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사무+창고가 섞여있어서 사무실 창고 왔다갔다 하는데

창고에서의 일임

창고가 A창고 B창고 두개 있는데  위치가 달라. 회사 안에선 카트로 왔다갔다함

A창고는 신품 

B창고는 반품 받아서 다시 각 본사로 보내야할것들이 있어.

팀장이 창고 돌다가 왜 같은 물품이 A창고 B창고에 따로 있냐고 물어봐서

A에 있는건 신품이라 납품 나갈거고 B에 있는건 반품이라 본사에 보내야 한다니까

왜 같은 물건을 헷갈리게 다른 창고에 놔두냐고 B에 있는거 전부 옮기래

나갈때 한번 더 반품인지 납품인지 확인하면 될거 아니냐고 

속으론 욕하면서 일단 지시했으니 옮김

다음날 반품 수거하러 물류기사님 옴. 물류기사님 오니까

"어이구 B창고에 있었으면 바로 검수도 할것없이 편할텐데 여기 있으니 검수를 해야 하네"

"기사님 기다리시는동안 힘드시겠다" "기사님한테 음료수라도 하나 드려"

(기사님 들리게, 이미 오자마자 얼음컵에 커피랑 따로 포카리 챙겨드렸음)

오후엔 또 물품정리하는데 사장님이 지나갔어 

사장님 지나가니까 갑자기 앞으로 나와서 "아이구 우리 부서 직원들이 제일 고생이 많아~ 진짜 이런 여름에 창고 일한다고~ 음료수라도 하나씩 내가 사주든가 해야겠어~"(사장 들리게 큰 소리로) 당연히 사장 가고 나니 그런거 없음

그냥 흔한 정치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