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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슨 일 하면서 사냐

f364eb14 10 일 전 292

커피만들다가 ㅈ가튼 코로나 시작하면서부터 스트레스 ㅈㄴ받아서

(코로나 심할때 명부작성 qr코드 이런거 설명하는거랑 손님들이 말 드럽게 안듣고 갑질하는 거 등등..)

내 한계를 벗어나서 정신병 오려고 하길래

 

작년에 하고 싶은 일 하려고 퇴사했는데

걍 앞 날이 캄캄하다 ㅋ

 

다들 뭐해먹고 사냐

 

난 나이 먹고 커피만드는 일만 해봐서

이제와서 직업전향하려는 것도 힘드네

10년 넘게 바리스타 함. 글고 지금은 걍 ㅈㄴ무기력함.

퇴사 전 하고 싶던 일도 그냥 흐린눈으로 쳐다보고있음.

 

그렇다고 서비스업을 다시 하고 싶진 않고...

 

누구는 꿀빠는 사무직 들어가서 근무시간에 일도 안하고 취미활동 하는데 부럽더라.. 이런덴 어딜가야 있는거야

 

퇴사한지 1년 다 되어 가는데 이룬게 없네...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짐

11개의 댓글

ce6d7718
10 일 전

회계사 2차준비중 죽을맛임

0
7f9328ee
10 일 전

서비스업은 화 많으면 안됨. 근데 10년이나 한거면 짧은건 아닌데 갑자기 그만둔건 좀 신기하네.

1
f364eb14
10 일 전
@7f9328ee

일이고 사람이고 더이상 참을 수가 없더라고..

걍 대책없이 그만둔건 맞음. 그냥 당시엔 쉬고싶다는 생각만 간절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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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a3639a
10 일 전

주야간 교대 생산직입니다

0
42f80aa3
10 일 전

수도권 2교대 생산직. 이번주는 주간.

월급 세후 360~370. 상여 400%

0
c9ad553b
10 일 전

형 바리스타 어떤 직업이야 ?? 1부터 10까지 형이 느꼈던 모든걸 듣고싶어

0
f364eb14
9 일 전
@c9ad553b

음료 제조하는건 지금도 재밌어. 커피도 여전히 좋아하고.

근데 사람 상대하는게 생각보다 더 지치고 힘듬. 성격도 변했고.. 근데 이건 그냥 내가 예민해지고 지쳐서 그런거일수도 ㅋ

 

주말이랑 공휴일에도 일해야 하고, 돈도 생각보다 많이 못벌고. 몸 갈아서 일하는 느낌. 밥도 제 시간에 못먹어. 난 아직도 습관되서 점심을 3시 넘어서 먹음

 

카페 타이쿤 게임 같은거 하면 마지막 스테이지 손님 미칠듯이 들이닥치고 온갖 메뉴 섞어서 주문하잖아. 그거를 실제로 계속 하는 느낌임

 

젊었을땐 카페알바 해봐도 좋다고 생각함.

30대 넘으면 좀 힘들더라고.. 안바쁜 매장은 좀 다르려나?

 

일단 내 지인이 카페한다 그러면 말릴거임

사람 쓸거면 안말리고 ㅋㅋ사람 안쓰고 본인이 일한다 그러면 말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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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f8ed5ea
10 일 전

서비스업 전공 업무하다가 미래안보여서 퇴사하고 전화기쪽 자격증따고 공장기능직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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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a56aee
10 일 전

일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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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7013e4
9 일 전

컴 조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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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edf5af
9 일 전

곧 퇴사함 다시 현장이나 생산직 들어갈듯

내근직은 진짜 안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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