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는 골수 기독교다. 내 집이 충청도인데 경기도 수원까지 교회다닌다. (왕복 세시간)
수요일(저녁예배) 금요일(새벽기도회, 저녁8시에 가서 다음날 새벽 5시에 들어옴) 일요일 . 이렇게 일주일에 세번씩 간다. 개 또라이년..
그래서 나는 어릴때부터 갖은 수난을 겪어왔다.
교회가라고 매일 강요한다. 씨발... 지금 성인인대도 전화할떄마다 교회얘기한다
내가 씨발 하도 화가나서
막 쌍욕하면서 한번만더 교회얘기하면 손절한다고 부모자식관계 끊는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한두달 안하다가 또 시작하더라
나도 몇번 더 큰소리치면서 어떨때는 진짜 눈물 콧물 흘리면서 교회 얘기좀 그만하라고 존나 스트레스받는다고 했는데
그래도 계속 교회다니라 하더라
진짜 미칠것 같아..
내가 지금 20살인데 타지에서 대학생활하는데
편돌이해서 월급 첨으로 받았다하니까 그거 십일조로 내라더라... 개 씨발..
물론 걍 전화할때마다 " 예 예 " 거리면서 끊는데
속으로는 존나 불이 타올라서 혼자 베게치고 그런다
이거 어떻게해야되냐? 진짜 존1나 빡쳐서 그런다 이런상황 5년도 넘었다
신기한건 아빠한테는 교회가라고 한마디도 안하는데
자식만 들들볶는다
1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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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아버지는 포기하고 넌 자식이라 포기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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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자식이니까 기독교적마인드에선 잘되라고 하는거야.
그런걸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거면 져주는것도 답이라고봐. 특별히 니가 기독교를 싫어할이유는없지않음?
어머니말을 듣는것도 다 남는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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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다른이유로 스트레스 많이 받을듯
아들 우선보다 내 생각엔 기독교 우선이라 월급 받았으면 뭔가 장하다 잘했다 아니면 다른 표현이 나와야하는데
기독교 돈 내라 이건.. 제3자가 봐도 거부감 일어남
물론 그만큼 신앙심이 깊으신거겠지
글쓴이도 욕으로 또는 자학이나 폭력성 행위로 해결하지말고
화를 좀 안내는 버릇했으면 좋겠구나 20살이니 군대다녀오고하면 좀 더 나을거라 생각한다
니 의견을 가지고 질서정련하게 얘기하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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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구나. 다 예수님 덕분이란다! 이 은혜를 주신것에 대해 함께 기도드리자.
이런거 생각하면 진짜 너무싫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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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도 부모님이 천주교라서 힘들다 ㅋㅋ 종교라는게 참 신박한게 80년대에 이름 들으면 다들 알만한 머학 공대 나온 아버지가 천주교에 귀의한 이후부터 진화론을 부정하기 시작함...... 하느님이 이 세상을 창조해서 유인원이 튀어 나왔는데 그게 진화를 해서 인간이 되었다나.....
암튼 무시하는게 답이야. 그리고 너의 의견을 확실하게 밝혀야함. 너가 애매하게 굴면 오히려 더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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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논리엔 개논리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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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악마 숭배하는 사이비스러운 이미지랑 말 같은거 같고 다니면서 엄마한테 보내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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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용호상박으로 엄마에게 불교전파를 하고
똑같이 대하면 좆같이 싸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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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해라 그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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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신건강에 좋다.
아니면 엄마같은 사람 때문에 기독교 이미지가 추락하고 개독교라고 욕먹는거라고 시원하게 지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