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에서 근무설때 고라니 존나나와서 하는 이야긴듯ㅋㅋㅋㅋ

이나 쁜놈아!!!

킹익..

아니 산업체 ㅎㅎ 나 1급

와 여기도 81연대있어 개극혐;;

2대대였는데 음 다른연대 건물 거의 다 가봤는데 81이 제일 후진게 ㄹㅇ

난 3대대

나 지오피있을때 김정일 뒤졌음

난 지오피있을때 3차핵실험해서 신병휴가 밀렸음.. 시벌 3대대면 16 17 18소초인가

우린 대대 휴가 다 짤렸어 그때

18인데 나는 포병이라 통문이었음

거기 뭐 맥도날드급이라는 소문만 들었었는데 포반이면 할만했겠네. 난 16소초 옆이어서 거기 아재들이랑 순찰자 루트 공유하고 그랬는데

확실히 소대보단 낫지만 포반이라고 무조건 좋은건 아님 겨울에 7시간 가만히 서있는거 뒤짐

통문 열어야돼서 밥먹는거 맨날 봉지밥먹고 소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루 기본 3번씩 산탔어

근무뛰면 쉬어야하는데 통문 여는 날에는 못쉼 통문은 격일로 고정오픈이고 하루종일 하는 날도 있고 그랬지

소초 애들은 그 섹터를 하루에 못해도 두통(A-B 왕복 두번)~세통반씩 타는데 뭐..

눈이라도 오면 그 긴 섹터와 전술로 보급로도 다 쓸어야하고 겨울에 근무서는것도 똑같고.

통문 여는 절차야 번거로웠겠지만 소초애들도 매일 2번씩 철책정밀점검도 하고, 여름엔 불모지 작업오면 크레모아도 맨손으로 뇌관 해체해야함. 섹터도 아닌 돌, 자갈산 타면서. 정원이 일반 보병정원의 140%를 GOP에 투입하는데 그중 휴가자가 일주일에 4명이상 못나오게 했으니 비번도 잘 안 나왔지

요즘에야 섹터도 다 공구리쳐서 계단만들고, 무슨 과학화감시다 해서 대형 CCTV두고 TOD랑 합쳐서 감시하고 소초에 라디에이터 들여놓고 그러긴 하다만.. 난 편한건 한번도 못겪어본 군번이라 글쎄.. 통문이 인원 적었던거 빼면 크게 몸이 힘들어보이진 않던데

페바인원 140%를 간다고? 우리부대는 시발 뭐냐 도중에 충원 2명했는데 지오피 못올라온 선임만 4명이었다 또 빡치네 갑자기

우린 휴가도 강제였어 니 이때 나가 하면 그 날에 나가야했음

확실히 소초가 고통스럽긴함 레알로 그거슨 인정! 하지만 포반이 꿀은 아니야 흑흑 포반=개꿀로 인식되는게 슬프다

통문은 여는건 별거 아닌데 못쉬고 못먹고 그런게 짱나지 게다가 간부도 인간같지 않아서 더 힘들었지 별거 아닌걸로 자꾸 애들 갈구고 그래서 진심 이새끼 생리하는건가 싶더라 아무리 그래도 펜 위치 옮겨놨다고 새벽에 3시간 갈구는건 좀 그렇지 않냐

안힘들수 있는걸 자꾸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들어서 더 힘들었던거 같다

그리고 우린 비번 자체가 없엇다 간부 십새끼가 비번 1명씩 만들 수 있는걸 굳이 쳐넣더라 개새끼

개꿀이라곤 생각 안함 ㅋㅋㅋ 그냥 우리보단 좀 나았겠구나 정도? 서로 개고생하는거 눈에 뻔히 보여서 딱히 암말 안했지

내 알동기도 포반에 두명 갔었는데 한명은 안피우던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한명은 살이 찌기 시작하더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나봄

고생 많았다

지금 이시간에도 졸음에 이겨가면서 고생하는 동생들 덕분에 편히 산다

가기 전엔 몰랐지만 가보니까 너무나 감사한거였더라

나도 그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내가 편히 발뻗고 자던게 이 사람들 덕이었구나, 이젠 내 차례가 왔을 뿐이구나 했지.

천안함도 기억해주라

알고있지

사실상 마차산 결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