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호감이 꽤 있는것같지만 선톡 오고 너에 대해 물어보는게 많으면 확실하다 할수있지

단 호감이 있다 = 널 좋아한다 가 아니니까 그냥 우리는 좋은 분위기로 알아가고 있구나~ 라고만 생각해라

더 알아가려고 할때 조금 어색해도 괜찮아? 뭐하냐고 물어보고 커피한잔하자고 하고 밥먹자고 하고 산책가자고 하면 일단 내마음은 내비치는거 아닌가 싶어서

그정도는 친구끼리도 할수 있지

여자로서 너무 어렵게 대하지말고 장난도 치면서 너가 동등한 위치 혹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듯한 구도로 대화해

난 너한테 관심있다는걸 굳이 보여줄 필요는 없음

어차피 둘이 약간씩이나마 관심이 있으니까 만나는거잖아

말 그대로 가만히만 있는거면 그거로 관심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걔가 그냥 받아만 주는 걸수도 있음

대화를 할때 리액션이 어떤지, 분위기는 어떤지를 말해주면 더 알기 쉬울것 같다

관심이 없어도 받아주긴 하는구나

내가 분위기를 잘 모르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은거같은데

애초에 알고 지낸지가 5년째라..

5년째라면 신뢰는 이미 많이 쌓였겠네. 그냥 친구로서 대할 가능성도 있음.

중요한건 상대가 너한테 관심있는지 너가 신경쓰는 순간 패싸움에서 말리게 된다

그런거 신경 쓸 시간에 네 매력을 높여봐

사실 작년에 한번 까임

안이래야 되는게 맞는데 또 각재게 된다

매력은 어떻게 높임?

이건 아까 안말한건데 만져도 저항이 없다는건 "저항하면 오랜 친구를 잃을까봐" 이여서일수 있음

매력 요소는 여러가지 있지, 신체적 조건이 좋거나, 만만한 놈이 아니다 라고 느껴지는 자신감(이게 제일 중요), 여자의 말에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받아칠줄 아는 여유 등등

근데 사실 매력어필은 만난지 얼마 안되었을빼 꽂아넣어야 가장 효과가 큰거라.. 너가 친구에서 남자로 보이려면 매력을 많이 올려야 할거다

많이 늦긴했네..

평소에 많이 기는 느낌으로 대하는데

매력 올리려며살 좀 더 빼고 그래야겠구나

많이 기는 느낌으로 대하면 절대안됨

장난도 좀 치고 너없어도 아쉬울것 없단듯이 툭툭 잽도 날려주고 해야지

조언 고맙소

없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도 하고 그랬었는데ㅋㅋㅋ

막말로 이제와서 딴사람 찾기도 그동안 지낸 시간이 아깝기도 해서 그랬어

장난이야 좀씩 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상대가 참 목석같구나 싶네

여자는 많다

날린 시간이 아깝다고 느낄때가 새로 도전할 차례임

회사 사람들한텐 말 잘하고 그러는데 저 친구만 보면 약해지네 ㄱㅅㄱㅅ

나는 졸업하고 바로 해외로 나가서 잘 모르겠는데

한국에 있는 친구들보면 사내연애하거나 소모임에서 사귀고 하더라

그냥 자빠뜨릴 생각이면 니가 매력 전달만 잘 하고 섹슈얼한 분위기를 전해주면 되지

그런경우는 잘 모르겠고... 외국인 관심있으면 언어교환어플 깔아보거나 아니면 언어교환밋업같은곳 나가봐

흠... 그런거밖에 답이 없긴하나 흐음

아 그리고 이건 좀 다른 문제일수도 있는것 같은데

개드립이나 유게에 올라오는 커플 솔로 관련 게시물들을 좀 진지하게 받아들이는데 실제로 저러는건지도 궁금하고 신경안써도 되는건지 궁금함

그게 정확히 어떤 게시물인지 궁금한데?

https://www.dogdrip.net/242897180

https://www.dogdrip.net/243003696

대충 이런류의 게시물들

이걸 보고 너가 어떻게 받아들였는데?

솔직히 졸라 불편하고 내가 이정도급인건가 자괴감들어

뭐 구강성교하는게 60프로나 되서 존나 언젠가 사귈 내 여친도 남의 좆 빨았었겠지 이런생각하는거냐??

ㄴㄴ 그런건 상관없는데

앞으로도 저런걸 경험할 수 있을라나 싶은게 큼

어찌보면 난 언제 이런 상태를 탈출할 수 있을까? 그런 감정이 더 큼

그럼 너 스스로 너가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서 말해봐 외모라던지 성격이라던지

외모는 평균보단 뚱뚱한 몸임 181/89인데 지방이 대부분 하체비만 이건 뭐 운동하고 있으니 논외로 치고 눈도 작은 눈이라 3월에 수술할까 생각중

근데 주위사람들은 외모를 지적하기보다 성격을 지적을 많이 함

어머니의 말로는 배려심이 없고 너무 내생각만 한다 그러시고 내가 말을 한 다음 상대방이 말할때까지 상대방을 본다는게 문제라함.

지금은 연락 안하거나 싸우고 헤어지면서 들었던 말은

1. 너무 자기만 챙겨주길 바라는면도 있다.

2. 남의 물건갖다 장난 함부로 치지마라(이건 지금은 안함)

3. 사람 안만나본 티가 너무 난다.

4. 갑분싸의 분위기를 좀 잘 만드는것 같다.

5. 자존감이 너무 없다.(솔직히 이건 모쏠이라서 없는건데)

6. 이건 여자한테 들었던 말인데 오빠라고 부르기도 싫다 이런 말도 많이 들었음.

7. 이건 다른 사람에게 들은건 아니지만 프로 ㄸ쟁이임. ㄸ치다 동생한테 걸려서 싸우고 반년동안 동생이랑 말 안함

일단 사람을 많이 만나보고 사회적 지능부터 올리는게 좋을거같다

나도 10년전엔 너랑 크게 다르지 않았음

27인데 괜찮으려나 이제 관대함도 없을텐데

그럼 알바는 사람 많이 접하는 알바랑 공부같은거 할때도 학원으로 나가는게 좋음?

응 말한마디 할때마다 이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걸 많이 고민해봐

알았어 고마워 당분간은 대화속도가 엄청 느리겠구먼

친구 뉘앙스 풍기면서 계속 벽쳐야지 뭐

그냥 친구로 남아서 그런걸수도 있고, 차인쪽이라면 미련이 있을수 있고, ㅅㅍ일수도 있고

사실 대다수의 썸 문제는 남자의 매력을 안보여주고 신뢰도만 올리는거에서 발생함

매력이 없이 신뢰, 친근감만 보여주니까 정말 말그대로 친구로만 되는거지

그리고 이성으로서 성적 긴장감을 어느정도 유지해야되는데 그게 없으니 너가 딱히 위험해보이지도 않고, 그러니 아무생각없이 잘수 있는거임.

같이다니면서 이전에 섹슈얼토크라든지 스킨십 같은건 해보지 않았나보네

매력 보여준다는게 참 어려운거같다 ㅋㅋㅋ

성적대화는 살포시 던져봤는데 상대쪽에서 너무 당황 & 어려워 해서 눈치보고 얘기안나눴고

스킨십은 영화보면서 팔목 잡은거랑 걔네집에서 장난친다고 걔 발 만진게 전부이긴함

여자가 아무리 이쁘더라도 그 앞에서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 나는 그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야한 얘기를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 쉬워보이기 싫어하는 여자만 있을뿐

상대한테서 거부반응이 나온거는 너한테서 뭔가 '나랑하고싶어한다'라는 느낌이 풍겨나왔기에 그런걸수 있음

딱히 주눅들진 않았는데 ㅠㅠ

'나랑 하고싶어한다' 는 맞는거같다.

솔직히 떡 존내치고 싶었는데도 참은거였거든

어느정도 알거같은데 내가 피드백 될만한건 자고싶은거 감추는거밖에 없는거같다

나머진 그냥 걔랑 나랑 안맞았던거겠지

너가 주눅들지않고 당당하게 장난도 치고 재밌게 대해줬으면 나름 매력 어필도 한거고, 그럼 상대도 널 썩 나쁘지 않게 봤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친구로밖에 안보인다면.. 중간에 한번씩 밀어내는 작업이 없지 않았나 싶네

밀당말하늑너?

ㅇㅇ

그냥 여자가 받아주는대로 스으윽 가고 여자는 그게 눈에 다 훤히 보이니까 긴장감을 못느낀거같은데

밀당은 너무 어렵다

여자가 밀당없이 당기기만 하고있네

여친 앉혀놓고 진지하게 얘기해봐. 내가 너를 좋아하는 감정보다 너가 나를 좋아하는 감정이 더 커서 부담스럽다고. 너가 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그래도 안 바뀌면 뭐 헤어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