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이 30살인데.

난 32살임.

솔직히나는 30~32살까지 연애 하고

헤어지고 많이했는데.

친동생은

29살에 헤어지고나서 연애를 딱히 안하더라.

외모는

우리집안이 키가크고 길쭉해서

키 172에 날씬날씬해서

내친구들도 스튜어디스나 아나운서 같다고

단아하게 생겼는데.

왜 세월아깝게 연애 안하냐고

어젠가 물어봤는데.

자기 사실

회사에서 정말 외적 이상형이고 좋아하는 남자는 있다고.

근데 현실적으로 결혼을 생각해보면

성격이 마찰이 어느정도 있을거같아서 못만나겠다고 함.

어느정도 이 남자랑 주말에도 만나고 그러는거같더니

썸을 탈수도 있었는데 자기가 끊었다고 하더라고

솔직히

29~30살 먹어서 누군가를 먼저 좋아하는 감정 생기는거 부터가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소개팅만 나가봐도 20번 나가면 정말 외모이상형이 1명이 나올까말까 하는데.

나도 그럼.

직장인이 소개팅밖에 이성만날방법이 없잖아..

소개팅해도 그냥 2~3번 만나면 좋아한다는 수준이 아니고

"괜찮은 사람이네? 만나볼까?" 로 시작하게되잖아.

지금 좋아하는 감정을 나중에 느끼기 정말 힘들다고.

결혼부터 생각하지말고 나중에 후회하기 싫으면 우선 만나보라고는

햇는데.

얘가 30살 되고나서부터 결혼결혼 거리는거보니까

30대 돼서 그런건가? 싶은데.

정말 나중에 후회할짓을 하고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