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예약하고 갔음

약속시간 5분전에 도착함

다른 손님 아직 펌중임

일단 5분 남은거니 앉아서 기다렸음

내 예약시간 딱됐는데

원장년이 계속 그손님 시술중

"그래 뭐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 조금 오차가 있을순 있지"

생각하면서 좀더 기다렸음

10분지남

내 예약시간보다 10분이나 더 지난거임

그래서 내가 시술중인 원장한테가서

"혹시 오래 걸릴까요?" 물어봄

그러니까 원장년이 15분정도 더 걸릴거같다고함

ㅅㅂ그럼 나보고 25분을 기다리라는거잖아?

그래서 내가

"예약을하고 왔는데, 이렇게 늦을줄 알았으면 제가 다른곳을 갔죠"

얘기하면서 내 예약취소해달라고했음

그런데 시발년이 지금 예약취소하면

네이버 예약금에서 50%빼고 취소해주겠다는거야

수수료 운운하면서 개같은년이

"아니 그래서 나보고 25분을 기다리라는 소리냐"

따졌지 앞에 다른손님이 있든없든

계속 얘기가 왔다갔다가

앞에손님이 불편해하는걸 지도 느꼈는지

"아 ㅡㅡ 그러면 그냥 취소해드릴게요"

하면서 카운터로 가더니 그냥 취소하더라?ㅋㅋ

개미친년 아니냐?

지가 스케쥴관리 개떡같이해놓고

내차례 왔을때 시간지연에 대해 사과도 안하고 <- 이게 내빡침 포인트 ㅅㅂ

그러면서 하는말이

"다른 손님도 계시는데 이러시는건 매너가 아닌거다" 라고해서

대꾸도 안하고 나왔는데 생각해볼수록 빡치네...

ㅅㅂ 내가 얼마나 더 매너있게 굴어야하는거지...