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 자취할때도 세후 200 받으면서도 100씩은 빡세게 저축했는데

작년에 증여세로 모은돈 + 대출 1000 받아서 간신히 냄

대출 1000은 다달이 갚다가 작년에 회사 휘청이면서 권고사직당한거 위로금이랑 퇴직금으로 마무리 지었음

그리고 최근에는 달에 연금보험 20+예금(현금 겸 여행 가기위한 준비금)50+주식 30 이렇게 100+@씩 넣고

남으면 예금이나 주식에 좀 더 넣는 편

보통 세후 260이고 여기에 장거리라 주말에 데이트 없으면 알바해서 10만원정도 더 벌고 하고

이렇게 예금+연금보험+주택청약+주식 이렇게 2800정도 모았는데

친구들 결혼하는 거 보면 다들 기본으로 4000 5000 필요하다 이런 얘기도 있고

그 친구들 올해만 수 명이라 축의금만 100단위로 나가고

여자친구랑 여행 일정도 작년, 재작년 다 일그러진거 올해 기념일 + 여름휴가로 가기로 했는데 갔다오면 모은 거 까지는 않더라도 올해는 여기서 더 모으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막 쓰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