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이거 내가 이상한거냐... (여자친구와 싸움)

9b50cc71 2021.07.26 442

1년 전쯤에 여자친구가 팔을 잘못 짚고난 뒤로 큰 통증을 호소하길래

병원에 가보라고 했음

병원다녀오고 난 뒤로도 계속 아프다고해서

큰 대학병원에 가는게 어떻겠냐고 한 9개월을 설득함

그동안 계속 점점 나아지는거같은데... 계속 아프다고해서

제발 고집좀 그만피우고 대학병원 가라고 사정사정해서 

드디어 저번달에 대학병원에감

진단은 동네병원이랑 완전다른 진단이고 수술을 해야하는 병이였다.

일찍갔어야 했던건데 미뤄서 병이 커졌지..

 

근데 수술이 이번년도 말로 잡힌거야 

그 동안은 그냥 사리면서 써야하는 수준

 

근데 계속 나한테 팔아파서 정신적으로 힘든부분을 계속말함

 

근데 나는 초기에 계속 대학병원 가라고 설득하느라 진이 다 빠지고 

이제와서 힘들다고 하는게 꼴보기 싫은거야 

 

근데 여자친구는 이런 모습이 마음에 안드는거지

가장힘든건 아픈 당사자인데

당사자를 공감하지 못하고 이렇게 대하는게 못마땅한거야

 

후.. 내가 그냥 공감하고 

더 배려해야하는거냐...

10개의 댓글

41be513a
2021.07.26

솔직히 너가 공감은 감

일단은 어지간한건 받아주고 다른이야기로 화제를 돌려보셈. 아픈 당사자도 본인이 아파서 예민하긴함

0
9b50cc71
2021.07.26
@41be513a

그래.. 후..

0
cc579b9e
2021.07.26

니가 화나는 부분 이해는 됨. 근데 너가 화나는 것도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다 하니까 빨리 치료 받고 건강해지길 바라는데 상대가 안따라주니 자연스럽게 생기는 착한 감정이라고 생각함. 결론은 빨리 치료받고 안아프기를 바라는 너의 이쁜 마음을 좀더 여자친구의 고통을 공감해주는 방향으로 써보자. 긍정적으로 이제라도 진료받고 수술 예약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봐.

0
84ff2115
2021.07.26

공감 ㅎㅎ

0
4d90d442
2021.07.26

하 진짜 존나 짜증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벽돌로 앞니 깨버리고 싶은 사람 유형 1위ㅋㅋㅋㅋㅋㅋㅋ아가리 닥치고 진통제나 쳐먹으면서 참으라 그래. 니가 선택한 고통이다 악으로 버텨라 이러면서

3일 간병에 효자 없다고 부모 간병하는 것조차도 자식들이 한달 지나면 진빠져서 나가리되는데 시발 와이프도 아닌 여자가 진작에 예방 가능했을 병을 키워갖고는 머리 나쁜것같이 찡찡거리는데 이 더운날 어떻게 견뎌.

걍 아픈거 무시하고 일상생활 하라그래. 너무 아픈거에만 집중해서 더 아프게 느껴지는 걸수도 있다고.

1
d4c41c03
2021.07.26

공감ㅇㅇ 해결책ㄴㄴ 결혼ㄴㄴ

0
01736622
2021.07.26

이해는하는데 여자마음 모르는놈들 투성이네 특히 욕하는애들은 내가볼떄 연애경험 거의없었을듯

1
5c94c6a7
2021.07.26
@01736622

근대 글만 읽으면 고구마 500개 먹은느낌이네

0
01736622
2021.07.26
@5c94c6a7

ㅇㅇ 여자들중에 그런사람들 많아 심지어 우리 어머니도 그러셔 아픈데 참더라

0
1e11340c
2021.07.27
@01736622

왜 그런걸까

막상 현실적인 조언은 안듣는다구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238 착한아이 컴플렉스 거절못하는 사람 3 c65ed2cf 33 분 전 59
405237 회사에 경조사비 은근 부담스럽네.. 7 08bd317c 42 분 전 124
405236 운전할지 고민된다 1 31bf602f 43 분 전 41
405235 인성 터진 직원은 자꾸 깎아내리려 하고 1 dbab47c1 52 분 전 71
405234 제일 깊숙한 어금니 임플란트 지르콘vsPFM 6 cdc24add 57 분 전 47
405233 중도 퇴사자 연말정산 고민 5 e22313e5 1 시간 전 91
405232 전에는 애니 신작만 봐도 행복했는데 5 d89fcb15 1 시간 전 77
405231 닭가슴살 첨 삶아보는데 이렇게삶는거 맞아? 6 2fa1a7f5 1 시간 전 138
405230 🦷 이 크라운 고민 16 6ae3fdef 1 시간 전 122
405229 천천히 멀어지는 법있음? 4 e3895c51 1 시간 전 109
405228 이거 고백의 타이밍을 모르겠다 4 1f08d564 1 시간 전 107
405227 인강들을떄 졸린사람있냐 2 b1df2c61 2 시간 전 61
405226 (사진있음) 앞니 크라운 고민 6 6ae3fdef 2 시간 전 80
405225 회사 남직원이 들이댐.. 뭐지? 53 21d435bb 2 시간 전 378
405224 연애) 내가 서운한상황이 너무 싫다 8 6d15d1d7 3 시간 전 245
405223 소개팅하는데 사진으로 까는건 12 649a0825 3 시간 전 269
405222 소개팅 나가서 4시간 수다 떰 3 6c60c79e 3 시간 전 363
405221 엠티 간다는 애인 고민 8 c1599303 3 시간 전 195
405220 Pt받는중인데 식단 안하거든.. 크게 상관없나? 6 2fa1a7f5 3 시간 전 121
405219 기혼자형님들은 결혼할때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지심?? 10 c1959c6c 3 시간 전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