 같아

말이 행동을 만드는 그런게 있어서 확실히 권위 내려놓고 친근감을 추구한다거나 수평적인 의사 소통 원하면 저것도 괜찮지 싶다. 그런데 저런걸 좋은 의도로 하면 꼭 악용하고 선넘는 것들이 생겨서 문제지.그와중에 선생님 얼굴판은 레알 동안인데?

반말은 아닌듯 영어도 기본이 존대라서 따로 구분 없는거라던데

마지막말에 공감간다. 솔직히 부모 자식간에는 반말 많이 쓰는편이고 학교나 사회에서도 친한 선배한테 반말하고 그러잖아?

아직까지 이름부르는것은 좀 거리감이 있긴한데 말자체는 반말써도 될것같음.

세상에 마상에 서양식이네 ㅋㅋ

여고생들은 어디서 저런 똥군기를 배워왔을까?? 선생한테 배운게 내려오는건가?

머리가 하얘서 그렇지

얼굴 자체는 거의 고딩인데?

"결국 다른 집단으로 가면 적응을 못 하니까 안 좋다" 이 말이 제일 이해가 안 감. 평생 조선답게 살자 이건가

서렌치자니까 부여잡고있네 ㅡㅡ

형 누나나 부모님한테 하듯이 반말은 하되 호칭만 붙이면 딱 좋을거같은데

선생님 이거 해도 돼? 이런식으로ㅋㅋ아닌가 내가 너무 꼰대인가 이건 좀 생각해봐야할듯

역시 여자들은 다나까 의미를 다 or 까인지 모르는듯...

야자타임이 필요없겠네

미국도 부모한테 이름으로 부르면 싸대기 맞는다던데

참선생님이네 내 학창시절에는 딱 3분이 좋은 선생님이었다 초5,중2,고1때 담임선생님들 특징은 전부 남선생님임 ㅋㅋ 진짜 무서울땐 무서웠지만 선만 안넘으면 좋은 선생님들이셨다. 애들 챙겨주고 학교 밖에서 만화책 대여점에서 뵛을때도 대신 만화책 빌려주시고 분식집에서 떡볶이도 사주시고 놀토 아닌 주말엔 애들 데리고 축구도 하고 사람으로서 좋으신분들이었다. 아 여선생들은 하나같이 다 개같았음 초2때는 선생이 주도해서 왕따 시키질 않나 중3때는 맨손으로 싸대기 쳐갈기는 미친년 만났고 고3때 담임은 예체능반이라고 학교에서 담임 배정을 컴퓨터 선생을 했다 '컴퓨터'선생을 고3인 애들한테 ㅋㅋㅋ 예체능 반이라고 다 학원에서 알아서 원서 쓰니까 걍 던진거임 컴퓨터 선생도 미쳐가지고 고3애들에게 컴퓨터 수업이 나름 지수업이라고 컴퓨터 수업 빡쌔게 하질 않나 원서 방면 하나도 쳐모르질 않나 입시 학원때문에 야자 빠지는건데 그것도 모르고 입시학원가는 애들 강제로 야자시키려고 하질않나 나중엔 애들이 걍 다 선생을 개무시함 웃긴건 나름 선생 불쌍하다고 따르는 애들 있었는데 선생이 지한테 개기는 애들한테는 입도 뻥긋 못하면서 지 따르는 애들은 존나 함부로 대함 똑같이 개기는 애 지각하고 지 따르는 애 지각하면 개기는애는 그냥 들여보내고 지 따르는 애들 손바닥 치고 복도에 서있으라고 하고 ㅋㅋㅋ 그때 부터 였나 진짜 여성 혐오 어느정도 있음 물론 어느정도 친해진 여사친이나 아는 여성 지인들하고는 아무 문제 없음 다만 처음 여성을 만날때 되게 색안경 끼고 편집적으로 보게 되더라

나도 윤승이랑 친구할랭

여고라서 가능한것

진정한 탈꼰대네

정작 저 선생님이랑 학생들은 하하호호 잘 지내고 있는데 경험도 못해본 유교노예들만 저건 아닌 것 같은데 이 지랄 하고 있네

머한민국 아직 한참 멀었다

남고였으면 윤승아 ㅋㅋ 씨밸럼아 ㅋㅋ

남자든 여자든 선 넘는 새끼들 한마리는 꼭 있을텐데 여고라 좀 덜할수도 있겠지만은

그런거 생각하면 못할짓이다 싶네

좀 꼴통 학교였으면 절대 저렇게 못할듯

나 꼰대인건가 미국도 선생님한테 존칭인 Mr를 붙이자나.. 저건 좀 아니라고 봄

형 ~~ 해요 장난식으로 하는거처럼 쌤~ 뒤에 요자 붙이는거는 좋은데 이름부르는건 10년은 이르다.. 난 꼰머다

방송반은 어딜가도 저런거였냐ㅋㅋ

나 고딩때도 방송반친구 밥먹다말고 일어나서 90도로 인사하는거 보고 존나 웃었는데 ㅋㅋ

gto에서도 저렇게까진 안한다 ;;

진짜 그냥 친구가 된 셈이네.. 뭔가 획기적이긴 하다

반말 듣는것도 쉽지 않지만 말 놓는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학생들이 저렇게 자연스럽게 대화하는건 아무리 봐도 선생님의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