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드립퍼들아
최근에 귀신보는 친구 라는 글로 읽판에 글 올라오고 개드립에도 한개 올라가서
같이 귀신보는 사람으로써 누가 설명해달라기에 한번 부족한 글 솜씨지만한번 끄적여볼께
주의할 점은 이건 나의 주관적인 이야기야, 솔찍히 좇문가 소리 들어도 뭐라 반박은 못하것다;;
일단 처음 한 마디 적자면
1. "귀신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어"
내 기준선 안에서는 말이야 ㅇㅇ
귀신 보는 친구 밑에 글을보면 실루엣 같은걸로 보인다고 적어놨잖아
그런데 과연 그 실루엣을 어떻게 알아보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있었던걸까?
내 말은 이거야, 나도 귀신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흉측하게 생긴 귀신인지, 신체 부위가 없는 귀신, 영들끼리 모여서 돌아다니는걸 느낄 수 있어
느낄 수 있다. 가 여기서 핵심이야, 나는 어떤 귀신이든 느낌으로 모습을 알아
말도 안되는 이야기긴 하지만, 내 입장에선 그래;;
2. "모습이 너희들이 생각하는 회색의 보일듯 말듯한 고스트는 절대 아냐"
그들은 그들만의 색인가? 아니면 귀신 성질의 색인가? 일단 뭐든 색이 다 있어, 색이 없는 귀신은 한번도 본 적 없어
흰색, 노란색, 주황색, 파란색, 녹색, 빨간색
내가 본 대표적인 색들이야, 의미는... 아직 나는 잘 모르겠다;; 내가 무당을 만나봤나 무당의 자식이냐;;
그런데, 간혹 길 가다보면 이상한 것들이 있어
색이 섞여 있는 녀석들. 검녹색, 진한 파란색, 진한 빨간색, 황색
솔찍히 얘네들은 잘 몰라;; 많이 보이지도 않고... 그런데 하나 확실한건
검정색이랑 섞여 있는 얘들은... 이상해 느낌이
모습도 이상하고 느낌도 이상하고 힘도 이상해, 그렇게 많이 본 녀석들이 아니라 사례도 적다;;
어떤건 한기가 엄청 쌔고, 어떤건 그냥 뭐에 붙어있어, 내가 본건 고양이랑 자동차, 사람
3. "과연 내가 귀신을 해꼬지 할 수 있을까?"
글쎄다.... 할... 수는 있어, 내가 해봤거든... 그런데 이건 별로 안추천해, 끝이 안좋아... 진짜로
일단 서론이랑 중론이랑 스토리 다 말하면 겁나 기니까... 결론만 말할께
어떤 방법을 쓰든 너한테 불행으로 돌아와, 그러니 괜히 건들지 말라구....
나의 경우를 말하자면, 귀찮게 했어, 흰색 귀신, 흰색 귀신은 내 느낌으로는 그냥 전부 지나가는 것들이야, 그런데 그 지나가는 것이 내 집에 있을 때 내가 내 집에 몇일간 잡아놨어
잡는 방법은 겁나 간단했어, 그냥 게속 그 느낌을 떠올리면서 일부러 가위에 눌리면 되더라, 나는 일부러 가위 눌리는게 되거든(나만 그런가? 몰라찌발)
그런데, 이 결과가 어떻게 됬는지 알아? ㅋㅋ
우리 부모님 이혼하고 우리집 팔았어, 정확하게는 아버지가 엄마한테 팔았지
진짜 몇개월동안 우리 아빠가 미친놈처럼 보였어, 뭔 일에도 신경질내고 뭐든지 의심했거든... 그 결과 이혼이지, 엄마보고 다른 사람생겼냐면서 몰고가더니 혼자 자위하면서 집안 가구 다 부셨어
뭐.... 사람일 모르는건 아는데... 솔찍히 20년동안 같이 장난도 치면서 지낸 부부가 내가 그 귀신 가지고 장난친 몇일 만에 갑자기 사람이 변할 수 있을까?
지금은 아빠 나가고 엄마랑 나랑 형만 있는데 이거 이혼 사태 끝나고 나서 간혹 몇명 흰색 귀신들 우리집에 조금 머무는데, 그 때 마다 밤에 자러갈 때나 잠자기 전에 머무는 귀신들이 날 꼬라보는 느낌으로 한기를 느껴.... 그러니까 이걸 믿든 말든 걍 귀신들 터치하지마;;; 난 내 경험을 말했을 뿐이니까
뭐... 음, 겁나 재미없네, 전부 내 경험대로 말해서.... 특별한 사람 같은 느낌이란 느낌은 딱히 안들꺼야, 내 입장되봐, 그냥 그저그래;; 그냥 방관자 같은거니까
겁나게 타자쳤더니 손아프네.... 나머지 궁금한건 질문같은걸로.... 최대한 알고있는 선에서 말해볼께
CINDY
왜 귀신이니 뭐니 사람도 영혼이 있다잖냐
그럼 사람한테도 색이 느껴져야 정상아님?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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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연이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아제연이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아제연이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가끔 무서운 색 말고는 해도 딱히 별 지장은 없을껄? ㅋㅋ
consider
내가 정면을주시할때 옆에눈으로 보이는데
막상 그곳 바라보면.
마치 애초부터 없다는듯이 안보이는데
앞에서보았을때 옆에 확실하게보여. 정말로
근데 이게뭔지 답답하다
ᅚᅚᅚᅚᅚᅚ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그런데 모습 구현까지 안되면 그냥 헛꺼일 가능성 높을꺼임, 나는 헛꺼랑 귀신이랑 구별되거든
개인주의잼
개인주의잼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내 사는곳에서 많이보인 곳이라하면... 음, 공원에서 가시덤블로 통로 만들어 놓은곳이랑, 쓰래기처리장, 이 두곳에서 무서운 얘들 많이 봤어
사람 목소리에 반응한다라.... 얘네들이 워나 무뚝뚝해서 뭐라 말해봤는데 그냥 내가 미친놈 된 거같더라, 그냥 내 말 씹어
ㄴㅋ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요한킹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닉네임짓기힘들다
그 귀신 이야기나 그런거 하면 알아보고 몰려든다는데 진짜임?
아는 애가 그런 이야기 싫어하는데 그런 이야기하면 자기들 얘기하는줄알고 따라온다던데?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내가 3월쯤에 침대에 누워서 여자얘랑 카톡하는데 지금 이 얘기 그대로하고, 질문도 받고하고있었는데 침대 옆에서 흰색 두개가 보이길래, 고개 돌렸는데
침대 바닥에 귀신 한명 기괴한 자세로 겁나게 기어다니고 있고 한명은 서서 내 스마트폰 꼬라보고있더라...
이건 어제 이 얘기 나와서 이거 말해서 안건데 그 여자애는 그 때 3월에 내가 해준 이야기 하나도 기억안난다더라.... 다른 잡다한 잡담은 다 기억하는데....
닉네임짓기힘들다
귀신도 스마트 시대네.
하레군
전기가 생겼을땐 귀신이 전선을 타고 댕기다가
나즁엔 랜선을 타고 댕기다가 나중엔 카톡까지 읽는다니까??? 세상에 이런 헛소리가??
닉네임짓기힘들다
귀신이 사람도 아니고 사람처럼 행동 할 거란 편견은 버려.
어디서 들었는데 그 사람의 기운? 막 그런걸로 본다 함
Love-Eco
그런데 그 첫날밤 친척들이 모두 묘한 꿈을 꾸었고, 몇분은 가위에 눌리심..
그런데 우리집 남자들 꿈이 웃긴게ㅋ 할아버지가 이집 뒷산에서 여우가 계속 이쪽을 넘봐서 총쏴서 쫒는 꿈꾸시고
아버지는 모르는 여자가 자꾸 기웃 거리시길레 "야 꺼져" 하고 말하심
내꿈에선 여자가 내목 조르려고 다가오길레 "이 미친년이?" 라 욕하면서 머리끄댕이 잡고 때림.
좀 묘한 경험담으로 남은 이야기..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귀신이 장난걸라다가 기에 눌려서 다 당한건가... 기 쎈사람한테 귀신이 덤비면 귀신이 털리거든.... 그렇다고 괴롭히진 말어
얘들아치킨사왔다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하무니
그리고 사람도 색이 보인다고 그랬던거 얼핏기억난다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불여우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뭣보다 우리집 흰색 귀신은 거실에만 서 있다가, 몇개월 전 부터 안뵈더라
니똥이다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하무니
마하트마 간디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마하트마 간디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마하트마 간디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우리집에도 그런거 있어, 는 이쪽은 흰색이지만, 그런 검정색은 깜짝놀래긴한데 그리 큰 일은 안일으키니 그냥 무시하는게 좋음
마하트마 간디
이은상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모든 귀신이 다 있어야하는건 맞긴한데, 나는 일단 사람만 보여, 동물같은건 안뵈고 ㅎ
ㄹ뮫률ㅇ
논개
대신성로리제국기사단원
ㄹ뮫률ㅇ
Dr 펜미르
무섭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