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나오기전까지 유비 군재는 나름 준수했는데

나관중 쉑 제갈량 띄우려고 유비 내려치기 한거임

근데 습한곳, 평원, 산림지 다 거르면 진을 어디에 쳐야됨?

근데 습한곳, 평원, 초목이 많은 곳 빼면 어디가 남음?

사막이나 돌밭 말하는 건가

저렇게 친 이유가 더위는 둘째치고 보급로가 개씹창나서 그럼.

당장 수로로 보급을 하는 게 정석인데 형주 털리면서 촉의 수군으로는 오나라 수군을 뚫고 보급을 해줄 능력이 안 됨.

그래서 육로로 보급을 했는데 보급선이 ㅈㄴ 늘어지면서 유비군도 보급로를 지키겠다고 진영이 ㅈㄴ 늘어져 버림.

그 결과가 저거

그러면 어캄 풀 다 배버리고 나무도 짤라야하나

제갈량 하는걸 몇년을 봐놓고…

그치만 유비는 엘프라서 숲에서 싸워야 강해지는데

???: 엘프는 숲에서라면 지지않아!

습한곳은 비오면 씹창나는 자리 그런거고 평원은 사방에 트여서 어디로든 공격받아서 금지인걸로 알고있고 초목은 그대로 화공떄문에 금지인걸로 알고있음

제갈량은 사람보는눈은 없지 그래도

위연한테 반골라이팅하면서 죽일라카고

유비가 중히쓰지 말랬는대도 마속키우고

이릉 전까지 유비 군재는 씹사기였음

익주통수전 한중공방전 다 유비가 이뤄낸 성과임

사실 장강 끼고 싸우는거에서 수군은 오나라 수군에 짜바리가 안되고 육지에서는 위나라 견제도 신경써야하다보니 그냥 이기기 어려운 전투긴했더라

방통 죽어서 제갈량이 촉으로 가야했던 시점에서 꼬이긴한거지 관우가 형주 총괄할 능력이 부족했던건 아니고 실제로 조조 개패고있던건 맞는데 제갈량이 가진 형주 커넥션하고 오나라 커넥션 생각하면 제갈량이 형주에 남아서 관우랑 같이 총괄하고 있었으면 뒤통수 맞기전에 알아서 오나라랑 조율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관우 급발진의 스노우볼

그리고 펼쳐지는 인재 무료나눔행사

삼국지 46화 보고있는데 내용을 알고있어도 재밌네

날씨가 존나 뜨거워지고 보급은 어려워지고 물은 구하기 힘듳어지고 병사들은 골병들어서 군사들이 나서서 퇴각해주십쇼 ㅠㅠ 제발 ㅜㅜ 간절히 부탁했지만 유비는 시발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안물러설거야!!! 부하들이 우리 이러다 다 뒤집니다 하고 드러누우니까 에잇 싯팔하면서 선택한게 우거진 숲에 길게 진을 치고 더위를 피하는거였음 그리고 화공으로 싹다 전멸

근데 습하면 오히려 불이 안나는거 아님?

신 기 제 갈

육손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는지 보여주는 거지

진짜 현장에서 날고기던 유비 상대로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