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by : true lies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기도 전에 컴퓨터를 키고

밥짓기도 전에 콜라먼저 마시다

어머니께 찢기고 세상의 불안에 쫓기고

다 듣기싫다 방문을 잠그고 인터넷에 머리를 담구고

되지도 않을 마우스를 까딱하지만 날보는 넌 까딱도 안하지

나도 사랑이란걸 알아 할줄알아 하지만 이런 날 알아줄줄 몰라

줄줄흐르지 눈물이 아무리 흘러도 위로해 줄 사람 없지

나도 꿈이 있었지 이젠 오로지 어떻게 이상황 벗어날까 뿐이지

열정이없어 내가 물어봤자 따끔할뿐이지 독이없으니

시간은 흘러가고 또 모른척 하며 슬쩍 나는 또 컴퓨터를 키겠지 나는 또

또 또 또 또또

구인구직에 열등해서 세상에 지는 날 먹어도 별탈이 없어 더 어둡지

발버둥 칠수록 더 가라앉으니까 그러니까 세상은 늪이야

올라가지 못할나무 쳐다보지 않을곳이 그래 세상의 높이야

런닝머신 타듯 달려도 늘 제자리 고갤숙여 언제나 도끼눈 난 진저리

해를 누르듯 늘 누르던 버튼을 누르고 해가 져서야 다시 버튼을 누르지

불안함은 인터넷에 맡기고 노력은 닥치고 시간만 지나 현실이 닥치고

어머니께 이제 난 웰던이지 더이상 믿음은 없지

군대갔다온게 제대로 제때 못하지 

시간은 흘러가고 또 모른척 하며 슬쩍 나는 또 컴퓨터를 키겠지 나는 또

또 또 또 또또

날개꺾인 독수리마냥 못난놈이라 하늘을 볼순있어도 만질순없지

보기만 했기에 봐주는게 싫었고 아다라서 동정은 필요없지

이제 난 하늘을 보기에 고개 숙이지 않아 센스없이 약하지 않아

비약해 잃어가던것 다시 이뤄갈꺼야 잃어가던것 다시 이뤄갈꺼야

빛은 밝혀주지만 햇빛은 별빛을 밝히지 않아

별이 뜨려면 해가 져야하지만 별이 뜬다고 해는 지지않아

이제 가려진다해도 지지 않을꺼야

언제나 나를 밝혀갈꺼야

시간은 흘러가고 또 모른척 하며 슬쩍 나는 또 컴퓨터를 키겠지 나는 또

또 또 또 또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