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모님이랑 밥 묵으면서 형이랑 얘기한거 알려주는데
형이 또 여자를 갈아 탔다는 얘기를 해주더라. 다른건 몰라도 연애사나, 진지한 거는 절대 거짓말을 안하시는 부모님 말이라 더 충격적임
왜 충격적이냐면 우리 형이 분명 세달 정도 사귄 걸로 기억하거든?? 24...인가 그랬어 나도 본의 아니게 형이랑 만나서 인사 나누게 됐지만...
액면가가 무슨 도라에몽의 퉁퉁이 보는 거 같아서 우리 형 눈이 엄청 낮구나......... 싶어서 나도 모르게 속으로 힘내 형! 하면서 응원했다.
근데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고 3짜리 여자랑 사귄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밥 먹다가 뭐 사귈 수 있지 하면서 그냥 무덤덤 했는데 고 3이란 얘기듣고 진심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기침을 아부지 밥 먹는 얼굴 앞에 쿨럭! 했다.... 밥풀도 좀 튀었는데... 그것보다 시발 11살 너무하잖아..............
암튼 그래서 사진 보내준걸 엄마 스맛폰으로 봤는데 와 시발 너무 애긴거야.... 와 미친 도둑새끼 진짜 하면서 나도 모르게 욕했었다....
응?? 형 신체 스펙이 내 나이가 궁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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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 30
키 : 183
체중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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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26 (아다)
키 : 167
체중 : 65
시발.............. 존나 불공평 한거 아니냐......... 유전자 시발................... 개 씨발............................................
이 분노를 어케 풀어야 하냐............
3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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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0대가 고딩을 어디서 꼬셨지 ;;
5b63d156
진짜 어디서 사귀었나 싶어
진짜 들으면서 소름돋았다니까
05cd661b
86aac463
e91f96ca
1f7dbc37
e91f96ca
32d1dc55
5b63d156
우리 집안 자체 키가 낮은것도, 큰 것도 아닌데.........
존나 시발 지금 다시 생각하니까 존나 열받네 난 뭐죠??
05cd661b
5b63d156
사실이면 존나 씹충격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닐꺼야 형 액면가하고 내가 좀 많이 닮았거든
32d1dc55
원래 세상은 불공평한거야
6d1cc764
5a455b4f
5b63d156
de36ba83
5b63d156
사람 하기 나름이라.....
근데 시발 사람 하기 나름이라는데 중고등은 좀 아닌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de36ba83
de36ba83
5bb3d878
5b63d156
a7b52292
부모님께 이제 사실대로 말해달라고해라
a7b52292
금수저 ㄷㄷㄷ
5b63d156
내가 태어난 곳 부천에 있는 xx병원에 가서 직접 엄마랑 같이 친자 확인까지 한 기억이 있다.
친자 맞음 확률이 98.19% 였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그 퍼센트 얘기 듣고 집에서 3일간 시발!!! 시이이바아아알!!! 하면서 존나 울면서 욕했던 거 기억난다
a7b52292
진지하게 물어봐라..
출생의 비밀을...
5b63d156
후............. 시발 하늘 조물주 색끼 내가 죽으면 후장 따러 가야지....... 영혼 끝자락으로 후장을 존나 이순신 장군 명량대첩에서
왜군 배를 침몰시킬때 북 치는 비트마냥 존나 따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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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a204b9
c00e3990
자기관리나 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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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 키 187 근수는 모르겠고 머리통이 나보다 두세사이즈 작다 ㅋㅋㅋㅋㅋ 비율깡패새낔ㅋㅋㅋㅋ
대학은 sky 지금은 월 2천쯤 벌고 나이 서른ㅋㅋㅋㅋㅋㅋ
내가 키 169 에 몸무게가 77이고 고졸(대학 중퇴 시바) 연봉 2천이다 시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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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환경에서 자랐는데도 키 차이가 15cm 이상으로 차이나면 입양각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