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 단톡금지란 상황까지 이르기까지의 흐름이 중요할 거 같은데?

단톡금지 전에는 단톡을 운용해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겠지?

설마 그 회사에서도 뜬금없이 신입이 단톡에 이건 사생활침해입니다.

단톡을 금지시켜야 합니다. 이러진 않았을 거 아냐?

위에서 회사 쉴드 존나 치시는데

진심 저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냐?

심각하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음, 회사를 쉴드 치는 건 아니지만 나도 진심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저 짤의 주인공이 사회의 룰에 대한 이해랄까? 그런 게 너무 부족한 행동인 것 같아보여. 회사 단톡방에 개인정보가 너무 많이 노출된다는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충분히 있어보이는 사안을 절대 바꿀 수 없는 산으로 만든 것 같아서 말이지. 저 짤의 주인공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어린 것 같다. 저 상황에 저렇게 바로 너님 틀렸어. 이렇게 접근하는 게 어딨어. 사회에는 절차라는 게 있는 건데.

뭔가를 새로 제시하는 것보다 어려운 게 기존의 방식을 바꾸고 개선하는 거야.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이라는 게 있는데 아무리 불편해보여도 계속 그렇게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편한 방식이 불편하게 느껴진단 말이지. 우리가 양반다리로 쇼파에 앉지 않고 쇼파를 등받이로 쓰는 게 대표적인 예야. 그래서 변화를 원하면 그만큼 엄청난 공을 들여야 해. 저기에 오픈 채팅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단 말야. 자기가 아는 거니까 다른 사람들도 모두 알겠지, 라는 식으로 대안을 제시하면 누가 수긍해주나.

의견제시한 사원도 대처를 잘못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회사가 정상은 아님

전에 다니던 회사도 개노답이었는데 거기조차 저런식으로 개인적인 영역 간섭하는건 상상도 못함

내가 다니는곳의 경우를 말한거지만 시행한지 2년이 훌쩍 넘었음. 애초에 카톡이라는게 개인용 메신저인지 업무용으로 만들어진 메신저인지 그것부터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개인용 메신저를 개인용으로 쓰겠다는게 문제있는거냐 아니면 회사업무용 메신저나 오픈톡이 있음에도 개인의 닉네임을 바꿀것을 강제하는게 문제 있냐? 사원의 행동거지가 싸가지 있냐 없냐, 융통성이 있냐없냐 사회생활 잘하냐 못하냐는 상관없다고봄

그런회사에서는 단톡방자체가 없자너

저건 방금 막 판 단톡방에 새로 들어온 신입이 저러는건지 지금까지 쭉 사용하던 톡방에 신입이 저러는건지 알수없자너

그래 니 입장 다 말하고 나가면 되는거지 ㅋㅋ

다음 백수

응 너만 백수

ㅇㅇ 것두 맞는데 상사가 아래 직원에게 사적으로 불이익 주려면 얼마든지 줄 수 있다는것도 생각해야할거같은데

저정도 사소한걸로 상사한테 비아냥거리면서 달려들면 글쎄다

나같이도 찍소리 못하고 바꿨겠지

ㅅㅂ이런것도 간섭하나 하면서

내가 못하는거 저놈이 해주니까 난 속이 다 시원함

ㅋㅋ 대리만족?

사내 메신저는 너무 남성중심적이라서 그런거 아니냐.

사장은 잘못된 방식으로 잘못된 규칙을 만들었고

직원은 잘못된 규칙을 잘못된 방식으로 지적했네

누가 뒷문 열지

또 메시지로 열심히 싸우지 않았을까?

사회생활 특히 대인관계에선 말투가 제일 중요함

네 다음 미필~

네 다음 미필~ 보안감찰 한번도 못 받아본 사병~

네 다음 미필

네 다음 미필~ 훈련때도 간부들 호출호명 암구호 통신제원값 작계지역 훈련일정 다 카톡으로 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