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예산시장 짧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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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덥지만 안은 그늘져서 선선했음 다닐만함

 

 

 

엄마가 꽈배기 좋대서 이신복꽈배기 삼

꽈배기 만원 도넛 5천원 어치 양 많더라

 

 

 

점심 찾다가 냉칼국수 비빔칼국수 판다고 붙여놨길래 좀 특이해서 예터칼국수라고 들어감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일하는 아줌마가 장갑낀 손으로

쓰레기통에 쓰레기 누르고 쟁반쓸고 바로 그릇 집어서 음식 담는 장면을 엄마가 봄

 

저게 설마 우리꺼 아니겠지... 했는데 어림도 없지 바로 우리꺼였음

 

엄마는 냉칼국수 즉시 유기하고 손도 안대고

비빔시킨 아빠랑 나는 배 존나 고프고 덥고 지쳐서 에라모르겠다 클리어

 

비빔칼국수는 칼국수면을 비빔으로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신선했음. 살짝 맵고 새콤하니 맛있었다

 

냉칼국수는... 그래도 아까워서 국물 좀 먹었는데

 

그냥 그래 밋밋했음

 

 

 

카스테라집은 줄 존나 길더라

 

 

 

가을~겨울에 와서 고기 구워 먹고 술마시면 먹으면 좋을듯

 

여름은 에바다

 

 

후기 끝

1개의 댓글

2023.07.22

일하는 아줌마가 장갑낀 손으로 쓰레기통에 쓰레기 누르고 쟁반쓸고 바로 그릇 집어서 음식 담는 장면

나도 이 글을 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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