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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간직한 어머니

https://www.dogdrip.net/117912253

한 편의 곱고 소박한 삶을 거닐다 가신 듯하다.

나도 닮고 싶다. 반성도 많이 한다.

명복을 빕니다.

-출처-

http://norados.com/bbs/board.php?bo_table=hu&wr_id=31606

23개의 댓글

아리베데르치

2017.01.16

좋은 글귀 맞이할 수 있는 기회 주어서 감사합니다.

0

무료로해줍니다

2017.01.16

좋은 글귀긴 한데

이입이 안 되네... 호미질보다 글 쓰는 게 훨씬 고되다는 어머니의 글이라고는 전혀 안 믿겨져.

어머니가 시인이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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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2017.01.16

@무료로해줍니다

좋은 글귀긴 한데

이입이 안 되네... 호미질보다 글 쓰는 게 훨씬 고되다는 어머니의 글이라고는 전혀 안 믿겨져.

어머니가 시인이셨나?2

0

낙타가나타났다

2017.01.19

@무료로해줍니다

비유적으로 이야기하는거지
호미질은 평생 해봤으니 익숙하지만 팬을 잡아보는건 처음이니 어떻게 말을 써나가야할지 막막했겠지

0

므르므즈

2017.01.16

이거 어머니가 쓴 글 아님. 시인이 편지 형식으로 어머니가 살아생전 했던 말들을 다듬어서 쓴걸로 알고있음

0

딴짓중

2017.01.16

@므르므즈

오 그렇구나. 혹시 시인 이름도 알고 있어? 제목 수정함.

0

므르므즈

2017.01.16

@딴짓중

임태주 시인의 [어머니의 편지] 라네

0

사막여우

2017.01.16

@므르므즈

그렇겠지.

펜보다 호미가 읶숙한 시굴 할매의 글이라곤 전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배운티가 철철 넘치게 흐른다

0

무료로해줍니다

2017.01.16

@*사막여우*

ㅇㅇ 그래서 오히려 진정성을 해치고 몰입감이 없어서 감동이 안 일어난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마치 배부른 부자가 거지를 바라보며 '아 살기 힘들다.' 하는 느낌이야.

0

낙타가나타났다

2017.01.19

@무료로해줍니다

리얼리티를 살려서 가독성 좆망에 마춤뻡 다 틀리고 알아듣기 개족같게 써놓으면 그거대로 문제라 할거잖아..

0

무료로해줍니다

2017.01.19

@낙타가나타났다

독자의 입장에서 글쓰기 수준을 감히 말해본 것임
그 한계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말

0

년차아재

2017.01.17

그 누구보다 지혜롭고 누구보다 세상 이치를 잘 알고 계신 어머니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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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2017.01.17

머법관새끼들 극혐 방구석평론가짓을 여기서까지하네 씨ㅡ바

0

일동안자고싶다

2017.01.17

@퍼즐

그것밖에 할줄 아는게 없어서 그래. 불쌍한 친구들인데 모른척 해줘

0

드럭머거

2017.01.17

어릴땐 몰랐는데 요새 이런글귀를 보면 구구절절하게 가슴이 아려온다...

0

개좋은빛살구

2017.01.18

미어진다..

0

지옥고양이2호

2017.01.18

넘나 조은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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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어

2017.01.18

아..너무 감동ㅜ

0

얄팍한법지식

2017.01.18

글잘쓰는것도 유전인가봐. 따로 배우지않아도 일상속에서 살뜰이 느끼고 표현하시네.

0

딴짓중

2017.01.19

@얄팍한법지식

그니까 그니까. 엄마가 먼저 시인이셨어.ㄷㄷ 꼭 책 내는게 시인의 전부가 아니란걸 느낌.

0

귬틀귬틀

2017.01.19

울엇음. 좋은 글 감사

0

핥짝

2017.01.20

대단하다..

0

작고노란귤

2017.01.21

와 글 진짜 너무좋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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