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다녀옴, 학교 바꾸려고 재수중이라 공부해야됨
주변또래애들은 대부분 좋든 안좋든 대학가있음
취미로는 헬스하는중
집-헬스-공부-집-헬스-공부 왜사는지모르겠음
얼마전까지만해도 내 또래애들은 커플들끼리 꽃보러다녔을텐데
난 오래만난 여친한테 차이고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함
주말에 독서실 나오면 커플들이 ㅅㅂ 나빼고 다 핑크빛세상이다
충동적인생각이 100배로 든다
한달동안 우울증 이겨내려고 해도 결국 밀려오는건 불안,외로움,우울
내일 정신과한번 가보려고 한다. 약먹으면 그나마 낫지않을까
사실알고있다.
내가 공부해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고, 원하는 대학교를 들어가서 인간관계만 잘 쌓으면 해결될거같은데
외로움을 많이타서 힘들다 그냥
차라리 외로움을몰랐던 때로 돌아가고싶기도하고
하루하루 나아가는거지 이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없는것같다
버텨내자, 죽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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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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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굳 병원 꼭 가라. 잘 생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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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중이면 어쩔수없다 외로움 견뎌야한다 못이겨내서 사람만나고 그러면 재수 조지는건 기정사실이다
만나서 같이 공부하고 그러면되지않냐?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두마리 토끼를 다잡는애였다면 넌 진즉 알아서 잘했을거고 이런고민글도 안올렸다.. 견뎌라 외로움 쇠질로 승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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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다 근데 연애하면서 공부까지 잘하는사람이 있나?
난 그런사람들이 진짜 너무 부럽다 연애랑 공부 둘중하나만해도 스트레스받아서 뒤져버릴거같은데 어떻게 둘다 하는거냐 둘다할 수 있는사람이 많냐?
4cc16543
근데 흔히말하는 스터디 같은거
결국 외로움 혼자서 극복 못하는 사람들이 다 하는거임
거기서 물론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고 실패하는 사람도 있음
근데 개인적으로 그런거 못참겠으면 가는것도 좋다본다
2413d7f3
있음... 연애+공부+친목+그외 커리어(자기계발, 일, 대외활동 등) 이런식으로 와 개쩐다..하는 사람들도 살면서 여럿봤다.. 학생떄는 학회장같은애들이 그런유형많던데...
근데 그런애들보면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넘쳐남.. 극E로 사람만나는거 좋아해서 그 과정에서 에너지채우고, 취미가 딱히 없음.. 나도 쇠질취미고 게임,음악 등 자연스럽게 하는 취미가있는데 걔네들은 '활동', '사교' 이런게 취미더라? 우리가 게임하고 운동하고 뭐이런 시간을 싹다 사람만나고 뭐준비하고 일하고 그런곳에 쓰는거임.. 아웃풋이 안나올수가없다
흔히들 게임시간 계산해보고 와 이시간에 공부를했으면 언어 몇개는 마스터했겠다.. 서울대를갔겠다.. 하는소리있자너 ㅋㅋ 여러마리 토끼잡는애들은 진짜 그시간을 그런곳에 다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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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독서실 나오면 커플들이 ㅅㅂ 나빼고 다 핑크빛세상이다
충동적인생각이 100배로 든다
다른 건 몰라도 이딴 생각을 안 하는 거
이딴 생각을 어떻게 안 할 수 있지?
라고 생각이 들면
안 할 수 있고 방법은 무궁무진하며 다들 안 하는 법에 대해서 설파 중임
니가 찾아보질 않았을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