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임.

남친있는 애랑 사고치고, 헤어진지 꽤 된 전 여친이 자기일이라면서 개입해서 사건이 커짐 -> 남친한테 사과하고 어찌저찌 해결됨.

그런일이 있고부터 몸가짐 마음가짐 더 정갈하게 하려하고, 교회에서도 대쉬하는 자매들 가끔 있어도 인사만 하고 선그어서 그 이상 더 안받아줌.

그런데 몇주전부터 그냥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던 교회 누나의 친구A가 교회 픽업버스에서 나랑 통성명하고, 도란도란 잠깐 떠든 이후로 내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기만함. 인사도 말도 안건내고.

심지어 그 누나 속해있는 친교모임 그룹에 아는누나 있어서 인사하러갔더니 전체가 나 계속 쳐다봐서 갑분싸 된 때도있고, 그냥 주위 둘러보다가 그 누나 보면 나 쳐다보고있음. 눈땡그랗게 뜨고. 웃지도않음. 시발.

에이 설마 기분탓이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심지어 나랑 그냥그냥 잘 지내던 형이 자기 여친오고 나서부터 계속 나 밀쳐내려는게 보이고, 오늘 교회 갔다 집올때 도 A 소개시켜준 누나랑 간단하게 도란도란 얘기하는데 또 나 뚫어지게 쳐다보고있음.

내가 실수한게 있을수가 없는게 여신도들이 나한테 인사하면 그냥 간단하게 안부근황 묻고, 간단한 농담따먹기하고 나 할거함. 오히려 남자들이랑 더 친하게지내려고하고 형들 잘 따르고 그래서 형들이 이뻐해줌.

내가모르는 뒷말이 돌거나, 뭔가가 있는거같은데 시발 이럴땐 어떡해야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