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년차 개붕이임. 

처음에는 당근 신규라 시키는 업무 그대로 해왔고 시키는대로 묵묵히 잘하다 보니 좀 호구된 느낌이 있었음 .

최근 5년간 은 진짜 누가봐도 제일 하기싫은 업무만 계속보았음 보통 2년하고 순환하는데 그업무조차 3년꽉꽉채우고 그 이후 2년조차 

또 사람들 진짜 아무도 가기싫어하는 곳으로 보낼 때 그 때 당시 팀장님께 살짝 어필은 했지만 결국 같이 열심히 해보자 해서 . 

그 팀장님은 다른 팀 가시고 , 

이제 아이 다른 사업부처에 결원이생긴데(여기도 기존에 우리부처에 지원간사람이 육아휴직으로 도망가버림 ) 지원 가야할 사람을 뽑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돌고돌아 또 내가 가게생김 이과정에서도 엄청 빡치는 포인트가 한두개는 아님. 

그래서 고생한거도 안알아주고 호구되는거 같고 진짜 우울증도 오고하여 병원은 일단감 . 

그래서 그냥 너무 힘들어 휴직하려고 하는데 나를 걱정하는 다른 고참은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심. 진심 내를 생각한다고 . 

왜냐면 일단 기수상으로 내가 좀 풀린 기수라서 5년~10년버티면 또 팀장급으로 갈수도있는데 휴직때문에 괜히 또 밀리고 하는걸 걱정하시긴하더라. 

그런데 나만 뺴고 다른사람들은 휴직이든 뭐든 다 도망가는데 ,, 묵묵히한 나는 10년간 참은 결과가 이거였는데.. 

이거 참은게 아까워서 더참아야할지.. .진짜 이번엔 아에 한번 막나가야할지를 모르겠다..

너네들 같으면 어쩌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