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내 주변에 이런일이 일어난게 믿기질 않느다.

지난 금요일이었나 토요일이었나.. 아시는분 아들이 군에있다가 간암말기받고 일산동국대병원에 입원해있다는거야.

이제 군대가서 1년지났다는데 요즘도 1년이면 물상병인가? 애가 하도 피곤해해서 수도병원인가? 정밀검사했더니 간암 말기진단받았다는거야.

그러고서 동국대병원 입원한지 3일만에 세상떳다.. 복수차서 숨도못쉬고 호흡기끼고 할딱할딱하다가 갔다더라..

야 저번에 대통령이 지뢰 부상 장병들 찾아가서 최고의 의료와 복지를 제공하겠다 했는데 몇달뒤 들려온 소식이 뭔지 알아? 부상 장병 어머니가 치료비를 자비로 내야 한다면서 하소연 하는 기사 였다. 군대 빼는 놈들 싫었는데 이제는 뺄수 있으면 빼라로 생각이 바뀌었다 최소한의 대우도 못받는 곳을 의무니 애국이니 하며 갈필요 없다.

군인권문제는 언제쯤 해결될까

조만간에 큰거 터질듯

오늘도 헬조선 에너지 충전하고 갑니다 ^^

유사군대

징병제 폐지 못할거면 사병월급을 정상화해야된다

지금처럼 공짜로 부릴 수 있는 노예인 지금의 사병들은 딱 저 정도 수준의 대접밖에 못받는거임

처음은 최저시급 수준에서 시작해서 모병제 수준까진 못미치더라도 적정수준의 임금을 보장해줘야 할 필요가 있음

돈이 어디서 나오냐? 당연히 세금 좀 더 걷고 방산비리로 줄줄새는 예산 틀어쥐면 불가능한 것도 아님

그리고 20대 초반의 젊은이들 특성상 다달이 받은 금액을 10년 20년 꿍쳐두는게 아니라 즉각적으로 소비로 이어지기 쉽고

2년간 모아서 대학등록금, 혹은 개인 사업을 위한 자본금 등으로 쓸 수가 있는건데

창조경제니 뭐니 지랄하면서 입만 터는 것 보다 이쪽이 훨씬 내수진작에 도움이 되고 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수 있을거임

그러니까 애들아 군대가서 몸 건강한게 최고다. 무사귀환이 최고의 전역이다

원래 잇기야 있었지만 이슈화된거면 적어도 나서서 도와주는 닝겐이잇엇으면~ 하지만 난 나 먹고살기도 바쁘기땜에 추천누르고감

어차피 우리나라엔 남고 남는게 노예새끼들이라 다 죽어도 상관이 없어요.

군대에서 이나라에 애국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걸 느꼈지 개쓰레기나라

솔직히 우리나라 군대 쓰레기같지. 나는 개인적으로 당한 것도 많고 본 것도 많아서 쉴드쳐주고 싶어도 못쳐줄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