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아할 테니 시발 빨리 안 죽는 거냐

다단계로 1500 날린 거 대출받아서 대신 갚아주고 이번에 핸드폰 조회하다가 신천지 나간 사진 보고 빡쳐서 뭐라고 하니까 종교 갖는 건 자유라면서 뻔뻔하게 구는데

그럼 네가 감당해 시발

삼성생명에 1000 빌려서 다단계에 쓰고 그걸로 압류 들어오니 그제서야 우는 소리 해서 갚아주니 이제 다 해결된 것처럼 구는 거 개좆같은데

연 끊고 나갔었는데

큰누나가 이걸로 너무 힘들어하길래 총대 매고 돌아온 거임 ㅅㅂ

근데 파면 팔수록 또 나오네

결국 큰누나 마음의 안정 때문이지

엄마란 작자 죽을 때까지 그냥 현상유지라도 하는 게 답임

그래서 얼른 죽었으면 한다

그럼 사실은 너 인생 가로막는건 너희 엄마가 아니라 큰누나임

큰누나가 독하게 마음먹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는거거든

사람이 사실 감성적인것도 지나치면 답답한데 딱 큰누나가 그런 케이스인듯

아는데 그게 잘 안 되네 ㅅㅂ

큰누나도 엄마 때문에 젊어서 고생한 건 알거든 존나 못 본 척하기엔 내가 병신호구인가 봄

이번에 둘째 낳으면서 엄마가 계속 힘들게 하길래 그걸로 매형이 나한테 전화해서 이런이런 일 있다고 얘기 온 거라서

그냥 너도 적당히 총대매다 끊어

결국 너가 해결할 문제는 아닌듯

큰누나가 해결해야 할 문제야

큰누나는 지금 해결할걸 감성때문에 회피중이고

1년 동안 지켜본다 생각해야겠다

에휴 씨발 이게 부모인지 웬수인지

내가 처음부터 완벽히 엄마 없다 생각하고 손절 치라고 했거든?

근데 그것도 못하고 어정쩡하니 있다가 힘들다고 울기만 하고 그러면 뭐가 되냐 이 말이야

문자 오는 것도 씹고 그냥 죽은 사람 취급하고 살던가

나도 가끔 생각나고 빡치긴 해도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며 2년 동안 살았는데

그거 다 받아주고 돈 빌려주는 게 정상인지

제대로 다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어버이 날이라고 10만원 주고 난 할 거 다 했다 이런 식이면 씨발 다 해결되는 거냐고

늦게봐서 미안

내가 볼땐 지금 큰누나 손절도 필요해보임

지금 상황에서 저렇게 감성적인거 내세우면 안됨

시발...친구가 그 말 할 때마다 그저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