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읽을 거리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뇌사자 장기기증의 흐름

안녕 언어 5등급 친구들?
여러분의 친절한 이웃 개잡찌끄레기 외과의사야.

 

이번에 말해줄 개붕이 교육의 주제는 장기기증과 장기이식의 전반적 흐름이야.
언어 5등급 대상이니까 언어 3등급 이상의 어려운 내용은 다 뺄꺼야.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장기 기증자가 확 줄어든 이유.jpg  //  https://www.dogdrip.net/256176924 
를 읽고, 리플을 읽고나서 의료계 의사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궁금한 것이 많아 보여서 쓰게 되었어!

 

나는 대학에서 간이식, 콩팥이식에 발을 담구었다가 힘들어서 종합병원으로 뛰쳐나온 의사고
현재는 이식을 하지 않고 있어. 간이식, 콩팥이식의 수술법, 면역억제제 사용 등에 대해서는 좀 알고,
췌장, 심장, 폐이식에 대해서는 대충 알어. 안구이식, 피부이식 등은 잘 몰라.

 

그리고 장기기증자의 사후 대처, 예우 등에 대해서는 대충 알어.

나보다 잘 알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식코디네이터 또는 KODA코디네이터 정도라고 생각되는데, 대부분 여자 간호사들이 많이 하시더라고.


그분들이 이런 남초사이트 개드립에 들어오진 않을꺼라 생각하고, 그래서 개드립 내에서는 내가 제일 잘 알꺼같애!
코디네이터님들 계시면 내가 바로 버로우하고 꺼질게!!

 

우선 이식은 생체이식과 뇌사자이식 혹은 사체이식이 있어.
생체이식은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를 떼다 붙이는 거고
뇌사자 이식은 뇌사한 분의 장기를 떼다 붙이는 것이지.

 

둘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KODA (이하 코다)가 관리한다!
https://www.koda1458.kr/


사실 장기기증의 격려, 장기기증의 건수 증가, 장기기증의 이미지 개선 등은 코다가 할 일인데
내가 이 글을 왜 쓰고있는지 모르겠어! 그냥 아는척 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여기에 글을 쓰면 30년뒤에 나때문에 이식건수가 1건이라도 늘어나면 보람이 생겨서일까?

 

아무튼 우리 개붕이들은 가족들에게 나중에 내가 뇌사상태에 빠지면 장기기증을 하고싶다고 항상 말하고 다니렴!
그리고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술먹고 싸울때는 상대방이 도구를 들 때까지 기다리렴!
주식에 실패하면 장기기증을 위해 한강을 가지 말고 맨바닥에 추락이나 hanging이 좋을 것 같아!

 

(판사님 위 두줄은 특수폭행 사주 및 자살조장이 아니고, 저러한 환자분들이 뇌사판정을 많이 받는다는 예시입니다.
또한 많은 사연을 가진 뇌사자분들이 모두 저렇다는 설명이 아니고, 폄하 의도 또한 없습니다.
하지만 판사님, 의료현장에서 보면 실제로 저런 분들이 상당부분 차지한다는 것은 솔직히 인정하실?
사람들 많은데서는 에헴 하셔도 솔직히 술한잔 하시면 인정하실? 엥?)

 

우선 뇌사자 기증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ref. https://www.koda1458.kr/front/resources/doc/DonationFlowChart.pdf

01-01.png

01-02.png

 

1. 기증접수


모든 병원 뇌사자 환자들이 장기이식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고, 뇌사판정 의료기관들이 있어.
뇌사판정 의료기관  https://www.koda1458.kr/organ/medicalInstitution.do

01-03.png

 

자기주변에 어떤 병원이 장기기증을 위한 뇌사판정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위 주소로 가보자.

 

암튼 해당 병원 중환자실에서 뇌사로 의심되는 환자를 의료진(보통 신경외과 의사가 되더라)이 진료하게
되면 1577-1458에 전화를 하지. 그러면 해당지역 코다 코디네이터가 출동을 해. 그리고 보호자와 면담을 하지.

 

이 첫번째 절차만 해도 오만가지 스토리가 많아.


일단 예를들어 교통사고-뇌출혈로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을 했는데 뇌사로 진행되었다?
이건 신경외과 의사가 열심히 수술해도 결과가 안좋은 방향으로 간 거기 때문에 뇌사로 갔다는 것 자체가 
신경외과 의사가 자기자신에게 자책을 많이 하고, 장기기증 권유를 힘들어 하더라고.

 

그리고 현재 의학이 많이 발달하고 중환자실 및 각종 수술, 시술 술기가 발전하여
옛날이면 뇌사로 갔을 환자를 식물인간 단계 정도로 구하기도 하지.
이런 것도 뇌사자가 줄어들고 있는 한 원인이 되고 있어.

 

2. 그래서 환자 상태 확인 및 가족 동의가 이루어 지면

 

3. 장기기증을 위한 의학적 처치를 하고 

(5등급 내용이 아니라 넘어갈게)

 

4. 뇌사조사를 해. 뇌사로 판정이 되면 
(5등급 내용이 아니라 넘어갈게. 대충 이게 뇌가 살아있는 식물인간인가, 뇌가 죽은 뇌사인가를 구분하는 절차야!
상당히 엄격하고, 보수적으로 정의를 하고 있어서 뇌가 조금이라도 살아있다는 신호가 있으면 뇌사판정 안내려!
의대생들은 신경과 시험문제 족보중 하나니까 잘 외우도록 하자!)

 

5. 뇌사자 관리 및 수혜자 선정이 이루어지고
뇌사자 관리 - 해당 뇌사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의 뇌사자 관리 전담 의료진
수혜자 선정 - 장기이식정보시스템에 의한 환자순위 list : 국가관리 및 수혜자 병원의 이식코디네이터가 관리 
 // 생체이식대상자는 리스트에 없거나 저~ 밑순위에 있다
콩팥, 간 등 장기별로 순위 list가 따로 있다. 각 장기별로 점수를 매겨 점수가 높은(= 상태가 안좋은, 또는 오래 기다린) 상태인

환자들이 위쪽에 매겨지는 시스템

 

5-1 콩팥이식
콩팥을 받을 환자분은 대부분 병원에 입원해 있는게 아니라 외래에서 투석을 하면서 병원에 다니시는 분들임
"환자분~ 뇌사추정자가 발생하여 환자분께서 콩팥을 받으실 수도 있는데요, 환자분이 4순위 정도 되시거든요?

뇌사판정 또는 다른 절차들이 좀 남아있으니 전화기 꼭 붙들고 입원할 수 있는 채비를 하고 계세요~"
하고 대기하시다가 1,2,3순위 분들이 일정이 안되시거나 HLA type이나 혈액형이 안맞으면 4위가 받을 수도 있다

(5등급 내용이 아니라 넘어갈게).

 

5-2 간이식
뇌사자 간이식을 받을 환자분은 대부분 상태가 매우 안좋아서 병원에 입원해 계심
"환자분 드디어 뇌사추정자가 발생했어요! 환자분이 전국에서(사실 전국은 아니고 권역으로 구분함) 상태 제일 안좋아서 1순위에요.
좀만 버티세요! (1순위 정도면 사실 의식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음)"
하고 대기하시다가 돌아가시거나 수술받고 돌아가시거나 모두 다 이겨내고 퇴원을 하심!
(간이식 순위는 여러가지로 매기지만 Child-Pugh Score가 중심이니 내과 혹은 이식외과 수업듣는 의대생들은 외우도록 하자!)

 

6. 받을 장기와 받을 환자가 정해진다면 장기기증 수술을 하게 되지


예를들어 아주대 병원에 뇌사자가 생겼다. 
오전 뇌사판정 위원회에서 뇌사로 판정을 하였고, 
수술전 검사에서 기증 적합한 장기는 심장, 폐, 간, 콩팥 x2, 각막 으로 확인되었다.


->


각 장기별로 매칭을 하였고, 
심장과 폐는 세브란스 병원의 환자가
간은 서울아산병원의 환자가


콩팥은? 
콩팥은 2개라서, 하나는 리스트 1등에게 주고(여기서는 예를 들어 서울성모라고 치자)
나머지 하나는 뇌사자병원 - 여기에서는 아주대 - 대기자 리스트 1등에게 준다.

이는 뇌사자 발굴 장려 차원 및 뇌사자 관리 및 조직이송간의 이점이 있고 어쩌고 (5등급 내용이 아니라 넘어갈게)


각막도 아주대 병원 환자로 정해졌다고 치자.

 

그러면 아주대병원의 이식코디네이터가 각 병원의 이식코디네이터에게 연락하여, 뇌사자를 수술방으로 올릴 시간을 정한다.
그러면 세브란스, 아산, 서울성모의 이식의사(장기를 안전하게 떼는 것은 붙이는 의사의 할일!)가 아주대병원으로 시간에 맞추어 출동한다.
사설구급차, KTX, 헬기, 택시 등 시간맞출 수 있는 운송수단을 타고 출발! 교통비는 이식을 받는 환자가 낸다.


그리고 각 병원 의사가 모여 
"기도하고 : 절차에 있음. 칼을 대기 전 수술방 모두 묵념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있다. 오늘도 환자 OOO님의 소중한 ~"

maxresdefault.jpg


자기가 가져갈 장기 위주로 수술을 한다. 이 의사들의 목표는 이식을 받는 환자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이식을 받는 환자 위주로 떼어내고, 평가한다. 

 

애낳을꺼아니면결혼하지마 라는 닉을 가진 개붕이가
"워크홀릭에 빠진 써전들이 좀 하이에나 같아 보인다고 할까" 라고 쓴 리플을 보았는데
수술장면을 상당히 잘 묘사했다고 생각한다.

 

6-1 여기서 의대생 수준의 시험문제 하나!
심장, 폐, 간, 콩팥, 각막을 적출하기로 하였을 때, 올바른 적출 순서를 쓰시오!
글로 외우는 것보다는 병원실습때 적출수술 한번 따라가서 참관하면 절대 잊어버릴 수 없으니 보고 겪는 것을 추천해!

 

6-2 석사과정 또는 전문의 수준의 생각해 문제!
6-2-1 장기기증 환자의 사망시점은?
6-2-2 장기기증 환자는 수술과정에서 의료진의 손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이때 의료진에게 살인혐의가 씌여지지 않는 법적 근거를 쓰시오.

 

심폐를 가져가는 의사는, 수술전 saturation이나 꺼내보았을 때 폐의 색깔, 폐렴 혹은 폐암 있나 등을 평가하고
간을 가져가는 의사는 지방간이 있나 다른 혈관기형이 있나 확인하고
뭐 그런 것들을 수술장에서 평가하지. 떼어다가 붙이고, 장기를 받는 사람의 수술결과를 책임지는것은 각 병원의 책임이니까.

 

재미있는 것은, 보통 콩팥의 경우 서울성모병원의 의사가 아주대로 오는 경우는 별로 없어.
대신 서울성모병원의 이식의사가 아주대병원 이식의사에게 전화하지.
"교수님 전에 뵈었던 서울성모 OOO입니다. 저희가 이식받을 환자분 준비때문에 바빠서요, 
코디를 보낼테니까 또는 전공의를 보낼테니까 콩팥좀 떼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쩌고"
통화를 해서 합의가 되면 아주대병원 의사가 양 콩팥을 떼어서, 서울성모병원에서 온 이식코디네이터에게 한개를 전해주지.
 

아무튼 잘 떼어서

 

각 병원에서 가져온 보존통에 넣어 

 

붙이는 수술을 하기 위해 장기는 흩어지게 된다~~

 

9. 조직기증 수술 후 시신복원

01-06.jpg

보통 위 그림처럼 절개가 들어가게 되고
봉합은 아주대병원의 의사가 한다.

 

10. 기증자 인도
여기서 장기기증자 또는 가족에게 코다가 정한 소정의 장례비를 지원한다. 


얼마인지까지는 모르겠어!

 

01-08.jpg

 

위 기사는 10번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아!

 

비겁해 보일 지도 모르겠지만 10번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오해가 생겼는지는
적출병원(위 예시라면 아주대) 책임이 아니고 코다 책임인 것 같아! 


사실 적출병원에서는 적출 환자에게 금전적으로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적어.
코다에서 정한 범위 외에 환자에게 임의로 금전적 보상을 해 주어도 의료법상 환자유인행위 등으로 걸면 걸릴 수가 있어!

 

그리고 코다 컨퍼런스도 가 보았지만, 코다도 저 기사에 대해 잘 알고있어! 인식개선 어쩌고 회의도 하고있지!
나름 공무원식으로 대책을 세우고 노력을 하고 있대! 물론 예산범위 안에서 하겠지!


하지만 한정된 예산, 한정된 인원으로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

기사만 보고 분노가 치민다면.. 여러분이 코다 직원이 되어서 조직을 바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
내생각에 코다 직원들은 한계치까지 일하고 있어서 국민 청원 같은거로는 안 바뀔 것 같거든..

아니면 보건복지부의 고위 공무원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니면 국회의원이 되어 보자!

 

그래도 기증씨발안해 라고 생각이 든다면


https://www.koda1458.kr/remembrance/letter.do
로 가서 사연들을 한번 읽어보고 조금만 생각을 더 해줘!

 

그리고 내 생각으로는

기증건수가 늘어나는것도 좋지만
아무도 안 아파서 기증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어!

63개의 댓글

[삭제 되었습니다]
2020.04.24
@스키잘타고싶다

아 씨발 내 나이가 드러나네!

2
2020.04.24

그래도 기증씨발안해

2
2020.04.24
[삭제 되었습니다]
2020.04.24
@OMOK

환자는 심장이 뛰는 상태로 수술방을 감 / 수술중 온몸의 피를 차가운 보존액으로 바꾸는 과정이 있어 / 차가운 보존액으로 교환이 되면 심장이 정지해! 이때가 보통 법적인 사망시점인데 / "생명이 확실하게 꺼지는" 을 좀더 구체적으로 질문해줘!

0

근데 뇌사자면 인공호흡기로 연명하고있는거잖아 장기적출하기전에 그냥 인공호흡기를 떼는거냐 아니면 약물로 보내드리냐?

0
2020.04.24
@만나서반갑습니다

바로위에 썼어!

0

1등급쉑이라 봐준다

0
2020.04.24

형 읽판에다 쓰는건 5등급 안맞춰도 됨

0
2020.04.24

울엄마가 뇌사로 돌아가셨어. 장기기증은 안했어 물론 집안 어른들 결정이고 나는 결정권이 없었지만 .. 그래도 지금까지도 계속 마음에 걸리네. 울엄마는 죽었지만 다른 죽어가는 사람 살릴 수도 있었을텐데 그게 맞는 결정이었나? 그래서 아빠도 맘에 걸려서 기증신청하려고 하는거 같아, 모르겠다 뭐가 맞는거였는지. 괜히 저런 기사도 봤었고 저렇게되면 어쩌지 하면서도. 뭐가 맞는 결정이었을까? 기증 안한게 너무나도 바보같은 결정이었을까? 뇌사하고 죽은거도 당장 받아 들이기가 힘든데 결정도 너무 급하게 해야했어. 평소 생각해보지도 않은 것을 그렇게 휙휙 지나가니까 정신이 없더라. 그것도 나는 군인이었어서 휴가 급하게 내고 돌아와서 본거라 더 그랬던거같아. 내가 우겨서라도 장기기증하자고 해서 다른 급한 사람들 살리는게 맞는 선택이었을까? 그러다 저렇게 대우도 못받았으면? 그런생각이 너무 무섭더라. 또 만약 엄마가 혹시라도 뇌사가 아니라면? 기적처럼 살 수 있었다면? 그 상황에서는 이미 의사가 가망없다고 했어도 그렇게 믿게 되더라. 의미도 없이 중환자실 자리 차지하고 몇일만 더보자고 있기도 했었는데,, 그 자리도 급박한 사람 들어오는게 더 맞는 선택이었을까? 그래서 나는 지금도 그때를 떠올려. 그 선택으로 인해 살릴 수 있던 사람을 몇몇을 죽인게 아닐지. 뭐가 맞는 선택이었을까?

0
2020.04.24
@깐깐징얽

다른사람 생각하지 마! 어미니가 조금이라도 사실 가능성이 있었다면 어머니 위주로 최선을 하는게 맞아!

0
2020.04.24
@deep

근데 그땐 이미 의사도 가망없다고 했어. 이미 뇌사판정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고 ct는 찍어볼 필요도 없을거라고 하더라. 후에 가족들이 요구해서 찍긴했지만 결과는 달라진게 없었고.. 근데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생각하게 되더라. 이성적으로는 이미 가망없는거 점점 이해하고 있는데. 뭐 사람들끼리 하는 얘기가 뭐 의사는 최악만을 이야기한다. 누구누구는 그렇게 말했는데 결국 깨어났다더라.. 뭐 그런얘기들도 있고 그러니까 아무리 작은 확률이라도 그쪽을 믿게되는거지 그 상황에서는. 근데 뇌사 추정이라고 마음의 준비 해야한다고 하면서 바로 장기기증 이야기 꺼내는 의사도 너무 밉고 그랬어. 불과 몇일전까지만 해도 수술 잘됐다고 경과보자하다가 하루아침에 이렇게 바뀌니까. 근데 지금생각하면 그 의사들도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냐 싶지만, 그 당시 멘탈로는 그렇게 되더라 ㅋㅋㅋ .. 두서없는데 사실상 가망은 없었어.

0
2020.04.25
@깐깐징얽

솔직히 팔잘리고 붙이는 시대에 별의 별 난치병 치료하는 별천지(그천지아님) 세상에 산다지만

아직도 치료 못하는 것들이 수두룩하단것에 충격이었음.

특히 나 친척삼촌(작년기준 본인 27 그 삼촌 29) 뇌종양 걸렸을때 거의 불치급이라고 하니까 믿기진 않더라 ㄹㅇ.

"아니 신경도 다 붙이고 장기이식도 존나 쩔고 뇌 열고 수술하는 세상에 이렇게 불가능한 병이?!"

딱 이생각
그리고 시민장례식장에서 모니터 보는데 다 70~90대인데 그삼촌 혼자만 20대 후반 불치병이 뭔지~~ 흐미.

의료발전의 길은 아직도 많이 남았드라...

덧으로 왜 미디어에서 죽을병하면 뇌종양으로 소재 삼는지 이해가 한번에 됨.

0

제대로 해주는곳은 시신 어떻게처리해줌?

0
2020.04.24
@맛좋은가지반찬

의사가 할일 : 피부를 잘 맞게 꿰매어 드림

장의사가 할일 : 시신을 잘 처리해(=염해) 드림

0
2020.04.24
@deep

시체에 실로 재봉되는거임? 보기 흉하겠당

0
2020.04.25
@이네오스

너 수술해도 실로꼬맴....

 

본드로 붙이는줄 아니...

0
@이네오스

어차피 수의 입혀서 보이진 않음

0
2020.04.24

1등급쉨 읽판은 4등급 정도에 맞춰서 써도 됨

0
2020.04.24

그래도 기증 ㅆㅂ 안해

0
2020.04.24

고생이 많다 개붕!!!

 

힘내고!!!

0
2020.04.24

해부실험 시신능욕 간 빼먹었으니 느그시신

응 시발 안 한다

죽으면 몸뚱아린 끝이라 기증할 생각이 있었는데

저건 못참지 씨발 산 가족이 남았는데 ㅋㅋㅋ

2
2020.04.24
@배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그렇다면

https://www.koda1458.kr/newPr/free.do

에 글을 써보는건 어떨까?

0
2020.04.24
@deep

자게에 쓰면 씨알 멕힘?

 

 

0
2020.04.24
@배똘

답변한개는 달아주겠지 ㅎ

0
2020.04.24
@deep

아 모르겠다 인성 박살난 몇놈 때문에 가능성 존나 버려놨으니

 

0
2020.04.24

야발 코증 안해

0
2020.04.24

이런글은 추천

0
2020.04.24

그니까 장기기증하면 부관참시 당하고 빼먹을거 다 빼먹고 나면 나몰라라 하는게 맞다는거네?

0
2020.04.24

바느질 잘하냐?

0
2020.04.24

과연 시신능욕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경솔한 행동으로 살수있는 사람이 죽은 것을 인식하고 후회하고있을것인가?

0
2020.04.24

난 기증안한다

0
2020.04.24

내 몸뚱아리 싸그리 기증 신청 해놨다. 어차피 삶이라는게 무에서 왔다 무로 돌아간다는 주의라서. 죽음 따위에 아무 의미도 없다. 혹시라도 삶이 절실한 누군가가 내 버려진 몸뚱아리로 단 몇시간이라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유지하게 된다면 그것보다 더 나은 시체의 쓰임새가 어디 있겠냐. 그리고 무엇보다 신분증에 찍혀 있는 장기기증 인증 마크가 간지다.

0
2020.04.24

기증에 대해서 긍정적이었지만 저기 사고 올라온거 비슷한거 겪어보니 극도록 부정적이 되더라..기증하는자들에 대해선 그들의 선택이니 별생각없다만, 유도하거나 추천하는자들에게는 소금이나 뿌리고 싶다..

0
2020.04.24

ㅂㅁ

0
2020.04.24

이래라 저래라 ㅂㅁ

0
2020.04.24

힘내라 그래도 안할란다

0
2020.04.24

해부실습을 보고 기증에 대한 생각을 접음..

0

장기기증하지마라. 어차피 죽으면 끝인데 죽고나서 명예가 무슨 소용이냐. 결국 남은 가족만 힘들다.

남은 가족 생각해서 장기기증하지말고 깨끗한 모습으로 죽는 게 낫다.

0
2020.04.24

장기기증 수혈 절대안함. 적십자사 씨발놈들이고 원래 인생은 힘든거고 재수없으면 죽는거지. 내가 살면서 생판남한테 상응하는 도움받은일이있으면 기증한다.

0
2020.04.24

수혜자는 씨발 15새끼만 글썼네 ㅋㅋㅋ 뒤진놈만 병신이고 사람시체 정육점에 걸어서 파는 고기가 되버리는구만 ㅋㅋㅋ

2
2020.04.24
@근성가이

죽다 살아난건데 ㄹㅇ 저게 있다는것도 알텐데 ㅋㅋㅋㅋ 화장실 나올땐 느그 고깃덩이구만 ㅋㅋㅋㅋㅋㅋ

0
2020.04.24
@우리똥겜해요

개새끼들 ㅋㅋㅋ 이제 지들똥은 다 싸질렀다 이거임. 실제로 얼굴도 모르는 익명이지만. 저걸 보고 장기기증결심할 사람들도있을텐데 이제 지들은 볼장 다봤다 이거지 ㅋㅋㅋㅋ

0
2020.04.24
@근성가이
0

뇌사는 사망으로 보는거야?

0
2020.04.24

요새 간이식 meld score 아님?

0
2020.04.24
@crescendo

아 맞다 CTP 아니고 멜드!

0
2020.04.25

콩팥이식에 발을 담구었다가

 

♡오늘의 어휘♡

 

담그다

활용

담가 담그니

 

표준국어대사전

동사

1.액체 속에 넣다.

시냇물에 발을 담그다

 

문형

…에 …을

2.김치ㆍ술ㆍ장ㆍ젓갈 따위를 만드는 재료를 버무리거나 물을 부어서, 익거나 삭도록 그릇에 넣어 두다.

김치를 담그다

 

 

5등급 타령 하길래...

4
2020.04.25

첫줄 띠꺼워서 노추

4
2020.04.25

머냐 첫줄부터 선민의식에 찌들은 문장은?

5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6 이순신장군님이 노량해전에서 전사 할 수 밖에 없던 이유. 12 dkqndk 16 일 전
235 얼굴 위치별 여드름 나는 이유.jpg 20 뾰킥킥킥1 2024.03.15
234 일반 여드름패치 VS 니들패치 비교.jpg 22 뾰킥킥킥1 2024.03.13
233 의사 증원이 잘못된 이유 19 광천수 2024.02.17
232 혹시 신점 집 용한곳 추천해줄만 곳 있어? 9 처리블라썸 2024.02.02
231 몇년전에 인터넷에서 본 무서운이야기를 찾습니다 8 찹쌀맨 2023.12.21
230 삼국 반지원정대 -1- 1 나의라임개쩌는오... 2023.12.20
229 책 어쩌고 글 집중력 어쩌고 해서 멍청해진다는게 헛소리인 이유 15 lIIIIllIlIl 2023.11.17
228 24년 군인월급ㄷㄷ.. 21 서아앱 2023.11.15
227 개드립 처음인데 아무 개 잡담 하려면 어디로 가야함?? 2 양가창법 2023.10.31
226 콤퓨타 하나 장만했다~ 4 차임 2023.10.18
225 안될과학 궤도랑 랩장 유니랑 왜 같이 안 나옴? 5 안타볼 2023.10.15
224 아니 귀차느니깐 인스타로봐 Taetae 2023.10.03
223 후속작 Taetae 2023.10.03
222 남자의 삶 5 Taetae 2023.10.03
221 산불의 다른 말은? 6 알로에맨 2023.09.24
220 인도의 충격적인 위생상태 4 어흥이123이다 2023.09.19
219 마약의 종류와 효과들 8 어흥이123이다 2023.09.15
218 실시간 나락가고 있는 대한민국 필수의료 현장 188 업ㅁ어 2023.09.05
217 신하들의 피땀을 갈아넣어버린 조선시대의 왕 11 직지심체요절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