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붕"이라는 팀을 하고있음
나 + 1,2,3 이렇게 한팀
1은 나와 같이 이 팀의 원년멤버
2는 1의 지인으로 나중에 합류 (막내)
3은 나의 지인으로 마지막에 합류
나는 성격이 좋은게 좋은거 허허 너가 그게 좋아? 아 그래 ㄱ 이런 타입
그래서 거의 왠만한건 다 받아줌 아이디어나 일의 방식이나 그런거
그런데 최근부터 일의 방식 차이로 1 나 3 이렇게 갈등이 좀 있음
1은 뻔하고 쉽게 가면 안된다 위주로 자꾸 새로운걸 시도함
하지만 그 새로운게 그렇게 뭐 그닥..인 경우가 많음 (ex김치찌개에 마요네즈+딸기를 넣자! 새롭지?!)
3은 자꾸 이런식으로 자꾸 일이 진행은 안되고 걸려 넘어지니 할수있는거만 딱딱 하자고 함
나도 좀 그런 의견이어서 일단 하던거 하고 마무리할거 마무리 먼저 하자! 진행시킴
그러나 1은 이런 방식이 자기의 의견이 매번 묵살되는 것으로 느낌.
이런식이면 나는 이 팀에서 뭘 하는것이냐.나는 무엇을 보람으로 느끼고 얻어가야 하는것이냐
불만을 토로하길래 좀 들어주고 그래도 우리가 항상 촉박하게 작업하고 그러는거니까 이해해라
뭐 이런식으로 1의 감정도 좀 들어주고 3의 답답함도 중간에서 풀어주고 그렇게 진정시킴
근데 요즘 1의 잦은 실수가 좀 많음. 그러나 그걸 크게 개의치 않아 하는거 같음.
팀의 실력을 중요하게 여기는거와 다르게 본인이 실수가 잦고 인정을 하지 않다고 느껴짐.
이런게 쌓이다가 최근 어떤 프로젝트를 1의 실수로 조져버림
그 프로젝트는 1이 "우리 잘 좀 하자~" 라며 좀 나를 나무라나? 라고 느껴진 그런 프로젝트였는데 조져버림
나도 짜증나고 3도 짜증나서 뭐 이제 어떻게 해야되나 머리가 복잡함
능력,친근함은 3이 나랑 잘 맞고
1은 원년멤버의 그 의리,좀 더 오래 안 사이라서 생긴 신뢰 등 좀 부딪히는 상황
2 막내는 그냥 어떤거든 잘 따르겠다고 함.
다 때려치고 싶지만 뭐 그럴 상황은 당연히 안되고
아침부터 대가리 터질거 같아서 내 생각 정리겸 한번 갈겨봄.
글 개못써서 이해가 잘 안되겠지만 똑똑한 개붕쓰들 한번 의견 주시면 고맙.
쉽지않다 씁
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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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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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볼때 1은 따로 일 해야함
3이랑 너랑 그냥 좋게 말하면서 분점내던가 해
우리아버지가 어떠한 부분에서 1같은 타입인데(숙노할때 1년가까이 일해봄 사람들이 같이 일하기 싫어함)
결론적으로 절대 자기가 틀린거 모름 오히려 자부심있음
물론 꼼꼼한면에서 다른 사람이 못하는 장점이 있긴함
근데 남들 5시에 끝날꺼 7~8시 끝나버리니까 같이 일하면 환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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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으며 같이가던지 아니면 고치던지 아니면 따로하던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은데 전부 모여서 진지하게 한번 이야기 나누어보고 안맞으면 같이 안가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