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같은 취미가진(게임)여자 만나서

순천 내려가서 소박하고 행복하게 오순도순 살던데

준나 부러움..ㅎㅎ

뭐라도 하겠지. 나란데.

솔직하게 코로나 전까지는 나라 망했네 뭐네 해도 딱히 공감 안됐는데 코로나 이후 물가 미친 듯이 오르고 주변 동네 가게들 한두 달 하고 나가는 거 직접 눈으로 보니 그때서야 정말 실감이 가더라고 ㄷㄷ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라면 그러면 안되지? 이런 기준 이제 많이 바뀔거같음

60, 70년대 기업인들은 인적자원도 기술도 없는 암울하기만 한 나라를 어떻게 일으켜 세운거냐

ㅈ같은 나라 한국 ㅋㅋㅋ 이러니 자국 혐오가 안생기겄나 ㅋㅋㅋ

환율도 ㅈ되는 중인데

얼른 원화 팔고 달러 자산 사서 쟁여놓는게 헬반도 탈출의 지름길임 ㅋ

윗분들은 지금이 살기 ㅈㄴ좋대잖아ㅋㅋ

놀라울 정도로 안전한 치안환경과

접근성 좋은 의료 서비스

잘 갖춰지고 빠른 인프라

본문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런 초강점들이 있어서 개인으로는 살만한 환경이긴한데

이것도 초저출산으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 같은 존제가 되가고 있음...

이번에 펼쳐진 의료사태도 그런거지... 사회 병폐가 쌓여서 폭발한 그런 느낌

몇년전만해도 선진국 코앞까지 왔다고 생각했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는데 미래가 ㅋ

북한보다 먼저 무너질지도

ㅋㅋㅋㅋㅋ 이래도 살아? 독하다 독해

실시간으로 망해가는거 관전하는 재미?

좆팔육들이 나라 말아먹었지.

신라가 대단하네 조선도 500년인데ㅋㅋ

한국이 악조건인 이유는

1. 자원이 전혀 없는 순 자원 소비국.

아무일안해도 월 천씩 통장에 꼽히는 사람과 임대료 부터 채워넣고 지출 다 메꿔야 그다음에 수익나는 사람의 차이.

2. 인권침해와 불공정거래가 일상인 인구 14억의 세계의 공장 국가와 같은 분야에서 경쟁.

이런건 쉽게 바뀔수가 없음. 남탓을 할수도 없고. 그냥 우리가 처한 현실임.

그런 조건들 감안하고 한국이 이만큼 성장한것은 정말 대단한것임.

세계 어딜가도 이만큼 독일차 많이 사고 명품 많이 사고 취미생활에 돈 퍼부울수 있는나라가

많지 않음.

이런 악조건을 이겨내기 위해선 이공계 인재 양성과 산업 기술개발과 밖에 답이 없음.

한국이 유리한건 좋은 두뇌와 근면성실, 높은 공동체 의식, 높은 학구열 같은 인재양성에 좋은 조건.

(물론 이런 가치들이 최근에 와서는 많이 흐려짐)

그 이후에 분배를 하든 지방 발전을 하든 그건 정책적으로 하는거고.

그게 안되면 그냥 기대치를 낮추는 것밖에..

모두가 다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부자 주인공 처럼 살수 없음.

자원도 없는데 모두가 다 설렁설렁 경쟁도 안하고 편하게 살수도 없고.

주어진것에 만족하고 감사하고 사는수 밖에 없음.

한국의 부흥기에 태어나 멸망하는 이 순간을 누리다 가자. Ai가 급속도로 발전하여 기계와 함께 생산성을 대신해서 국가가 유지될까 아님 그전에 무너져 다른 나라가 나타날까 그때 가보자.

어쩌면 미래에 젊은이들이 나보고 제발 죽어달라고 요구할지도 모르지만

도저히 희망은 안보이지만 그래도 살아보자

요새 취업준비하는 청년들 다 힘내소 ㅠ

나라 수명이 다 한 거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