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공조면 그거아닌가? 식품 냉동하는 큰 기계 만드는거?

윗댓글 ㅋㅋㅋ저거아님

냉동공조라는게 흔히말하는 에어컨임

단지 큰 빌딩이나 공장에서 가동하는 개념이라

펌프나 배관 관리가 필수

켜놓고 온습도 잘 유지되는지 관리하고

문제있으면 원인찾아서 해결하고

배관,펌프 노후되면 교체하고 냉각수주기적으로 교체

뭐 이런거 하는거임

시설하게?

선반같은 가공쪽 전공하다가 제조업 망해가는 소리듣고 직업전문학교에서 냉동공조 배우고 냉동공조 하나, 에너지관리 자격증 하나해서 두개 6개월만에 딴뒤에 직종변경해서 지금 6층짜리 소각로에서 일함. 냉동공조는 크게 보면 공기조화를 다루는 기술임. 위에서 말한대로 에어컨으로 봐도되지만 그건 정말 국소된 부분이고 열의 순환을 다루는 대부분의 기술에 연관되어있다고 보면됨. 물론 내가 에너지관리를 딴 것처럼 공조하나만으로는 정말 에어컨쪽에나 관련있을 수 있는데 공조냉동 시험쳐보면알겠지만 전기에 열까지 다 다룬다. 즉 발이 넓은 기술이지만 그 넓은 걸 활용하려면 연계된 기술을 더 배워야한다는 소리임. 배관도 다루고 열도 다루고 하니까 가스쪽으로 가고싶다면 가스를 같이 배우면되고, 전기쪽으로 가고싶다(공기조화 자동화시스템이라던가) 하면 전기랑 같이배우고, 나처럼 거대한 폐열보일러를 다루고싶다 하면 에너지를 같이배우고, 요즘 문제가 많다는 미세먼지쪽으로 가고싶다면 공조냉동자체가 공기조화가 주력이고, 거기에 대기환경기사쪽을 같이 공부하면 되는식임. 따라서 공조냉동은 서포터와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된다. 주 업종으로 보자면 시설관리에 주로가는걸로 알고있고 실제로도 그런데 시설관리는 늙은이들이나 와서 하기 좋음. 하는일이 거의없고(평소엔 순찰하고 기계 수치 모니터링만 하려고 상황실에 주구장창 앉이있음) 가끔 수리만 하고 큰 수리는 어차피 업체불러서 하기때문이거든. 물론 이렇기때문에 최저임금이나 받는 박봉이라고 보면되고 거의 무조건 교대근무다. 취직은 정말 잘되는 편인데 걍 정규직스러운 알바구하는거나 다름없다고 보면되. 시설관리쪽에서 많이받는건 정말 특수한 기술을 다루거나 하는 곳뿐이다. 그럼 공조+@ 따고 좋게벌라면 어케해야하느냐? 너가 원하는 직종을 잘 찾는게 중요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론 공무 라는 것을 추천한다. 공무가 무엇이냐? 어느정도 규모가있는 회사(공장)라면 무조건 있을 수 밖에없는 팀이 바로 공무팀이다. 기계가 고장나면 수리하고, 노후된 기계를 관리하고 아무튼 기계쪽에서 기술을 여김없이 발휘하는 쪽이라 볼 수 있다. 공무팀은 대게 주5일제로 운용하고 대기업쪽이라면 연봉상승률도 단순한 생산직보다 높다. 왜? 기술을 더 쳐주니까. 특히 냉동공조는 일명 선임자격증이라고 해서 변전소를 맡기려면 전기자격증이 법적으로 무조건 필요하듯이 냉동공조자격증도 일정크기와 출력 이상의 공조기를 다루려면 법적으로 무조건 이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채용해야됨. 그게 바로 선임자격증이다. 기업에서는 기계에 대한 선임도 걸면서, 수리까지 할 수있는 인재를 공무로 뽑으려 하거든. 정말 제대로 벌고싶다하면 가스나 위험물쪽으로 가서 정유사 생산직을 노려보는것도 좋은데(상여 1200퍼 ㄷㄷ) 거긴 경쟁이 좀 빡세니깐.. 경력없이는 힘들 수 있다. 아무튼 그런 원하는 직종 자세한건 너가 잘찾아봐야 되는 거고 내가 설명해 줄 수 있는건 이정도뿐이다 고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