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면 / 천공의 섬 라퓨타

루팡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은 1979년도작 지브리는 1986년도 라퓨타 제작을 위해 설립된 스튜디오임
나우시카도 엄밀히 말하면 지브리 탄생 이전에 만들어진 회사지만 나우시카 제작했던 거의 모든 인력이
흡수되었고 나우시카의 대성공이 회사설립 으로 이어져 지브리 박스에 포함됨
물론 판권도 가지고 있었고

오타쿠

보빔인가 자위인가...

귀를 기울이면 하고 천공의성 라퓨타 인듯

긔를 기울이면? 분명 보긴했을텐데 뭐에 관한 이야기려나

사춘기 소녀의 장래고민에 대한 이야기지뭐
원작이 있던데 순정만화고 조금 다르더라

안본것같네 최근작인가 ㅋ
재밌으면 함 봐야겠다

1995년도 콘도 요시후미 감독
자타공인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 그러나 1998년 사망해
천재중의 천재였고 커리어는 명작중의 명작만 있어
지브리를 이끄는 2명의 감독 다카하다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콘도를
데려가려고 쟁탈전을 버리기도 했지
아쉽게도 이작품이 처녀작이고 마지막임

그러고 보니 처음본 극장판 애니가 이거였고 퀄리티에 감동먹어
애니과 나오고 이쪽 업계에 들어서게되었네ㅋ

알려줘서 고마운데

거기까진 안 알려줘도 됨.

빨간돼지가 아니라 붉은돼지였구나 ㅋㅋㅋㅋㅋ

빨간돼지는 실존인물이잖아

나는 개인적으로 좋은 영화란 무엇인가 물어보면

한 번 두번 봤을 때 계속 새로운걸 찾아낼 수 있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 생각하거든

붉은 돼지가 딱 그런 영화인데

어렸을 때는 비행기 전투씬만 봐도 재밌다가

나이먹고 다시보게 되면 만화 자체의 심오한 뜻 때문에 재밌고

참 명작이라 생각함

그걸 언급할 줄이야ㅋㅋㅋㅋ
원래 나우시카 만들기 전에 게드전기를 애니화 하려고 했는데 원작자한테 뺀찌먹어서
(게드전기는 3대판타지 소설중 하나야 그만큼 유명했지 대신 만들어진 나우시카도 게드전기를 많이 모티브했어)
오리지널 스토리 나우시카를 작업하게되고 만화먼저 만들어서 투자자를 모집했지
뭐 그런 뒷이야기가 있어 결국 20년후 판권을 얻어 만들었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아들 미야자키 고로가
감독을 맡아 아주 거하게 말아먹어 일본에서는 나름 성공했지만 국제 영화제마다 최악의 평을 받고
지브리 이름에 먹칠한 유일무의 작품임

게드 전기 진짜 보고 나서 하....
지브리 작품들 워낙 좋아했고 포스터에 용이 나오길래
어린 맘에 들떠서 봤는데 진짜 시종일관 이게 뭐야...싶었음
내 인생 최악의 영화 중 하나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