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중이라 옷정리하는데

여동생이 쓸데없이 옷 욕심 ㅈㄴ많아서

박스로 11박스나옴

그래서 원피스들10개 묶어다가 만원에팔고

젊은 여자분 두분은 개꿀나눔감사합니다하고사감

더러운 옷은 다버리고

그리고 여자 상의? 블라우스같은거랑

남방깨끗한거만 빼서 37개

만원에 올림 여기에 지가산옷 20개

아름다운가게에서사서 입던거17개 정도

젊은 애들이 입는거 예쁜거많았음 

어떤 아줌마가 자기가산다고하더니

와서 존나따짐 이때부터 이상했는데

채팅으로 구제주워다파는거 다티난다고

다른사람도속았고 속이지말라 이지랄 채팅으로

존나 길게쓰고 답장도안함

당연히 37개에 만원이면 

입던옷일꺼고 그래도 상태좋고 예쁜거만 모아다가

판건데 존나열받더라

웃긴게 지가 절반은 버렸다는데 만원에 건질게 20벌이어도 

꿀인거잖음

보니까 지가 업자인데 되팔이하려고 사갔는데

지맘에 안드니까 개지랄했나봄..

나는 물건 판거 목록다있는데

지는100개팔고 판목록 다지워둠 

당근으로 아저씨나 젊은남녀분들한테는

싹다잘팔았음 그냥 좋은거도 3~4000원에 넘겨서

고맙다고 인사하고가던데

이거 당하고 ㅈ같아서 당근 물건싹지우고

걍 갖다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