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웹소 작가임
전업할려고 6년정도 매달려서 자리잡은지 이제 2년정도 되어가는데 너무 늦게 자리 잡아서 그런지 이제보니 모은돈 이천이 전부네 ㅠㅠ
또 원래도 집돌이인데 웹소작가라는 직업 특성상 더 바깥으로 안나가게되다보니 사회성이 대략 ㅅㅂ..
그래도 돈은 비정기적이더라도 어느정도 벌리는거 같으니 이제 적당히 사람들 만나면서 경험쌓고 사회성도 쌓고 싶은데 적당한 직업 뭐 없을까.?
원래는 작년쯤 동남아나 중앙아시아처럼 물가 싼 나라가서 민박 + 웹소 프리랜서로 살 생각이었는데 코로나로 다 터버려가지고.. 한국에서 정착하려면 더 늦기전에 사람좀 만나는 직업이 필요할거같은데 뭐가 좋을지 하나도 모르겠음 ㅠㅠㅠ
솔직히 월급은 최저 정도만되도 될거같으니 사회성 제로 초보라 생각하고 사회성 기르기 좋고 시간 여유좀 적당할만한 직업 뭐가 있을지.. 추천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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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해도 갠찮긴 한데 나이도 있고 사회성이 결여 되었다고 하시니깐 고객을 상대하고 그런일은 좀 하드해 보일수고 있고
적절한 카페나 홀써빙 같은걸로 처음에 단련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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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름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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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서 사람을 찾으려고 하는 건 앞뒤가 좀 안 맞는 거 아닌가 몰겠넹
워낙 사바사. 케바케라서 말이야
그냥 웹소에 더 집중하고 운동을 배운다던가 해서 그 곳에서 부터 인맥을 넓혀가는 건 어때?
072761d2
졸라힘들겠다
작가는 경험이 풍부해야 글쓰는 것도 소재도 늘어나는데 경험 쌓기가 진짜 힘듦
뭔가 써야한다는 압박감에 집중도 안되고 친구들 만나도 머릿속이 온통 소설 생각 뿐이라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취미로 소설쓴지 20년 정도 됐는데 여전히 쓸때마다 스트레스 받음...
다 잊어버리고 생활하다가 끄적대면 좀 낫긴 하더라... 그러다 일처럼 되어버리면 금세 다급해지고 기분이 글에 우러나서 개판남
근데 또 나만의 뭔가를 이루는게 재밌기도 하니 끊을수가 없어.
취미로 절대 해선 안되는게 낚시하고 소설이라고 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