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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젠 내 인생에 관심좀 꺼줫으면 좋겠다

1dd31c2c 2020.06.07 203

부모랑 같이 살기 싫어서 집근처에서 회사 안다니고 자취하려고 타지에서 직장 잡은것도 있는데 왜이리 전화좀 해라 언제 올라오냐 이 ㅈㄹ인지

쉬는 날에도 이톡보면 전화해라 명령조로 톡남겨져있는거 보면 피곤이 싹 밀려와서 쉬는거 같지도 않네 썅 학자금 대출받으면서 학교 다니고 용돈도 교통비 정도만 받으면서 부족하면 생활비 대출받거나 주말알바 하면서 살았음 그래서 훈련소 갈때도 처음에 ㅈ같은거 뿐이지 타지에서 떨어져 산다는게 신선할정도

학창시절때도 친구들이랑 놀러가거나 여행가는것도 말하기 눈치보여서 나만 빠진적도 많고 외박도 마음대로 못하고 대학생때도 늦거나 외박하면 언제들어오냐 이런것 땜에 스트레스 개받았는데 독립하고 아직도 이러니깐 정신병 걸리겠다 어릴때도 부모둘이서 돈때문에 싸우거나 진짜 애들마냥 별거 같지도 않은걸로 싸울때마다 스트레스 개받았는데 어릴때나 잘하던가 별로 할말도 없고 친하지도 않은데 이십대 중반먹고 다커서 직장 잡아서 나가사니깐 급 친하게 대하는거 존나 불편하고 싫다. 

 

3개의 댓글

79dacaba
2020.06.07

적당히 씹는것도 스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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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d31c2c
2020.06.07
@79dacaba

그래서 통화나 톡할때 단답으로 더 안이어지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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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dacaba
2020.06.07
@1dd31c2c

몇번 전화 씹고나서 '어 무음이라 몰랐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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