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때 1주일 동안 훈련 안 받는다고 버티던 애 있었음. 소대장이 더 이상 거부하면 영창 보낼 수 밖에 없다고 했지만 끝까지 거부... 하는척 하다가 영창 가는건 무서웠는지 훈련 받는다고 함. 내가 직접 목격한건 1. 숙영갈 때 완전군장으로 이동하는데 군장 무겁다고 길에다 버림. 헬멧도 버림. 총도 버림. 하여튼 갖고 있던거 다 버림. 뒤에서 조교가 다 줏어서 대신 들고 감. 2. 행군 때 얘 완전군장 시켜봐야 또 버릴거라서 그냥 맨몸으로 하라고 함. 3. PRI 나랑 같은조 였는데 갑자기 대기중이던 의무관한테 뛰어가서 하는 소리가 팔꿈치가 아파서 왔다고 함. 의무관이 어처구니가 없지만 친절하게 원래 PRI하면 아픈거라고 달래줌. 자기가 얼마나 아픈지도 모른다면서 엉엉 움.

심각한 이라는 접두어가 붙을만한 사람은 한명 봤음

있었지

엠씨몽 전후로 나뉘지않을까 현역기준 대폭 확대됐었다며

우리는 후임 전투화 밑창 뜯어서 휠리스 만든새기 있었는데 ㅋㅋ 영창감

훈련소에서 편지 쓸때 종이 한장 가득 '즐' 이라고 쓴놈도 있었는데

후자면 본인이 관심사병이었다거나?

무슨 px 갈때는 누구보다 빨리 달려가던 돼지새끼가 무릎이 안좋다고 군병원에 6개월인가 처 눌러앉아있다가 돌아와서도 일도 안하고 꼴에 선임 취급은 받고 싶었나 지랄하던 새끼 생각나네

어떤 인간은 성격은 착한데 했던 일을 날마다 시켜도 제대로 할 줄을 몰라서 진짜 병장 말년까지 정비관한테 개갈굼먹다 전역한 놈도 봄

또 어떤 놈은 몽유병이 존나 심해서 자던 지 분대장 팬 새끼도 봤고 어떤 놈은 갑자기 지 생활관 유리창 다 깨먹은 새끼도 봄 이유는 없음

우울증 걸려서 자살한다는 애 있었음

후자인 사람 있긴 함?

대가리로 괘종시계 유리부분 깨버리고 현역부적합으로 나간 놈 있었음

한글 못쓰고 똥 오줌 못 가리는 새끼 있었음

게이 있었음 그냥 게이면 상관없는데 성추행 하다가 영창가고 격리됨

커피포트기 전선에 목 메달고 자살시도 함 다행히 1층이라 내가 창문으로 넘어가 구함

허언증 새끼 있었는데 얼마나 개좆같이 했는데 3개월 진급누락함 다른 연대 아저씨들도 아 JJJ? 하면서 소문을 익히 들음

빠따치다 걸려서 육군교도소에 간 새끼 있음

기수열외 시도하다 상병부터 GP에 파견가서 말년에 복귀한 맞선임 있음

후자인 사람은 본인이 병신이라서 몰랐던거겠지

전자임

그건 바로 나...

고고학자 되고 싶어하는 진짜 정박아 한명 있었는데, 다들 착해서 아무도 안괴롭히고 잘해줌.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국방부 진짜 죤나 쓰레기같네.. 그런 애를 3급줘서 보내냐...

틱장애 있고 대대 최고 관심병사인 선임

그 씹새끼때문에 선임관리 못한다는 소리 들었는데 개어이없었음

셋만 모여도 그중에 병신하나는 껴있다

후자는 본인이 그런 놈이라 모르는것 ㄹㅇ

어느 공동체에나 병신은 하나씩 섞여있더라

군대뿐만이 아니라 다른데도 마찬가지임;

멀쩡히지내다가 상병쯤달고 후임생기니 후임성추행하고 게이끼드러낸새기 있었다 오면안될새끼들도있다고본다 ㄹㅇ

난 내가 그랬음. 그리고 그런 사람도 봤고

2명 봄. 나도 잘 어울리진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그 두 명은 정말.... 짜증나는게아니라 오지말지... 싶더라

후임들한테 맨날 안마강요하는 동기, 후임들한테 무시당하고 선임한테 맨날 까이는 동기, 손목에 칼댄 한달후임, 스마트폰으로 불법토토한 동기 이정도 있었음

1번 보기 전까진 2번이었는데 보고나니까 닥전이 되어버림

뇌에 혹이 나서 뇌 수술을 받은 후임이 있었음, 수술 부작용으로 뼈가 뿔처럼 축 튀어나옴

한번씩 픽 쓰러지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었음

근데 신검받을때 군대에 꼭 가고싶다고 어필해서 군대에 오게됨

보직 : 장갑차 운전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후임으로 온 애도 전입온 첫날부터 오자마자 못하겠다고 온갖 ㅈㄹ하더니 병원왔다갔다하고 전역함

영악한새끼 개지랄떨면서 다내빼는새끼

맞선임 병신새끼 지 아는척할려고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개지랄떨다가 내가 잘해서 칭찬좀 받으면 지가알려줫다하는 병신새끼

밥 먹으러 5분 거리 걷다가 쓰러지는 통통이 보고 장난치는 줄 알았었지..

한 소대에 흙수저 편부모 50% 였는데 진짜 군대가 좆 같은 곳 같다고 생각 했었지

그런게 하사로 와서 덕분에 고생 많이했지.... 결국 현부심 통과되서 강제전역 당했다만... 3함대 ㅂㅇㅅ 시발럼아 잘살아있냐

탈영시도 13회 중 터미널에서 잡힌게 5회, 동서울에서 잡힌게 3회, 지네 집까지 갔다가 식구들 권유로 자수 1회.

영내탈출 실패 2회랑 인근마을에서 잡혀온 2회는 사실상 실패도 아니다. BOQ에서 리니지하다 걸린거랑, 그 안에서 간부꺼 술쳐먹고 자다 걸린거랑, 대민봉사갔는데 주인아저씨가 언제든 오면 막걸리 사준댔다고 기어쳐나가서 진짜로 막걸리 쳐먹다 잡힌거랑 등등등....

쟨 진짜 대대장이 보살이어서 살았다. 대부분 우리 대대 간부들이 잡아온거고, 풀창간건 동서울에서 1회 자수 1회 두번.

ㄷㅈ 나는 잠잘때 벽에 그림붙이고 잘자라고 하는 새끼 육안으로 처음봣자너~

병장 2호봉때까지만해도 후자였는데 그 새끼를 본 뒤

부터 닥전

같은 중대 동기가 GOP투입 첫날에 수류탄까서 자살함

일부러 아픈척해서 전역하는 친구도 봤고, 누가봐도 아파서 전역한 친구도 봤고... 가장문제는 얘는 어떻게 여기까지 전입온거지? 한친구...

닥전이지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