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회사가 기사 근무시간 줄어들면 월급도 줄이잖아. 근무시간 줄여서 줄어든 월급이 물론 신규 기사의 월급으로 100% 치환되지는 않고 기본급여 같은 오버헤드가 생기긴 하겠지만, 어차피 기본급을 최저로 놓고 수당제로 운영하는거라 오버헤드는 많이 적은편임.

근무시간 줄어서 월급은 줄이면서 기사 추가로 뽑아야 되니까 월급이 늘어난다? 버스회사의 창의적 계산법이지

??? 지금 파업이 일어난 이유를 모르는거야? 월급이 줄어들어서 파업한거야..

그래서 정년 늘리고 월급 올려주는 식으로 타협했음. 그걸 위해서 경기도는 요금을 200원 인상할 예정이고.

너말따나 34시간 하려면 요금이 2000원을 넘어야 가능할거다.

내가 버스기사들 보고 34시간 근무하라고 했음? 뭔소리하냐 내가 보통 일주일에 34시간 근무한다고.

근데 내가 버스를 안타봐서 그러는데 버스비 2천원 넘기는게 비싼건가? 버스기사 근무시간 줄어들고 월급은 잘 받으면서 대신 버스요금 2천원이면 난 딱히 불만 없을 것 같긴한데..뭐 이건 사람마다 가치판단이 다른거니 그렇다치고

정년 늘리고 월급 올려주는 식으로 타협했으면 위에 파업이슈에서 버스기사 입장은 빠져도 되겠네. 난 위의 도표 기준으로 얘기했거든

니가 버스를 안타니까 2000원이 되더라도 불만이 없을거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지.

타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요금 인상에 아주 민감하고, 200원 인상도 좋아할 사람은 없음.

니가 34시간 타령을 하면서 더 줄어도 된다~ 하니까 이야기를 한거지.

병원일했을때 당직하루하면 36시간했는데 시발 ㅠㅠ

아버지가 버스운전하십니다 오전 5시 30분쯤에 나가시고 퇴근하면 오후11시 넘어서 오시는경우가 많습니다

와....고생하시네;;; 버스회사가 걍 기존 기사들 갈아서 굴리는거구만 저걸 냅둔다고?ㅋㅋㅋ

지금 요금으로 타려면 유지해야지. 더 비싼 돈을 주고 탄다면 근로시간 줄이기 가능.

실제로 요금을 올리는 방향으로 타협을 했다.

나도 기사 근무시간 줄이고 급여 보장된다면 요금 올리는 해결책 찬성임. 딴것도 아니고 사람들 타는 운송수단인데 기사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

니가 버스를 안타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거고, 타는 사람들 생각은 다르지.

버스요금 지금 천원쯤 하냐?

하루 왕복으로 두번탄다 치고, 5일 출퇴근한다 치면 천원 기준으로 4주 4만원

2천원으로 올리면 한달 4주 8만원 되는데

교통비로 한달 4만원이나 8만원이나...한달 4만원이 그렇게 중요함?

ㅇㅇ.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함.

급식인가

애 둘 키우는 학부형인디요...

아조씨 애들한텐 교통비 큰거에요

당장 통학하는 대학생들 생각해보시길

그리고 그 4만원 있으면 교재 한 권 값이고,

간만에 먹는 치킨 두마리 값이고 그런데

절대 적은 돈 아니죠

아저씨가 월에 한 300벌면야 4만원 얼마 아닌 것 같지만 알바해서 한 달 60,70 번다고 생각해봐요

음...그럴 수 있겠네

맞음 하루 10시간 이상일텐데 아버지가 새벽 4시나 5시에 나가서 11시에 퇴근하니까 2일 연속 근무도있고

52시간이상근무하는 사회구조가 잘못했지 근무시간은 우리나라가 다른 oecd국가보다 훨높은거 모르냐

강제집행안하면 하릴없이 시간만 지나가고 계속 고노동시간 강요될걸

법적으로 조져야지 첨엔 편법쓰면서 안지키다가도 점점 52시간 정착되어감

하긴 저긴 버스지 적자날수가 없는게 버스인데 ㅋㅋㅋㅋ "안그래도 적자인데 52시간에 최저올리면 우린 뭐먹고살라구욧!"

에라 시발꺼

하긴 뭔 대책세워도 지랄하겠구나 ㅇㅇ 52시간이 낫겠다

참고로 소득주도성장 비판한 노벨상 수상자도

52시간은 너무 많이 근무한다고 깠었다.

준공영제는 적자를 국가에서 매꿔주는거니까 그런식으로 방만하게 굴어도 별 상관이 없지.

그렇구나

인간본성이 근무시간은 줄이고싶고 돈은 많이벌고싶은거겠지

버스기사들 주장이 일 더하고 돈 더달라는거임. 52시간 제한두면 월급 200도 안나온다고

주변 보면 '초과근무하고 돈 더 많이 받고싶다' 랑 '칼퇴하고 돈 적게 받아도 됨' 이 반반 정도인듯 근데 대체로 남자는 전자 여자는 후자

이런걸로도 남자 여자 가르냐 우리가 모두 모여 프로토스 혁명을 일으켜야한다

그런 경향이 있다고....

일하는 시간에비해 버는돈이 정상이 아님 솔직히

마자 저번에 뉴스도 나왔자나 정부지원금 받으면서 지 아들딸들 직원으로 등록해놓고 차는 존나 비싼거 타고다니고 그래놓고 주 52시간 지키라고하니까 적자난다고 하니까 나는 어이가없더라

아니 그렇게 갈아넣으면서 월급을 그거밖에 안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왜 파업들을 이제 하셔요.....

본인들 사장에게 대들어서 얻을건 퇴사밖에 없지만 정부한테 대들어서 얻을건 돈과 정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