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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한테 너무 미안한게 고민

893d6bae 2018.06.25 106
나이24살에 아는사람은 많은데 친구없음. 그래도 나름 있었는데 유지가 안됨

키도 170밖에 안되고 지난 몇년간 자존감 하락할만한 일들을 꾸준히 겪음

자존감 바닥에 우울증도 있어도, 그래도 살아보자. 내일은 괜찮겠지 하고 살아있는건데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밑도끝도 없이 잘해줌.

그래도 썸을 탄거같다 해도, 단둘이 만나도 자존감이 낮으니 의심도 되고 사소한거에도 여러 문제가 생김

그만 해야겠다 싶은 계기가 생기니까.. 이 정도까지라도 오게 하려 한 내 모습들이 너무 가엽고 미안하게만 느껴진다.

내 자신한테 너무 미안함과 동시에 다시 우울증이 날 감싼다. 몸에 힘도 다 빠지고 역시 난 안되는구나 싶은.

과거에 대해 최대한 생각 안해보려 하고 긍정적으로 나아가려 했는데 난 그냥 진짜 안되나보다.

맘도 아프고 나한테도 미안하고, 그렇다고 더 나아질 기미는 전혀 안보여.

다음 생에는 그래도 이보단 적게 상처받으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5개의 댓글

1a219c3b
2018.06.25
딸좀치고와
0
893d6bae
2018.06.25
@1a219c3b
시러어
0
fa5683d0
2018.06.25
착하고 여린 사람들은 언제나 날 찡하게 해..
0
893d6bae
2018.06.25
@fa5683d0
눈물나게 왜그러냐..
0
9c5a90d4
2018.06.25
너 혼자 좋아하는 사람한테 퍼주지마
혼자 신나서 퍼줘놓고 기대한 반응 안 오면 걔 원망하거나 할 거잖아
상대방 기분 생각하면서 행동해 개부담스럽고 매력 없어 그런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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