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까칠하거나

좀 잘난척해보이는? 스타일이면

마음에 벽을 확 치고 무뚝뚝해짐

보통 사람 대할때는

말도 수더분하게 하고

내 편한 모습도 잘 드러내고 수다쟁이인데

상대가 쎈척이나 잘난척하면

반발심이 확 들고

나도 까칠하게 대하거나

그 정도까지 아니더라도 

무슨 사춘기 부자지간 마냥 대화도 피하게 됨

말투도 당연 건조하고

시발 문제는 직장에서도 그렇게 된다는것

인간관계로 문제 생긴적 없고

같이 일했던 직원들,

상상들도 날 좋게 봐주는 편인데

(대충 나도 또라이는 아니라는뜻)

쎈캐랑 일하면 속으로 나혼자

자존심 세우게 되거나

똑같이 도도하게 굴게됨

별에별 진상, 덜떨어진 사람들 대할때도

타격감 없는 편이고 인간관계 스트레스 안받는데

유일하게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는게

쎈캐류임

사람 마음 다 똑같나?

내가 정상인가?

뭔가 유일하게 내가 발작버튼 눌리는

타입이 쎈척하거나 잘난척하는 류인데

나도 모르게 옛날에 안 좋은 기억이 있는건지

여튼 신경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