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개드립간 '갈데까지간 현대미술'을 보고를 개드립에서 보고

daum_gallery_photo_20140918022547.jpg : 개드립간 '갈데까지간 현대미술'을 보고를 개드립에서 보고

거기 나온 작품이나 댓글들이 말하는 미술계 풍조가 꼭 좋단 건 아니지만 관련된 좋은 내용이라 올려봤어

출처는 만화 맨 위

95개의 댓글

건축하는게이로서
건축하는데도 몬드리안이랑 칸딘스키, 피카소와 같은 인물들에의해 건축사조도 큰 영향을 미치고
이후의 건축에 또 영향을 미치는등 생각보다 의미에 치중을 두는경우도 많음

... 근데 계속 그걸 보고있으면 진심 개소리같기도한데
걍 지들 돈벌이하려고 하는걸로밖에안보임..
0
2014.09.18
원글과 재생산된 글 그리고 리플들을 보면 각자의 생각이 참 많은데,

웃긴거 한 가지. 개드리퍼 중에 자신의 행동을 두고 왈가왈부하거나 비평하면 개드리퍼들은 기분이 좋아?

자신은 개인의 것을 존중하면서 왜 남에게는 개인의 것으로 보려하지? 극단이기주의자들만 모인거 같아.

예술작품에 본인의 기술적 잣대를 들이밀고 순수성을 잃은 상품으로 생각하는 건 본인의 가치관 형성에 좋겠지.

그런데 그런 개인적인 생각을 리플로서 '제 3자에게 설득'시키려는 의미를 담진 말아줘.
0
디자인하는 학생이지만... 회화쪽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얘기를 해주자면 일단 저런 현대미술들이 그들만의 리그인 거 맞음.. 냉정하게 말하자면 네임 밸류 땜에 비싼 값에 팔린다는 얘기도 백프로는 아니지만 거의 맞는 말이고 탈세 수단이라는 말도... 뭐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치는데 더 정확히 말해주자면 왠만해서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을 사면 왠만한 네임 밸류 아니면 10개 중에 1~2개가 값이 오를까 말까해 솔직히 하나라도 값이 오르면 운 좋은 거고... 내가 시야가 좁은 걸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현대미술에 대해서 외국보다 거부감이 더 심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미술작품을 사는 행위는 난 기본적으로 그 사람을 인정해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함 앤디 골드워시라는 작가는 설치미술을 하는데 자연물을 가지고 자연 그 자리에서 만든단 말야? 그래서 그 작품들 미술관에서 전시를 하려고 가져올 수도 없거 집에 가져가서 소장할 수도 없고 그냥 방치된 상태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 부서져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작가의 작품을 돈을 주고 산단 말야 흔히 말하는 탈세의 수단으로는 당연히 불가능한거고... 내가 말하고자하는 요지는 뭐냐면... 음 일단 예술은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게 맞아 꼭 물질적인게 아니라 정신적인 여유. 그들만의 리그인 것도 맞아 그런데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욕할 것까지는 없다고 봄 기본적으로 그런 그림들이 대중에게 이해를 강요하고자하는 작품도 아니거니와 사는 사람들도 자기가 사고 싶어서 사는 건데... 똑같이 현대미술하는 사람이라고 모든 추상화가 똑같이 좋게 보이는게 아니야. 사람마다 취향 다르고 사람마다 인정하는 그림 다 달라 뭐... 그냥 그렇다고.. 그리고 일반인이 그린 그림을 왜 낙서라고 폄하한다고 생각하는지... 물론 네임밸류라는게 있어서 그런 그림이 몇백억 받을 순 없겠지만 충분히 일반인 그림 자기가 원하면 전시하고 인정받을 수 있다 전시 되게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거 알려주고 싶었음 한번 할 수 있는 기회 되면 해보길 바람
0
2014.09.18
결론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누가 하느냐' 인듯
0
2014.09.18
게이들을가만히 보고 있자면
어쩔땐 특정 이슈에 대해 극단적으로 비난하면서 물타기 하면서
(대부분 그게 이해가 안된다거나 당연하다는 식으로)
또 비슷한 상황인데 자신이 몸 담은 분야에 대해선
굉장히 방어적으로 나오는 성향이 강한거 같음

그럴게 뭐있음ㅋㅋㅋㅋㅋ 그냥 웃게 놔두셈
남 생각 무시하면서 남한테 자기 생각이나 옳다는걸 강요하지 마셈

아니면 애초에 뭘 가지고 비난을 하는걸 자제하던가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지 않겠음?
0
2014.09.18
그래봤자 인맥빨 이름값
0
미대입학하고 1학년이 끝나갈때즈음 왜 저런 김같은 그림이 몇백억 하는지 이유를 알게됬고 이해했지만
저런건 나한텐 예술로 느껴지지 않는다.. 김은 그나마 양호하지 변기랑 통조림에 담은 똥같은 경우는 그저 더럽달까;;
적어도 미술작품으로 보이기는 한 작품이 좋아..
0
2014.09.18
과거엔 그랬을수도 있겠네 다들 출생년도가 컴퓨터가 발달했을때가 아니고...
그렇지만 현재에 와서도 김그려놓고 몇억부르는건 무리가 있는게...
컴퓨터로 작업할 수 있는 포토샵 cg 그래픽 아트 영상이 있는데 과거보다 더욱더 엄청난 미술을 할 수 있다는것...
일본애니, 디즈니의 3D애니, 해외의 CG를 활용한 영화들... 그 사람들은 그림을 안그리는것도 아니고 사진보다 더 엄청난걸 뽑아낼 수 있는데...
그림 그리는사람은 프로그램을 다룰줄 알아야하는 시대지...
콜롬버스의 말처럼 한번 세운 뒤는 누구나 쉽게 세울 수 있는것이지만 아무리 쉬워보이는 것이라도 맨 처음 생각하고 행하는건 어려운 일이야 그건 맞아
컴퓨터로 그림그리고 영화 애니만들거란것도 생각이나 했겠나... 그림 뿐만아니라 전부 그렇지
과거에 누가 개드립에 이런 자료를 쉽게 찾아보고 인터넷으로 얼굴도 모르는사람이랑 키보드로 의견을 나눠받을걸 생각했겠는가... 처음 시도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지
0
2014.09.18
가족사진을 찍는다는것
가족그림을 그린다는것

편함의 차이가 있어서 둘중 하나를 고르는게 아니라

둘중 하나 하나가 의미가 부여되기때문에 그리고 찍는게아닐까 ?

스마트폰 은 편리함과 기능성 그리고 디자인을 고려해서 나온거지만
그건 개개인의 사리욕구를 채움을 위함이지

모두에게 기억이되고 추억이 될만한 계기가 있다는거에 중요점을 둬야할듯
1
@Drink
모든 댓글 중에 가장 쉽고, 쟁점을 잘 짚은것 같아.
사진과 그림은 완벽한 복제가 가능한 복제예술과, 그렇지 않은 예술의 차이점이라고 봐.

사진이나 그림이나 인간이 눈으로 보고 감동 받은(혹은 받을) 장면을 찍거나 그린다고 볼 때.

단 한장만 뽑아서 전시하는 것과 여러장 뽑아서 누구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것.
그 가치 차이가 어마어마해.
그래서 '그림'이 가진 큰 매리트는 '사진'이 가질 수 없는 '원본'인거지.
결국 '그림'에는 표현하는 사람의 감정이나, 당시의 상황이 묻어나올 수 있고...

'원본'이 지닌 가치는 사실 금액으로 결정 짓기 어려운 문제가 아닐까.
0
2014.09.18
@포스트모더니즘
니 말은 마치

그림에만 철학이 있고 사진에는 철학이 없다는 소리처럼 들린다. 사진이 그저 여러장 뽑아서 모두가 흔하게 볼수 있기에 그림보단 가치가 떨어진다?

니가 말하는 방식 그대로 비꼬아볼까?

사람을 찍은 사진과 그림이 있다면 그림에는 그저 표현하는 사람의 감정밖에 담지 못하지.

하지만 사진은 사진에 찍히는 사람의 감정을 세세한것까지 놓치지 않고 모두 표현할 수 있다. 그러니 사진이 더 높은 가치를 지녀야 마땅하다.

지금 니가 한 말이 이정도로 유치한 말장난이다.
0
@zxvostro
내 말 뜻은 그게 아니었는데 오해를 했나보네. 난 '원본'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이야기 한건데...
그림이나 사진이나 둘의 예술적으로 뭐가 낫다가 아니라.
복제품으로 뿌려지는 사진보다 세상에 단 하나만 있는 사진이 더 가치를 가지게 될 거 같다는거지.

<내가 말하는 방식 그대로 비꼬아볼까?>라고 했는데...
난 뭘 비꼰 적은 없어. 글쓰는 방식이 잘못된거라면 생각을 다시 한번 하도록 할게.

난 어디서도 그림에만 철학이 있고, 사진에는 철학이 없다고는 안했어. 아예 철학을 이야기 한 적이 없는데.
다른 댓글과 함께 읽다보니 혼동이 왔나보네.

한 장면을 찍은 사진을 여러장 뿌리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지만,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뜻이었는데
내가 글재주가 부족했나보네.

그리고 솔직히 오히려 네가 더 사진을 사랑하는 마음에 그림을 폄하하는 느낌이 더 드는건 지울 수가 없네.
<그러니 사진이 더 높은 가치를 지녀야 마땅하다> 는 논리는 정말 잘못된 거 같은데?
0
2014.09.18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은 아름다움을 형상화 시킨 것이다. 복제품이 떨어지는 가치는 예술적인 가치가 아니라 화폐적인 가치다.

이 또한 그림 모작과 같다. 완벽한 복제품이라면 당연히 그 작품도 아름답다. 하지만 화폐적인 가치가 원작에 비해 형편 없어 질 뿐이지.

예술은 예술적인 가치로 바라봐야지 그걸 화폐적인 가치로 바라보는 순간 그건 상품일 뿐이다.
0
@Holeman
지적해준건 잘 들었어. 예술을 전공했지만 벌써 10년이 지나고 나니 의미를 잘못 전달한 것 같아.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나오는
복제화시대의 복제예술을 보면 복제된 예술 <위에서 나는 단적인 예로 사진을 들었어>도
똑같이 예술적 가치를 지는 것으로 봐야하는가. 에 대해서 나는 좀 회의적이었거든.

'작가(화가)'는 존재하는데, 그 작가의 같은 작품을 소유한 사람이 '작가(화가)'가 될 수 없잖아?
그런 관점으로 '원본'을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글재주가 부족한가봐.

Holeman이 이야기한 것처럼 예술작품을 순수하게 예술적인 가치로 바라본다면
복제예술도 충분한 예술적 가치를 지녀야하는게 마땅할거야. 그 점은 내가 잘못생각한 것 같아.

누구나 보는 관점이 있고, 나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바라본 것 같아.
누가 틀렸다는게 아니라 서로가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0
2014.09.19
@포스트모더니즘
그 쪽이 설명해준 원본의 가치는 나도 절실히 알고있어.

복제품은 원작의 아름다움의 재현이며.

원작은 그러한 아름다움을 처음으로 담았기에 가치를 논 할 수가 없지.

둘이 똑같이 아름답다고 하더라도 하나는 창작이며 나머지는 재현에 불과하니까.

아참 그리고 사진도 결국 원본이 있음을 알아 줬으면해 그림에 비해 창작 및 복제가 쉬울 뿐이지.
0
2014.09.18
그림보다 말빨 아닐까
0
그냥 화가들 다 굶어 죽었으면
0
2014.09.18
[삭제 되었습니다]
0
2014.09.18
@샤소
그러니까 저건 예술이 아니라고. 작품에 의미만을 담은건 예술이 아니라. 그냥 작품일 뿐이다.

아름다움을 형상화 시켜서 사람들이 그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하는게 예술이지만 저러한 작품은 아름다움을 담지 않는 작품이 대다수 이기에

시간이 지나도 그 의미는 존중될 수 있지만 예술 작품은 아니다. 저 위에 본문내용도 이상한데 CD가 예술 작품이 아니라 거기에 담긴 노래들이 예술 작품이다. 게다가 콜럼버스 달걀이 지금까지 있다고 해도 그게 역사적으로서 가치를 지니는 작품이지 어떻게 그게 예술작품에 비유하는건지 예시 또한 잘못 되었다.

게다가 아이폰또한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만들었고 미니멀리즘이나 모더니즘은 사람들의 생활속에서 발견 된 것을 예술가들이 작품으로 승화 시키려 했던거지. 예술가들이 이끌어냈다고 말하는 것은 말인 안된다. 개혁과 최소화는 역사라는 것이 기록 되기 전 부터 있었던 사회적 현상인데 그걸 세상으로 이끌어 냈다고 하는건 정말 개소리다.

또 르네상스를 탄압한건 그 당시의 봉건제도 때문인데 이걸 또 예술작품으로서 왈가왈부 하는건 진짜 예술적 상식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염려가 된다.

저런 현대예술이 지금 일반인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키는건 사상이나 전통 이러한 문제가 아니라 그 자체로서 이러한 작품이

예술적으로 전혀 인식 되지 못함에 있다. 그 작품의 의미를 사람들이 이해를 한다고 해도 그 작품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다면

그건 절대 예술이 될수 없음인데 그걸 생각안하는 자칭 예술가들이 너무 많다.

예술작품을 아닌것을 가지고 예술이라 말하는게 빡치는거다. 그 작품들이 돈으로 얼마 받든 상관이 없다. 그런 사람들이 예술작품이라고

내놓는걸 보면 예술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아 화가 날 뿐이다.
0
2014.09.18
@
[삭제 되었습니다]
0
2014.09.18
@샤소
별 헤는밤 사진으로 찍을 수 있냐? 모나리자를 모델을 사진으로 찍으면 그런 느낌 나냐?

천지창조 곱게 프린팅해서 천장에 붙여 놓으면 다른곳에 있는 것과 똑같냐?

모더니즘이나 미니멀리즘은 그 시대의 사회적현상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했던 예술가들의 생각이었던거 아냐?

아름다움에 메세지가 없다는 건 대체 뭔 의미지. 예술에서 말하는 아름다움이 뭔지 알고 말하는건가?

시각적으로 만 생각하지말고 문학이나 음악으로 생각해봐라. 희대의 비극 또한 예술적인 아름다움이고

웅장한 분위기의 음악도 예술적인 아름다움이다. 메세지가 없으면 예술작품이 아니라는건 어떤 발상인지 모르겠다.

자연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보면서 사람들은 신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이다. 세월이 빚어낸 예술작품이다. 이렇게 말한다.

그러한 자연경관이 우리에게 메세지를 주려는 의지가 있나? 콜럼버스 달걀은 우리에게 메세지를 전달해주지만 그걸 예술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냐? 그 사람의 생각과 역사적인 가치를 중요히 하는거지. 예술은 아름다움을 형상화 한것이다.
0
2014.09.18
@Holeman
또한 의미를 전달해 주는 것은 철학적인 부분이다. 철학과 예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예술작품 또한 있다.

하지만 그 작품 어디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다면 그건 예술이라 말할 수 없다.


그리고 별 헤는밤과 같은 그림은 풍경을 그대로 묘사한게 아니라 자기가 본 풍경에서 아름다움점을 자신만의 표현방식으로 나타냈으며

여기서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그 풍경에서 바라본 아름다움을 작가가 그림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것이다.

그저 아름다운게 그게 다라고 말 할 정도라니.. 난 잘 모르겠다. 지나가는 아이가 해맑에 웃는것도 그저 예쁠 뿐이고.

문든 하늘을 보니 파스텔톤의 하늘의 색채도 그저 고울 뿐인데.

새벽의 이슬 맺힌 장미 꽃도 그저 아름다울 뿐인데.. 그저 아름다운게 어때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건지..

사람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건 다를 수 있지만 아름다움 또한 메세지입니다.
0
2014.09.18
@
[삭제 되었습니다]
0
2014.09.18
@샤소
빗살무늬 토기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작품이지.. 예술적으로 훌륭한 작품이 아니죠..
0
2014.09.18
@Holeman
박물관에 있다고 해서 모두 예술적인 작품은 아닙니다..
0
2014.09.18
@
[삭제 되었습니다]
0
2014.09.18
@샤소
하아.. 다른사람들이 자기가 만들 작품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도록 하는걸 되게 쉽게 생각하시나 본데요.

이제까지 인생살면서 자신이 한 일이나 만든 작품을 보면서 아름답다라는 의견을 들은적이 몇번이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대중적으로 인정안하면 예술작품이 아니라고요? 그냥 대중적으로 인정을 못받은거지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형상화 했다면 예술 맞습니다.

세상 그 누구도 그것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진정 그 작품에서 아름다움을 느낀다면

그건 그 사람만의 예술이 맞습니다.

세상에 모든 예술가들이 인정받고 삽니까? 대중적으로 인정 받지 않으면 그 사람은 예술가가 아닙니까?

예술가들 중에 대중들에게 인정받으려고 작품을 만들어 내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만족을 위해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형상화를 했으며 그 언제 누구라도 단 한명이라도 예술가가 끌어낸 아름다움을 느낀다면 그건 예술작품이 맞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가치와 예술적인 가치는 분명히 구분해두죠.

물론 예술적작품에 역사적인 가치가 더해져 화폐의 가치가 더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 작품이 예술작품이자 역사적인 작품이기에 가치가 있는겁니다.

내가 지적하는건 예술가가 아름다움을 추구하지 않고 가치관이나 자신만의 의미만을 담음 작품을 어떻게 예술로 본다는 말입니까.

예술가가 그것에 아름다움을 담으려고도 하지않고 다른이들 조차 그것에 대해 아름다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예술 작품이 아닙니다.

자꾸 예술적가치에 화폐의 가치나 대중을 들이대는데 그건 예술이냐 아니냐에 전혀 상관없는 조건들입니다.
0
2014.09.18
@Holeman
예술의 정의가 뭔지나 알고 이야기 하는건지 정말 궁금하다..

그럼 네가 생각하는 예술이다 아니다의 정의가 뭐냐?

그리고 예술가가 무슨 대단한 직업인냥 이야기하는데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인정 못받고 노래를 불러도 그 자신이 가수라고 생각하면 그 사람은 가수인거다.

예술가라는 직업이 대단한게 아니라 대단한 예술을 하는 사람이 대단한거다.
0
2014.09.18
누구나 검은색칠을 할 수 있지만 아무나 검은색칠을 할 수는 없다
라는거네?
억지나 비약이 보이지만 새로운 해석으로 이해시키려는게 시도가 참신하다
0
예술의 변명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그리는 사람은 저걸 변명으로 삼을수 있겠지만
저걸 돈주고 사는 사람들이 그런 의미를 위해 수억에서 수십억을 낸다고?
그건 글쎄올시다..
0
2014.09.18
@채널던바튼광장에서보자
그림을 보고 마음에 들면 돈을 많이주고 사는거고 아니면 만원에도 그림을 사고 그런거지 뭐 무슨 심오한 의미가 있으니 반드시 100억에만 팝니다 이런다고 누가 사냐? 아무도 안사면 아무리 그림 그린 사람이 그림이 심오하니까 100억 짜리 그림이라고 주장해도 0원짜리인거지.
0
2014.09.18
내 생각은 다른데 일반인의 작품보다 예술가들의 작품이 예술로 취급받는게 더 당연한거 같다.
예컨대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난해한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가들도 처음엔 우리같은 일반인이었잖아?
그런 일반인들이 그렇게 유명해지고 비싸게 작품을 팔 수 있게 되었다는건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걸 인정 받았다는 거고,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유명한 예술가들은 예술적으로 인정받고 자기의 작품의 팬을 확보한것 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단거지.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짓을 일반인들이 똑같이 한다고 해서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건 아니지.
0
2014.09.18
@사실상멍청이
예술은 아름다움이 중심 개념이며 아름다움을 제외하고는 예술이라고 말 할 수 없으며 그러한 아름다움이 어떠한 형상으로 표현되어야

예술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저런 작품들이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것이지 그 중에 분명히 예술이라 칭 할수 없는 작품들이 존재한다.

단지 남들의 초상화를 그리는걸 예술작품이라고 할 수 없다. 그 작품에서 작가가 의도한 아름다움이 숨쉬어야 예술이 되는거지.

저 사람이 말하는건 그림을 예술작품으로서 본 것이 아니라 단순히 정보전달의 매체로서 바라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다.

사진기가 나온 이후에도 분명히 충분히 아름다운 그림들과 사진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단지 그러한 아름다운 그림들을 그리는 화가들과 작가들이 많기에 손꼽히는 작품으로 조명 받는 건 극 소수의 사람일 뿐이지.

저런 의미 중심의 작품도 역사적으로 중요하나 언어적인 의미로서 이러한 작품들을 결코 예술작품이 될 수가없다.
0
2014.09.18
@Holeman
예술은 아름다움이 중심이고 아름답지 않다면 예술이라고 할 수 없다는 건 니 주장이지. 넌 니 주장이 마치 어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는구나.
"저 사람이 말하는 건 그림을 예술작품으로서 본 것이 아니라 단순히 정보전달의 매체로서 바라봤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다."
라는 문장만 봐도 알 수 있지. 넌 언어적인 의미 뭐라 뭐라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말로 있어 보이는 척 하고 있고, 니가 언어적인 게 그렇게 좋으면 띄어쓰기나 국어 문법적인 것부터 공부해보는걸 추천한다.
0
2014.09.19
@사실상멍청이
예술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백과사전에서 찾아보기를 권유한다. 위키피디아를 봐도 되고 일반 서적을 찾아봐도 괜찮다.

내 주장이 아니라 사람들이 예술이 뭔지를 정의 및 설명한 것을 풀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내가 문장이 틀린건 인정한다. 하지만 본문 그림을 만든 작성자는 분명히 그림을 예술로서 본 것이 아니라 기능성만 있는 기술로서 서술하여

예술가들이 고뇌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단어들이 어렵거나 문장이 이해하기 힘들거나 한 것도 아니고 어딜 봐서 있어 보이는 척을

한다는 건지 ... 이게 있어 보이는 척을 한다는 건가.. 그냥 신문이나 비문학 소설만 보더라도 나오며 일상적으로 쓰이는 단어들이

대부분인데. 닉값하시네요.
0
2014.09.18
이렇게 합리화하고 딸딸이 쳐봤자지.

현실로 돌아가면

갤러리는 그저 부잣집 사모님, 아가씨들이 할거없어서 운영하고 자기 집안 탈세,돈세탁용으로 사용되는 장소 ㅎㅎ

아이고 참 의미있다 ㅎㅎ

현대미술의 의미? 그 의미는 그저 미술가 본인이 부여한 의미일 뿐이지. 문화-예술계가 언제부터 자기만족용 작품을 인정해주기 시작했나?

'가장 유니크한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있는 것'라는 말은 그저 언제부턴가 예술을 돈놀이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개념일 뿐이다.

문화-예술은 부자들을 위한 보석이 아닌, 대중을 위한 빵과 포도주가 되어야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나 지금이나 가장 대중적인 것들만이 정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쭉 그럴거고.

그림 하나에 천억? 그건 껌값이지. 그렇게 평생 우물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어라. 예술을 빙자한 돈놀이는 인류가 멸망하는 그날까지도 대중문화의 발밑에 있을테니까.
0
2014.09.18
@
[삭제 되었습니다]
0
2014.09.18
@샤소
내가 어느 부분에서 대중은 언제나 옳다고 말했나?

대중이 선택한 것이 현대미술같은 허접쓰레기보단 가치있다고 말했을 뿐이다 ㅎㅎ
0
2014.09.18
@zxvostro
거기다 그 질문에 대해서 얘기해주자면 대중은 절대적으로 옳은것이 아니라 대중이 옳은 것들을 구별해서 받아들이는거지.

그렇기에 나치독일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상황에서 대중은 옳은것만을 선택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는거고.

인문학에 '모든 인간이 상식적인 범위 안에서 행동한다'라는 전제가 붙어있는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면 나치독일같은 사례조차 60억 지구인의 범주에서 보면 '대중'이라 보기엔 무리가 있지. 그러니까 결국 몰락하지 않았나?

심지어 이게 무슨 이데올로기 문제도 아니고 그저 문화-예술을 선택하는 과정에선 그 어떤 강제적인 요소도 찾아볼수가 없다.

내가 싫으면? 안보면 그만이거든.

대중이 절대적으로 악하다고 생각하냐?
0
2014.09.18
재밌는글
0
2014.09.18
확실히 예술품은 돈세탁하는데 많이 쓰임.
배부루고 등 따시니까 등장한게 예술이어서 돈없는 사람들은 그림쪼가리 가지고 돈지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
틀린 생각은 아닌데 이 논리대로면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부자들 금고임. 그리고 예술은 그림만 있는것도 아닌데 그림에 적용되는걸 예술에다가 대고 예술 좆까 그런건 의미 없어! 라고 하는건 너무 비관적이라고 생각함.
0
2014.09.18
그리고 보면 몇백억에 검은 그림을 누군가가 낙찰 해갔다고 써있는게 보이는데 그사람은 저 까만 그림이 몇백억을 주고 사도 좋다고 생각 했으니까 저 가격에 주고 산거임. 그걸 가지고 돈많다고 자랑하냐는 식으로 말하는건 그냥 질투로밖엔 안보임.
0
2014.09.19
전쟁금지니 문명의이기니 뭐니하는 단편적인 주제하나 떡 던져놓고
그림에 페인트 붓고 이름값 좀 있으면 이게 철학이 되고
누구의 말 마따나 작가의 생각이 담긴 이 작품의 가치를 몰라보는
무식하디 무식한 내 눈엔 그냥 돈지랄로 보일 뿐
0
2014.09.19
과정은 간결해지고 메시지는 더욱 강해졌다.
0
2014.09.20
그래서 저런거 사기 같고 예술 같지도 않다라면서 부자가 내가 너 불쌍해보이니까 지금 현금 없으니 이거라도 너 쥼 갖다 파삼 하면서 100억짜리 사각형 꽁으로 영수증이랑 같이 주면 이거 사기야! 하면서 뿌실수 있는 가이 있는감?
당근 팔거나 착한 드리퍼는 다른사람한태 기부하거나 뭐 그러겠지.
이미 한번 팔린 시점에서 가격 책정 된거고 영수증만 있으면 이미 귀한 물건이라 볼수 있지.
복잡하게 생각할꺼 없듬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충주맨이 방송 출연 시 받는 출연료 분배방식.JPG 6 혜윰 23 2 분 전
의태 마물이 죽은 여자친구로 변신하는.manhwa 15 열심히사는찐따걸레 32 5 분 전
오늘자 KBO⚾대참사 43 김프로 43 6 분 전
동물보호법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강형욱.jpg 16 혜윰 37 8 분 전
아 ㅅㅂ 액정 깨짐 31 대영닉 27 10 분 전
지코바 먹으면서 치밥 완전 극혐하는 박명수.jpg 43 렉카휴업 51 12 분 전
ㅇㅎ) 여사친의 쓰리사이즈 manhwa 13 세미 27 13 분 전
여자들이 공개 고백을 보통 싫어하는 이유. 48 오나홀소믈리에 46 18 분 전
-70% 반동 / +40% 정확도 / -90% 이동속도 43 엄복동 43 19 분 전
ㅇㅂ) 한국에서 군부심 부리는 백악관셰프 33 엄복동 51 22 분 전
돼지고기 인터넷 주문 꺼려지는 이유.jpg 99 gsfdrntjklgh 56 39 분 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예스24 레전드 사건.jpg 25 gsfdrntjklgh 70 39 분 전
국회의원 전화번호로 친구초대작 하던 쿠키런 유저 근황 29 준구 80 39 분 전
인버티드 로우 170kg 성공한 사람.mp4 65 시바 52 51 분 전
꽈추가 큰걸로 유명한 연예인들 47 백신거부드립넷 47 53 분 전
개드립간 약혼녀가 싫은 소년 후일담 12 삼립호빵 57 56 분 전
암소 보지를 만져보셨나요? 78 gsfdrntjklgh 84 56 분 전
인방) 스토커가 쫒아온 썰 푸는 여스트리머 82 하하하하핫 89 57 분 전
어제 출시된 짜파게티 더블랙 ㄷㄷ 75 라온힐조 37 1 시간 전
거주지 재수없게 대답하는 미국인들 ㄷㄷ..jpg 97 기여운걸조아하는사람 58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