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지도? 근데 일단 집이라고 생각할때까진 같이 있으려고

애완동물 돈 많이 든다

한번 더 생각 해 안 늦었어

뭐 결국 이러나 저러나 돈보다는 내 여유가 필요하더라고 개 키워보니까

여유는 그저 그렇고 돈은 뭐 다른 데서 조금 줄이면 돼

조언 감사

근데 얘는 내가 올때마다 밥 주면서 물도 같이 주는데 안먹더라고 미지근한물 찬물 다 안먹어

250미리면 종이컵 한컵 넘어가는데 종이컵으로 주면 위에 표면 핥다가 안먹음

문제 있는거?

원래 고양이가 물 잘 안 먹음. 그래서 안 먹는 집은 어떻게든 대책을 강구해야함. 일단 피검사부터 해봐. 신장 검사라고 하면 알아 들을 거야.

뭐 수의사한테 물어보면 방법 알려 주겠지

신장검사는 밖에서 짬 주워먹고 다녀서 소금때문에 하는건가보네

아니. 고양이 자체가 물을 잘 안 먹음. 소금 때문이 아니라 물을 안 먹어서 신장이 타들어가는 와중에도 물을 안 먹어.

무슨 이런 멍청한 생물이 멸종 안하고 살아있냐ㅋㅋ 신장이 타는데도 물을 안먹어? 없는것도 아닌데?

암튼 건강문제는 나도 예산을 최소 30부터 잡고 있으니 뭐 세자리수만 안 넘어가면 됨

그리고 병원 검사 가면 무조건 건강이 안 좋을 확률이 높다. 여기서 잘 선택해야 된다. 냉정하게 말해서 기를 건지 그냥 방생할 건지.

성묘도 사료 물에 뿔려줘?

수분땜에?

뿌려주면좋지

낼 오후에 가려고 병원

감사♥

모르겠어 일단 암컷인데 중성화 후 방생하는건 수컷냥이만 하는거 아니었어?

배만지는거 극혐해서 흉터같은거 못봄

그런데 중성화랑 귀랑 뭔 상관임?

길냥이를 데려다가 중성화만 시키고 다시 풀어주는게 있음 그때 중성화 한걸 표시할라고 귀끝을 조금 잘라

길고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하지 말라고 시청같은데서 잡아다가 중성화하고 다시 방생하는데

그 표시로 귀를 살짝 자름. 또 잡아다가 없는 불알 떼는 수고하지 말라고

앗 충분히 귀엽지 않은걸

일단 내일 오후에 가려고

글쎄 버렸다고 하기엔 너무 길고양이 품종인데

여기 동네도 99퍼센트가 그래

근데 이상한놈들 한둘이 있는거지

이 근처에선 유명해 편의점 주변 돌아다니면서 학생들한테 캔 얻어먹는 놈 셋정도 있어

하지만 사람은 귀엽지 않은걸

아 물생각을 못했네 ㄳㄳ

그럼 길냥이었어도 본능때문에 흙 깔아주면 거기 배변 하는거?

그리고 우리집 개는 집에서는 큰거 거의 안싸고 나가면 나가자마자 싸서 매일 산책시키는데 이거처럼도 가능한거?

나같은 경우는 길잃은놈이 지발로 기어들어와서 자리잡았는데 미친놈이 파 기르던 화분 파재끼고 거기다 싸더라

자기 흔적 지우는 본능이라 화장실 만들어주면 알아서 할거임 길냥이도 앞집 마당에 싸고 흙덮는걸 봤음

나는 애들 안데리고 나가서 모르겠는데 영역표시도 아니고 오히려 숨기는쪽인데 개처럼은 안하지 않을까?

오 좋네

ㄳㄳ 근데 지금 컴퓨터 하는데 내 무릎에 계속 앉아있어서 다리저림

그럼 걘 무릎이야 니야 니야

어 일단 육안으로 보니까 중성화 한지 정말 얼마 안된듯 싶다

길어봐야 일주일? 여튼 정보 고맙고 병원 가서 확인해봐야지 싶다

실밥같은건 안풀어줘도 되는지 등등

정보 고맙

중성화는 된듯싶고 접종은 해야지

화장실 위치가 최대 위기다 지금

앗 개붕이는 이렇게 귀엽지 않은걸

이친구 똑똑한것같아

저런데나 침대같은데 올라가길래 안돼 하면서 내려줬더니 다시 올라가면서 야옹 하고 내 눈치 보더라고

내가 한번 더 안돼 라고 하니까 내려오네

문제없을듯 싶다

캣타워 사줄 필요 없겠네 돈 아낌 개이득

근데 또 싱크대 올라가서 고인물 먹으려고는 하는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종이컵 특유 냄새때문에 그런가

우리집 고양이도 그릇에 따라준 물은 잘 안마시더니 화분같은데 고여있는 물은 잘쳐먹더라.

그나저나 나중에 후기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