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1(초등)

난 어릴 때부터 몸이 안 좋았다.

7살 땐 소아 마비처럼 길을 가다가 갑자기 쓰러지고 혼자서 일어나기 힘들어했다.

그러다 10살 때 완전 걸을 수 없게 되었다.

갑자기 병을 얻어서 그런지 성격이 정말 개 같았다.

뭐만 하면 욕하고 욱하는 성질이 주체가 안 돼서 주변에선 나를 멀리했다.

그래도 그런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이 있다.

내 동생, 부모님, 내 친구들이다.


그중에서 내 동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본다.


내 동생은 나보다 2살 어리다.

내가 초등학교 방학을 하면 형은 방학은 오래 한다고

유치원을 하루 쉬고 싶다고 하는 걸 봐선 어릴 때 질투심이 강했다.

내가 아파서 그런지 부모님이 나를 잘 챙겨줘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초등학교 때 나는 잠시 서울에 올라갔다.

어디가 아픈지 몰라서 큰 병원에 검사를 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

그때 동생은 사촌 누나들 하고 놀고 있었다.

그 이후로 동생의 질투심이 감소했다.

(내가 아픈 걸 눈치 챈 듯)


그렇게 초등학교 3 학년이 되고 나는 걸을 수가 없었다.

그때 내가 성격이 개같이 더러웠다는 것만 기억한다.


5, 6 학년 때 배포를 만나서 자주 놀았다.

그것 말고는 초등학교 기억이 없다.


그렇게 초등학교 졸업을 했다.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조회 수
32193 [그림] 포켓로그 - 아이비 1 띠굼아 2 1 일 전 75
32192 [그림] 평행세계의 엘드르 2 뿔난용 2 1 일 전 42
32191 [그림] 연습 그림 1 yooyoyoo01 1 1 일 전 55
32190 [그림] 오늘 그린 그림 2 랄부 3 1 일 전 51
32189 [그림] 아키로제 그림 3 공원 3 1 일 전 68
32188 [창작 글] 오오오랜만에 손그림 장윈영 2 1 일 전 41
32187 [그림] 새벽에 그린 그림 6 랄부 4 2 일 전 115
32186 [창작 글] 테라스_1 1 율무차짱짱맨 1 2 일 전 43
32185 [기타 창작] 3D은꼴 1 몇년째롤실버 3 3 일 전 153
32184 [그림] 블아)사쿠라코 그림 4 판펜 6 3 일 전 136
32183 [기타 창작] 3D 수영복 리다이린 만드는중 3 에오리스 5 3 일 전 138
32182 [창작 글] 새벽 산책 율무차짱짱맨 1 3 일 전 105
32181 [그림] 울프루는 너무 오래 기다렸대 4 뿔난용 3 4 일 전 312
32180 [그림] 걸판 미카 그렸던거 배경 추가해봄 1 UHwa 3 4 일 전 320
32179 [창작 글] 머리를 잘라라 율무차짱짱맨 1 4 일 전 226
32178 [그림] 용가리 그림 2 털박이협회원 1 5 일 전 277
32177 [그림] 골디는 속았습니다 2 뿔난용 1 5 일 전 165
32176 [기타 창작] 3D은꼴 2 몇년째롤실버 2 5 일 전 89
32175 [그림] 그림 3 랄부 4 5 일 전 209
32174 [창작 글] 무제2 율무차짱짱맨 1 5 일 전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