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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면서 처음으로 노래듣다 움

ce44e519 12 일 전 371

요즘 인간관계에 회의도 느끼고

짝사랑 하던 사람이랑도 잘 되는거 같다고 나 혼자 착각하다 선긋기 당하고

학업적으로도 잘 못따라가겠고

경제적으로는 씨발 이스라엘 새끼들

 

어제 새벽에 집에 돌아가는길에 '이런 기분이면 노래듣다 울수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유튭에서 울적한노래 리스트 듣는데 그냥 멍하기만하지 딱히 아무생각이 안드는거에요

 

그러다 '혼자가 아닌 나' 재생되고 따다단 하는 순간 울컥하더니 너무 서럽다고 해야되나 뭔 감정인지는 모르겠는데 올라와서 갓길에 대고 꺽꺽울었음

 

 

 

 

 

 

 

31개의 댓글

0118166c
12 일 전

고판게에서 글들을 읽다보면 문득 생각이 드는 게

 

자기 몸뚱아리 건사하게 보이겠다고 헬스들은 참 많이 하는데

자기 멘탈을 건사하게 해보겠다고 내면 탐구를 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본 거 같음

 

자기 정신의 건강 역시도 뭔가 내면적인 뭔가를 해야 늘거든?

근데 보통 보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외부 활동을 하면 나을 것이다" 하며 뭔가 기도 메타처럼

뭔가가 알아서 나아지기를 기원하는 그런 느낌을 받음

 

너도 혹시 그러지는 않았는가를 한 번 잘 생각해봐

내가 나를 돌보고 내 내면, 자존감, 정신을 탐구하고 뭔가 고민하고 길을 찾아보려고 노력해왔는가 하고 말야

1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이런 개똥철학은 본인만 생각하셈

0
0118166c
12 일 전
@f0fe5346

이게 개똥철학이라고 생각하면 넌 정말 지금 살면서 문제가 매우매우 많을 것이라고 예상됨;

 

이건 내가 주장하는 게 아니라 모든 철학에서 다 주장하고 있는 거고

심리상담소 가도 하는 말이고

심지어 불교 등의 종교에서도 하는 말임

2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심리상담소 가면 보통 병원 추천해준다

몸이 다치면 병원에 가듯이 정신이 다치면 똑같이 병원에 가야지 헬스랑 비교해놓고 모든 철학에서 다 주장하는거임 이지럴ㅋㅋ

0
0118166c
12 일 전
@f0fe5346

난 정신이 다쳤다는 걸 가정하고 이야기를 한 게 아닌데 혼자 왜 "다쳤다"고 가정하는 지 모르겠네

 

"자기 몸뚱아리 건사하게 보이겠다고 헬스들은 참 많이 하는데

자기 멘탈을 건사하게 해보겠다고 내면 탐구를 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본 거 같음"

 

이 비교에서 어디가 "다쳤다"는 걸 가정하고 이야기를 했음?

혼자 착각에 잔뜩 빠졌네;;

1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본문이 다친 경우니까 하는 말인데 왜 말귀를 못알아먹지?

본인이 댓글을 개뼉다귀같이 썼다고는 생각 못하나보지?

헬스는 실제로 근육이 느는데 대체 내면 탐구는 어떻게 하는거고 하면 뭐가 달라지는거임? 맞는 비유라 생각함??

괜찮아질때까지 기다리거나 외부 활동 하는건 효과가 있기라도 하지

애초에 정신건강을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것부터가 개똥철학이지 지가 훈수둬놓고 불교 방패 쓰는거 개역겹네ㅋㅋ

0
0118166c
12 일 전
@f0fe5346

난 본문이 다친 경우에 해당하는 말을 한 게 아니라,

 

평소에도 헬스들은 그렇게 하면서 정신 건강은 하나도 안 챙기더라고 이야기 한 것 뿐인데

왜 갑자기 혼자 쉐복을 하는 거임?

 

애당초 다친 새끼가 헬스를 하는 게 맞나? 아니잖아.

그래서 다치기 전에 이미 충분히 훈련을 하는 것들 중에 운동, 헬스처럼 외부 활동하는 것들은 참 많아도

정신 건강은 아무도 안 챙기더라는 이야기를 했을 뿐임

 

내면 탐구를 어떻게 하는 거라고 상대가 물었으면 답을 했을 건데 3자인 니가 왜 와가지고

왈가왈부를 하는 거임?

 

정신 건강을 철학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어떻게 정신 건강을 쌓나?

인간의 정신 그 자체가 이미 철학인데

어떤 철학을 사용할 것인지, 어떤 철학이 마음에 들 것인지는 개인의 취사선택의 문제인 거고

철학이라는 그 덩어리 자체를 부정하는 게 맞음?

 

나는 불교 철학을 많이 차용했는데 니 생각엔 불교가 그럼 개똥철학이겠다?

1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헬스와 정신 건강은 다른 영역인데 왜 같이 챙겨야 하지?

정신건강은 헬스처럼 단련할 수 있는게 아닌데?

아 제3자가 물어봐서 답을 못해준다?ㅋㅋ개추하죠ㅋㅋ그냥 본인 개똥철학 설파만 할 줄 알죠?ㅋㅋ

다리 아프다는데 철학적으로 접근하는게 맞을까요 병원을 가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철학적으로 접근하든 말든 내 알빠 아닌데 니혼자만 알고 계시라고요ㅋㅋ

지가 억지로 철학 끌고와서 헛소리 해놓고 내가 철학을 부정했다는 프레임 씌우기 가관이네요

불교에선 힘들다는 사람한테 니가 여지껏 건강 안 챙겨서 그렇다고 시애미질 하진 않는데요;

심리상담소는 상태 봐서 병원 추천해주는데요?

0
0118166c
12 일 전
@f0fe5346

아니 니가 제대로 물어나 보고 이런 소릴 하라는 건데 또 갑자기 결론 박아버리네 ㅋㅋ;;

 

정신 건강도 헬스처럼 단련할 수 있는데 혼자 못한다고 단정하고

 

단정충인가;;

 

그게 되니까 서양권이든 힌두권이든 명상 돌풍 불어서 명상들 존나 하고 있는데 뭔;;

혹시 정신이 좀 아픈 친구야?

자기 방어가 매우 심해지고 있는 거 같은데;

2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단련할 수 있으면 증명을 하라고요ㅋㅋ

0
0118166c
12 일 전
@f0fe5346

명상이 왜 증명이 안 돼...?

해보기는 제대로 해보고 하는 말이야?

 

차라리 "명상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주세요 해볼게요" 라고 물어봐.... 그럼 알려줄게

 

나 비꼰다고 너한테 뭐가 도움이라도 돼? 난 아무 생각도 없어 이 글 쓰면서 너한테.

되려 그냥 이렇게 막 비꼬기를 시전하고 화를 내는 네가 걱정될 뿐

0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너 증명이 뭔지 모르는거임?? 논문 있음? 통계 조사 있음?

호르몬 조절하는 약 먹고도 호전 안 되는 사람도 많은데 철학만능론 무섭다 무서워...

하체 운동 아무리 해도 빠따 맞으면 부러지는 건 똑같아요

뭔 사람 정신을 근육처럼 훈련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네ㅋㅋㅋ

철학이고 나발이고 상식이 있으면 이딴개소리 씨부릴 시간에 힘내라 3글자 적겠다

0
0118166c
12 일 전
@f0fe5346

그 기관이 고장나기 전에 고장 안나려고 노력하는 게 필요한 거 아니야?

태어나서부터 고장날 기제(유전이든 뭐든)를 가지지 않은 이상은

자기 몸뚱아리 지가 건사 잘해야 안 고장나는 거잖아

 

기름진 음식 존나 쳐먹으면서 살찌지 않길 바라는게 맞어?

그 호르몬이 망가지기 전에 자기가 먼저

어떤 삶의 기준이라든가 항상성을 지키거나 그런 게 필요한 게 당연한 거 아님?

 

헬스를 단지 시각적인 만족 차원에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쳐서 재활로 하는 사람도 많고

다치기 전에 안 다칠라고 예방 차원에서 하는 사람도 몹시 많은데

 

정신은 안 다칠라고 예방하기 위해 뭔갈 하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는 말에

이렇게 이를 악물고 덤벼드네

 

예방 안 했다는 사실은 팩트인데 그 팩트에 왜 이렇게 이를 악무는 거야.

아직도 병을 치료하지 못했고 병을 낫지 못해 괴로운 거지?

 

그럼 지금처럼 방어기제를 세우면서

너 자신을 돌아봐야지

탓탓탓 하면 안 나아 개붕아

탓들이 원인일 순 있어

근데 그걸 물고 늘어지면 병은 절대 안 나아

0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너는 헬스하면 빠따로 맞아도 안 다치냐고ㅋㅋ

예방이 안 되는 걸 철학적으로 접근해서 개똥소리 하는게 개똥철학이지 주댕이가 왤케 길어

0
0118166c
12 일 전
@f0fe5346

안타깝다

 

헬스하면 빠따 정도가 아니라

칼이 들어와도 살아남을 확률이 늘어

농담이나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뽑히면 답 없는데 쑤셔진 상태면 근육이 칼을 딱 붙들어서 피 새는 거 막을 확률이 더 높아가지고;;

0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갑자기 또 삼천포로 빠지면서 헛소리하네

뇌절 그만해라 개똥철학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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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166c
12 일 전
@f0fe5346

아니 니가 다치는 거가 달라지냐매

그래서 달라진다니까 삼천포로 빠진다 하면 머라 말해야 함...?

 

근육 빵빵이로 키우면 중상일 수 있는 게 경상으로 줄어든다는 사실이 어디 도망이라도 감...?

0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아...예...헬창 되면 다치는 것도 달라지나보네요

그래서 정신건강은 뭐가 달라지죠?라고 물어보면 삼천포로 빠졌다가 이해가 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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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166c
12 일 전
@f0fe5346

달라져도 한참 달라짐

 

정신건강도 무척 달라지고

 

예를 들어 좆같은 일을 겪어도

좆같지 않아짐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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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0fe5346
12 일 전
@0118166c

그니까 증명을 해보라고요 말로만 씨부리지 말고

논문이나 통계자료 조사 자료 뭐라도 던지고 말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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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166c
12 일 전
@f0fe5346

그걸 왜 증명해야함...?

내가 그렇다는 것에 증명까지 해야할 일인가....

넌 니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라고 하니?

 

긍정적인 인간들 주변에 가끔 보이지?

걔네에게 도대체 왜 긍정적이에요? 라고 물어봐 그럼 답 해줄 거야

 

내 경우엔 이유가 없어 내가 긍정적이기로 결정해서 그런 건데 이유가 어딨니?

 

너가 걸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에 이유가 다 있어야 하니?

이유가 있어서 갑자기 똥이 마려워?

먹었기 때문에 똥이 마려울 순 있지

근데 왜 하필 지금이냐면 답이 나옴? 안 나오잖니;;

0
f0fe5346
12 일 전
@0118166c

정신건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걸 증명 못하면 그게 결국 개똥철학이지

정신건강질환은 부정적이라고 걸리는게 아니고 긍정적이라고 안 걸리는게 아님 이쪽으로 지식 1도 없는새끼가 개똥철학이랍시고 헛소리 하는거 지적했더니 긁혀서 칼같이 댓글 다네 십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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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166c
12 일 전
@f0fe5346

정신장애 걸린 거 완치되면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말해주는 건데

 

지식이 없다느니 넘겨 짚는 수준이 진짜 어마어마 하네...

 

자기 방어 기제가 이토록 굳건한 걸 보니까 니가 지금 어느 레벨로 장애가 악화되고 있는 지 짐작이 대충 간다...

 

니가 진짜 병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었으면 애당초 커뮤를 하고 있으면 안 되는데

그것도 모르면서 갑자기 지식 타령은 무슨;;

0
35b2912d
12 일 전
@0118166c

헬스 하면서 남들과 다른것처럼 몸자랑하며 으스대는것 행동과

너의 멘탈 단련 시애미질하고 뭐가 다른지 생각해봐. 너도 그냥 같은 부류임.

0
0118166c
12 일 전
@35b2912d

이새끼도 똑같네

 

아니 이런 걸 놓치는 사람이 많으니 해보는 게 어떰이 시애미질이냐?

 

내가 저걸 못 했다고 뭐 쟤가 A니 B니 평가를 했음? 해보라는 것도 지랄이네 아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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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b2912d
12 일 전
@0118166c

그렇게 살어. 너의 경험과 지식이 세상의 진리인것처럼. 난 너같은 부류를 보면 제일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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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166c
12 일 전
@35b2912d

그려 ㅋㅋ

난 오늘도 신나게 사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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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b2912d
12 일 전
@0118166c

응 신나고 행복하게 살아야지 저마다의 방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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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44e519
12 일 전
@35b2912d

왜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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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a9edb55
12 일 전
@ce44e519

왜케들 급발진인지 책도 많이 읽고 좋은 거 많이 하면서 멘탈 회복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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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3b6019
12 일 전

잘 울었어.

울적할 때 그걸 터트려 보는 것도 좋다고 봐. 그래도 너는 너에게 만큼은 소중하고 빛나는 존재니까 오늘 하루 많이 다독여주고 예뻐해주길.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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