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보면 사람들이 못생긴건 인정하더라도

뚱뚱한것만큼은 용납을 못하는것 같음

못생긴건 어쩔 수 없잖아.

뚱뚱한건 못생긴애가 꾀쬐쬐하게 옷도 거지같이 입고 머리도 정리 안한 더벅머리인거랑 대응시캬애 한다고 생각함

오우 시발.. 완전 최악이잖아~

근데 엥간치 먹어도 퉁퉁이나 메갈 그정도 되기도 쉽지가 않던데

약간 살찌는건 체질인거같더라. 근데 비만단계부터는 체질이고 지랄이고 걍 아파서 찐거 아니면 지꼴리는대로 쳐먹어서 그꼴난거라 생각함.

난 살 존나 잘찌는 체질인데

하루3끼+2아이스크림+1과자+1야식으로 6개월 사니까

183 85에서 95kg까지 가더라 ㅋㅋ

아마 이 이상 간식에 투자하면 더 찔거같음

야식이 생각외로 살 금방찌게 만드는것 같음

야식만 줄여도 될것 같긴한데

애시당초 하루 3끼 먹어도 존나충분한데 +1끼니까 ㅋㅋㅋ 살찌는게 존나 당연하지 ㅜ

저건 고3때라 약간 공부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어서 저러고 살았음ㅋㅋ

고3땐 누구나 살 찌지뭐 ㅋㅋㅋㅋ

나중에 빼믄된다 그런건

그러면 만약 외견이 변화될정도로 운동하려면 한 3년이상은 잡아야하려나?

그동안은 그럼 사람들이 다가오는건 포기하고?

그 사이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다가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내가 근육이 너무 없는 상태라 ㅎㅎ..

나도 지금은 운동을 안하지만, 헬스장 다니거나 한번씩 운동하면서 '나 자신을 위해서 뭔가를 하는구나, 열심히 사는 느낌 나는데?'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내적인 건강이 조금씩 차더라.

윗붕이처럼 외적인 변화는 조금 더 큰 변화상태인 것 같고, 좀 더 세부적으로는 오늘 하루 나를 위해서 뭔가를 했다든가 오늘은 어떤 운동을 얼마나 했다든가 하는 식으로 마음에 자신감이 조금씩 생겨나서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

운동 몇 개월씩 하던 사람들하고 비교하지 말고, 개붕이 스스로가 하루하루 얼마나 나아지는지 보듬어서 살펴줘보자!

아니. 진짜 엄청난 비만이 아니고서야 금방 변화가 생겨.

하루에 1시간씩 제대로 운동하면 1달도 안 돼서 변화가 느껴질 껄?

다른 사람이 한 눈에 알아보는 극적인 변화까진 아니어도 그런 소소한 변화는 본인이 제일 잘 느끼니까 자신감이 생기겠지.

운동 1시간 하는 거 진짜 어려운 거임. 사람들이 운동 1시간 한다고 하면 보통 3분 운동하고 휴대폰 10분 보고, 이거 반복하는 거임...

빡세게 1시간씩만 운동해도 구라 안 치고 1,2달 안에 변화 생김.

그거 진짜 ㅇㅈ함

그래서 운동할때 핸드폰을 락카에 꼬라박거나

아니면 크로스핏이나 pt가 답인것 같긴한데

ㅅㅂ 돈없어서 그것도 쉽지가 않으니까 어거지라도

혼자해야하는데 참 어렵더라고

난 살은 안 쪄서 그냥 어깨만 넓어지면 좋겠다~ 하체가 단단했으면 좋겠네~ 해서

그냥 30분 동안 자전거같은 그거 미친듯이 타고

팔굽혀펴기 정자세 + 렛풀다운인가? 그거만 함.

근육 개 쩌는 몸이 되는 건 바라지 않아서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한 거 같아. 이렇게만 해도 소소한 변화가 느껴지고

자존감까진 아니어도 꽤 즐겁더라. 

내가 근육 쩌는몸을 어느정도는 원하는 이유가

성격 자체가 찐따성격이라

내가 좆밥같이 보이는 순간 사람들이 존중을 안해주거든

그래서 지금 인간관계 다 때려치고

혼자서 존버해야하나 그 생각도 많이하고있어

하기야 내가 지금 참을수밖에 없어서 참아지는 상황이 많은것 같음

근데 나도 사회생활 모임 다 족까고 외모업글 시키고 싶은데 현실이 안따라줘서 슬픔

도대체 몇이길래 그럼? 내가 181/79찍는데도 나 스스로 돼지새끼라고 느끼는데

180/88이었음 그때당시 뭐야 그냥 돼지 아냐 하겠지만

배가 ㅈㄴ 나왓음

허리를 36입었었고

지금은 스파브랜드에 38 까지 나오는데 그때 당시엔 36까지 밖에 안나왔음

진짜 배를 바지에 쑤셔넣고 다녔음

상의는 2xl 입었고

오늘도 헬스장갔다왔고

데드리프트 100키로 12개 5셋 하고 왔다

지금은 근육맨이 되었고

돼지새끼들 보면 ㅈㄴ 혐오감 느낀다 옛날 나 보는거 같아서

88에 허리 36이면 나 전역직후랑 똑같네

상의 2XL는 입어본적이 없는데...

확실히 살빼는게 중요하긴 하나벼...

그러면 꽤나 오래걸리겠네...

체중이 어느정도 나가는지 모르겠는데

하루세끼 식단관리 빡세게 하고 운동 하루 한두시간 하면 1~2주로도 변화 생기는게 보임

운동해서 보기좋은 몸 이게 중요한게 아니야

그렇게 변해가는 내 몸을 보는게 중요한거고

그건 그리 오래 안걸린다

181/79인데

살은 전역직후보단 11kg 빠졌는데

근육이 하나도 없어서 좆밥같이 보임

하다못해 얼굴이라도 각지면 괜찮은데

얼굴도 시발 찐따마냥 동글동글하게 생겨서

그 후로 다시 살찌고 그랬음?

근데 나도 타인에 시선에 대한 목표가 있긴하거든

당장 멘탈 터져서 매일 자해하다가 정신과좀 들락날락했지...그뒤로는 치료를 잘받은 건지는 몰라도 남의시선 좆까 하고 먹고 놀고 자고 그래서 원상복구해졌는데,솔직히 후회는 안했음...

지금 당장은 건강검진 망해서 건강상의 문제로 살빼는 중...보너스로 옷사이즈 줄어드는 건 덤이지 ㅋㅋ

아재... 야식부터 끊으이소

들킴ㅋㅋㅋㅋ 야식 끊은지 일주일 됬어

술도!!! 아침에 운동도 하고!

4키로 가까히 빠짐...

그 뭐냐 생각외로 진전이 안되서 스트레스 더 받는 경우는 없었어?

있지 그런일이 있으면 그 상황이

지나가길 기다렸음 그리고 원인 분석 해보고 했지

개붕이 자존감 문제면 운동이나 취미도 좋은데

심리 상담가 한테 한번 상담받는것도 좋을듯

우울증 있는사람들이 상담받고 효과좀 많이 보는거같음

심리상담 몇번 받아봤는데

결론은 자기개발이더라

일단 나새끼가 ㅈ도없는건 ㅇㅈ하라는 말도 들었었고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운동이 야구긴한데

근력이 딸리고 돈도 딸려서

하고싶어도 못한다 ㅠ

그건 운동을 하는게 아니라 취미를 하는거임.

두 가지 의미를 잘 구분해서 생각해봐.

누군들 헬스가 취미라서 운동하겠니.

헬스가 취미인 애들도 생각외로 많던데..

그럼 보통 그럼 뭐라 생각하면서 헬스함?

헬스가 취미인 애들이 10%는 되나 모르겠다.

30대 넘어가면 좃같은 만성 피로 때문에 싫어도 해야함.

20대 때는 떡칠려면 해야지.

떡칠러면 ㅇㅈ..

시발 그것도 그거고 헬스를 안하니까

사람들이 진짜 좆으로 봄

그니까 취미로 하는게 아닌거임.

다른 부과 효과는 다 둘째치고

네 자신감 찾으려면 헬스든 뭐든 운동을 하셈.

그러게 그럼 자신감 찾을동안 사람만나는건 어떻게 해야할까

자신감 없으면 걍 안만나도 되려나?

그건 니가 자신감 찾으면 알아서 답이 나옴.

그냥 니가 스스로 생각해서 최선의 답을 그때 그때 골라라.

일단 사람 만나는걸 최소화 해야겠네..

호르몬의 노예라고 하는 이유가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