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얼마나 눈치를 보면 저렇게되는거야?

그럴 수 있다곤 생각하는데 저런 대화를 시작으로 슬슬 풀리면 가서 이야기도 하고 좋던데

ㅋㅋ 한국이든 일본이든 절대 아는척해선 안돼!!!

중국은 꽌시라 좋아할듯

진짜 저러는사람이 있음?

저정도면 병아니냐..

그 뭐라고 해야되지 약간 거리감두는 친절함은 좀 부담스러운데

친한 친구처럼 하는 친절함은 좋은듯. 예로 삼촌 요즘에 왜케 안왔어~ 삼촌 좋아하는 반찬 엄청했는데~~!! 이런거?

난 내가 먼저 사장님한테 친한척하는데

그럼 서비스도 주시는 곳도 많음

회사근처에 간단하게 먹을때마다 가던 김밥집 있었는데, 오랫만에 갔더니 사장님이 "요즘은 요 앞에 초밥집가데? 거가 맛있나?" 이러는 거 보고 시발 솔직히 눈치주는 거 같고 소름 돋아서 그 뒤로 발길 끊었음 ㅋㅋㅋㅋ

교토 라면집이냐고 ㅋㅋㅋ

병신인가 ㅋㅋ

지랄한다 정신병잇나ㅋㅋㅋ

저건 병이고 우리나라는 그냥 귀찮게 아는척하면 안가는거임.

걍 맘편하게 밥먹고 나가면 좋은 곳임.

그래서 나 단골식당도 가서 제육이요, 계산요 이 두 말밖에 안함

귀찮게 친한척하고 간섭하면 나도 싫은데 저정도 배려는 좋지않나

난 자주가던 카레집 사장님이 서비스도 꼭 챙겨주시고 해도 부담으로 받아들이진 않았는데 소소한 얘기도 믾이하고 서로 친해지면 좋자너~ 다른데서 재오픈 하실땐 화분도 선물했음 ㅎㅎ

난 저러면 개꿀ㅋ 자주 와야지ㅋ 이럴 것 같은데ㅋㅋㅋ

난 찐단골 될 거 같은데 ㅋㅋ

저 정도면 병이지

오바

날 지켜보고 있고 그걸 티냈으니까 시선이 신경쓰인다?

더 좋은거 아닌가..?

그냥 어제 왔는데 자리가 없더라고요 장사 잘되시네요 ㅎㅎ 하고 너스레 떨면되지

아는척 하고 서비스 주면 개꿀이지 더는 안간다는게 이해가 안가긴 함ㅋㅋ

근데난 이거말고 눈치란단어보니까

식당에서 막 좌우살피고 처먹는애들은 왜그러는거임?

회사동료가 그러는데 물어봐도 아이그냥 뭐ㅎㅋㅋ..

하고 웃어넘기던데 궁금함

저정도까진 아니지만

손님과 사장이라는 비즈니스 관계로 남고 싶은 마음은 있음

갈때마다 서로 알아보고 대화하는 사이가 되는 순간 더이상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라 친분 있는 관계가 되기 때문에 심적인 부담이 생김

뭔가 자주와야 할것 같고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어도 말 못꺼내고 넘어가야 할것 같고

그래서 아는체 안해주는게 좋은편임

좀 지랄

비즈니스 적으로만 하면 괜찮은데 갑자기 호구조사하려고 하더라 기분 확 나빠졌지 일해라 절해라 참견할까봐

길 건너에서 있던 일을 사장님이 어캐 아는겨

서비스로 계란하나 더줌

음료수 하나 챙겨줌

만두 같은 사이드 한접시라도 줌

이정도는 그냥 기분좋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밈이 점점 개좆같게 발전해서

' 손님을 귀찮게 하는 대화 '가 아니라 ' 아는 척 '만해도 그 가게 안간다가 되서 사람들 죄다 정신병자, 찐따 만들고있음

특히 이 좆같은 ' 아는척 하면 다시는 안간다 ' 밈은 남자 대상으로 더더욱 퍼짐

잘 다니던 짬뽕집 사장이 어느날 갑자기 만두 챙겨주면서

' 혹시 궁금한게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더 챙겨주면 알아본다고 기분 나빠하나요~? ' 이러시더라

절대 아니라고 했더니 안심 하시던데 진짜 개좆좆좆좆같은 밈임

ㅋㅋ찐따들

나한테 저러면 진짜 단골될 거 같은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